안녕 라붕이들아


우리 귀여운 여왕님인 티타니아 프로스트의 사용 후기 및 특징들을 리뷰하기 위해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반응 좋고 궁금한 다른 전투원들도 신청해주면 비정기적으로 꾸준히 올려볼까 생각중임.


시시콜콜하고 당연한 객관적 정보말고 운용 방법이 궁금하다면 4번 혹은 5번 항목으로 넘어가길 추천함



1.캐릭터 프로필

티타니아 프로스트

형태 : 기동형

포지션 : 공격기

랭크 : SS

링크 당 올라가는 보너스 능력치 : HP, 공격, 치명, 전투 경험치

특이사항 :

1.공격기 중에서 유일하게 오토에서 제대로 사용 가능한 3x3공격 보유자

2.몇 안되는 냉기속성 주력 딜러



2.스킬 상세 설명

액티브 1번

스킬 배율 : 2.9 (AP대비 높은 편)

AP 소모량 : 6

스킬 범위 : 단일 대상

보호 무시 여부 : X

특수능력 : 상대의 냉기 저항을 극소폭 감소, 냉기속성 독댐 부여, 이동불가 부여


(핵심 스킬이라 이미지를 크게 키웠다.)

액티브 2번

스킬 배율 : 2.2 (범위와 소모 AP대비 평범한 편)

AP 소모량 : 9

스킬 범위 : 정중앙 기준 3x3

보호 무시 여부 : O

특수능력 : 상대가 냉기 저항 감소일시 45% 추가 냉기 대미지, 행동력 하락 디버프를 2라운드 동안 본인에게 부여(해제 불가)



패시브 1번

조건 : 라운드 개시

범위 : 본인

능력 : 공격력 소폭 상승, 대 중장 피해량 소폭 상승


패시브 2번

조건 : 라운드 개시, 일부 능력의 경우 보호기

범위 : 본인 및 본인 앞 2칸

능력 : 화염 저항 소폭 상승, 보호기의 경우 화염 저항 감소 디버프 면역, 대중장 피해량 소폭 상승


패시브 3번

조건 : 행동력 감소 상태일시(아이템 등으로는 발동 안함) 라운드 개시시

범위 : 본인

능력 : 사거리+2, 공격력 극대폭 상승, 회피 대폭 상승, 받는 피해 대폭 상승, 낮은 위력으로 반격 활성


3.캐릭터 장/단점


장점 :

1.속성 공격 보유자로써 방어력을 무시하므로 방어관통 능력치에 신경쓸 필요가 전혀 없음

2.메이와 세이렌과 레이스 다음으로 나온 3x3범위 공격이 가능한 공격기임

3.공격기들의 3x3 형태의 공격들 중 유일하게 오토에서 제대로 돌아감

(메이는 사거리와 공격 형태 탓에 사거리를 맞춰도 1스만 나감. 1스가 안나갈정도로 사거리를 깍으면 2스를 전열에 밖에 못쏨, 레이스는 땅찍이 안됨, 세이렌은 가변을 해야하고 그마저도 사거리 때문에 오토로 안돌아감)

4.기동 공격기임 (왜 이게 장점인지 4번 항목인 '부대원 상성'에서 후술함)

5.스킬들의 모션이 대체로 짦은 편임


단점 : 

1.모든 공격과 공격에 붙은 지속 도트댐 및 추가 대미지가 전부 냉기 속성이므로 냉기 저항이 극도로 높은 적에게 매우 취약함

(대표적인 예시는 174%에 육박하는 아쿠아 칙, 150%에 육박하는 프로스트 바이트)

2. 3번 패시브를 노리고 사용하기가 힘듦, 행동력 저하는 2라운드만 지속되는데 스킬을 사용한 라운드부터 1라운드가 소모되므로 다음 한 라운드만 반격 버서커로 변모하고 그 다음 라운드가 되면 풀린다.

(312 거지런에서 2링 이하 런에서 방패맨에게 반격을 하지않는 이유가 이것이다. 방패맨과 티타니아 둘다 2라운드에 행동하지 않아서 반격 가능한 라운드가 그대로 흘러가기 때문)



4.부대원 상성

같이 사용하기 매우 좋은 전투원

이터니티 or 마키나 :

순수 깡딜을 올리고자 한다면 공격기에게 공격력 85%를 뻥튀기 시켜주는 헌신 이터니티, 중경장에게 화력을 뻥튀기 시키고자 한다면 마키나를 추천한다. 중경장 한정으로 효율은 이터니티보다 마키나가 근소하게 더 우수하다.

메리 :

티타니아 프로스트가 기동 공격기 인것이 최대 장점인 이유.
티타니아 프로스트는 중파 딜러도 아니고, 자기 쌍둥이 언니마냥 행동력 버프를 지워버리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기동 공격기라서

메리가 주는 모든 버프를 누릴 수 있다. 메리 버프를 받는 것 기준으로 3x3 보호무시 범위 공격이 피해감소까지 무시하는 셈이고 공격력과 행동력 상승 폭도 어마어마하기에 어지간히 지랄맞은 적 배치와 만나는게 아니면 무조건 선빵을 잡도록 도와주기까지한다.

(승)그렘린

티타니아 프로스트가 사깍OS를 쓰거나 (승)렘린을 써야만 사거리 감소가 이루어져 정상적으로 2스킬 오토가 가능해진다.

(승)렘린을 쓰면 대장갑 OS 시리즈를 쓸 수 있고, (승)렘린이 주는 버프 수치도 적은편이 아니기에 자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폭발적으로 화력을 늘릴 수 있다.

엘라 :

환상종인 제조 SS 두 년이 돌아버린 시너지를 발휘한다.

냉기 저항이 감소된 적에게 추댐을 꽂는 티타니아 특성상, 냉기 저항 감소가 얼마나 많은 적에게 높은 값으로 빠르게 적용되었는가는 핵심중의 핵심인데.

이 모든 조건이 알맞게 충족되는건 엘라 뿐이다. 적 전체에 (냉기를 포함한) 속성 저항 감소를 끼얹는건 엘라, 레아, 리앤, 시라유리 이렇게 넷인데

레아는 일단 후술하겠지만 액티브라서 비교적 까다로워지고, 시라유리는 그 폭이 너무 낮고, 리엔은 시라유리보다는 높은 폭에 받피증까지 달려있지만 해당 디버프가 있는 애들만 적용이기에 사용이 까다롭다.

하지만 엘라는 벞디벞2레벨에 서약에 냉기 저항 깡통 장착 기준 69%라는 침수급 저항깍을 패시브로 꽂아버리기에 티타니아의 화력을 폭발적으로 상승시켜버린다.

또한 티타니아의 2스킬 조건문 추가 대미지가 '냉기' 추가 대미지라서 저항값이 0% 미만으로 떨어진 적들은 45%보다 더 높은 효율로 추가 대미지가 꽂히므로 엘라의 69% 저항 깍은 경장 보호기 기본 능력인 35% 저항값으로는 어림도 없지 암으로 만들어버린다.


같이 사용하기 미묘한 전투원

(이런 대사를 친 이유가 있었다.)

 and 페어리 시리즈


레아 :

적 전체 80% 냉기 저항 깍을 거는 레아가 어째서?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레아가 먼저 침수 걸기가 존나 힘들다.

행동력 수치로만 놓고보면 레아가 0.1 더 빠르지만 둘의 스킬 특성, 그리고 시너지 특성 때문에 레아가 먼저 침수 걸기 존나 힘들다.

먼저 레아는 2번 패시브의 효과로 자신을 제외한 모든 기동형 아군에게 싹다 개전 AP주유와 적지 않은 행동력을 같이 증가 시켜버리기에 레아와 티타니아가 대각선상으로라도 붙어있으면 티타니아가 무조건 레아보다 선제 공격을 감행하게된다.

그렇다고 떨어뜨려 놓고 덱을 짠다? 그럼 다른 문제가 생기는데, 받피감을 카운터치기 위해 메리랑 티타니아를 붙여놓으면 행동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여전히 티타니아가 더 빠르다.(그렇다고 이걸 안하면 테스토두를 세운 적 진영이 나올경우 대미지가 거의 절반 가량 깍여나간다.)

그럼 또 따로 레아를 더 빠르게 만들자니 발목을 잡는게, 레아의 1번 패시브 능력인 느긋함 때문에 행동력 버프를 일체 받질 않는다. 그러므로 AP 단위의 주유가 가능한 전투원으로만 레아에게 붙여줘야하고, 혹은 아이템 셋팅을 존나 행동력 위주로 찍어서 티타니아보다 앞서 공격하도록 셋팅해야한다.

이렇게 열심히 셋팅해서 돌아오는건 명중했을때 80%냉가 저항 깍기이지만 번개치는 모션을 봐야한다는 디메리트를 포함한다.

엘라를 같이 편성했을 경우 149%의 냉깍을 하게되는 셈인데 이정도의 냉깍이 필요한건 프로스트 바이트 정도이며, 얘를 잡으려면 그냥 다른 덱을 쓰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그렇지만 원 스쿼드 영전덱 같은걸 구상하고 있다면 사깍 OS를 쓰고 승렘린 대신에 넣어볼만하다. 냉저80%가 낮은 수치는 아니기 때문,)


페어리 시리즈 :

다프네는 치, 적, 관통을 매우 높은 값을 펌핑해주고. 승급하면 공, 회, 행을 평범한 값으로 펌핑해주는데

높은 치명과 적중빨, 그리고 소량의 공격력으로 승부하기엔 1인 대상 펌핑 경쟁자가 너무 쟁쟁하고 (헌신 이터니티, 마키나)

방어 관통은 아무짝에 쓸모가 없으며, 버프를 다 제끼더라도 다프네가 티타니아랑 같이 쓰기 껄끄러운 이유는 다프네가 쓸데없이 너무 행동력이 빨라서 부식 모션을 봐야한다.


드리아드의 대중장 버프는 수치가 높지만 티티나이 본인도 35%는 확보할 정도로 넉넉하므로 과잉 보급이며, 범위도 맞물리지를 않는다. 굳이 적용 받는다면 승렘린과 사깍OS를 둘다 써서 중열에 세우면 되지만 그럴바에야 그렘린만 쓰고 다른 OS를 쓰는게 좋다.


리제는 강력한 물리 단일 딜러이고 높은 행동력과 승급 스킬로 선빵을 우선으로한다. 티타니아가 제거하고 살아남은 소수 병력을 끊는데 사용할 수 있겠지만. 그럴바에야 그냥 티타니아 보조하는 전투원을 넣는게 더 효율적이다.


아쿠아는 아군에게 침수를 걸지 적에게 침수를 걸지 않는다...정신병자 언니들에게 시달려서 가장 무서운 언니에게 물을 끼얹는 또라이 동생이 보고싶지 않다면, 그리고 안 그래도 열등감 트라우마가 있는 티타니아가 가장 어린 동생에게 물이 끼얹어지는 불쌍한 광경을 보고 싶지 않다면 같이 배치하지 말자...

단, 화염 속성 공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냉기에 특히 약하지만 바닐라 스탯이 매우 강력한 적과 장기전을 고려해야한다면. 침수로 인한 화염 저항 증가와 티타니아가 자체적으로 가진 화염 저항을 합치면 방어 성능이 높아지는 셈이고 승급 스킬에 달린 AP 주유 능력은 티타니아의 회전률을 높여주므로 고려해볼만하다. 아직 그런 적군이 없어서 그렇지...볼케이노 둠 이터 같은 놈이 나오길 기대해야된다ㅋㅋㅋ


5.캐릭터 운용 방법

*필자는 영전 같이 풀파워 빵빵한 전투 취향이므로 철저하게 풀파워를 땅기는 방향으로 운용 방법을 작성한다.


최대 효율이라고 생각하는 배치는 아래의 세 배치다.

중, 경장에 대해 매우 높은 공격이 가능한 마키나 버전 덱

(이때 마키나가 선빵을 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밀OS와 공치칩을 주는 것을 추천)

공격력 자체를 뻥튀기 시켜서 적 형태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조지고 티타니아를 보호 및 보조 딜러가 있는 이터니티 버전 덱

무상성에 가깝게 적을 쥐어패는 식으로 원스쿼드에 가깝게 염두하는 덱

(단, 오토에서 공격력 펌핑을 위해 마키나는 사깍OS를 사용. 레아는 100크에 맞추고 초콜릿을 사용 그리고 티타니아는 사깍OS 사용)

티타니아가 장비하는 아이템은 공격기로써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도록 입자 가속기 력과 각종 공격형 장비를 장착한다.

(세번째 덱은 사감 OS다)



첫, 두번째 덱의 파괴력이 어느정도인지 5-4ex에서 촬영해 보았으며 그 결과는

빨칙이고 지랄이고 다 한방이더라.


그리고 세번째 덱은 냉기 저항을 급격하게 떨어뜨리기에 될 것 같아서 혹시나싶어서 EV 1-7EX에 데려가봤더니

마키나! 선제 공버프 뿌리기!

레아의 광역 침수!

마지막으로 존나 높은 대중장에 149% 냉기 저항 감소 빨로 프로스트 바이트마저 처치하는 위엄넘치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여기서 모든 덱에는 한가지 반전이 숨어 있으니.

첫,두번째 덱은 100렙도 아니고, 100크도 아니며(스샷을 잘 보면 빨칙에게 크리가 안 떴다.) 서약도 아니며

노링크로 돌렸고

세번째로 소개한 덱은 거지런 돌리던 스펙 그대로 2링인채로 끌고와서 나앤만 임시로 누더기작한게 끝이다.


즉 풀링하고서 완성된 조합을 짜면 어마무시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