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레이시

강탈 대사

- 그래요... 사령관님도 결국 똑같은 인간이군요... 차라리 그때가 좋았어, 이런 행복감을 느껴보지 못했던 때가... 제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그 말도 결국 절 망가트리기 위한 허언일 뿐이었네요...

부관 접속
- 시...싫어...! 싫다고...!!! 날 건드리지 마!

일반 터치
- 절 쉬게 내버려두세요. 제발.
-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그러고도...

특정 터치
- 아아아아악...!! 그때는...싫어...으으... 아파... 고통스러워...


리제

강탈 대사
- 주인님...? 어떤 해충들이 주인님께 모함을 한거죠? 주인님? 주인님? 아...안돼 그건... 모든 해충들을 박멸하면 주인님은 저만 바라봐 주시겠죠...?

부관 접속
- 아아...주인님... 리제를 보러 오셨군요? 지금까지 어떤 해충이랑 있다가 온거죠? 당장 말해...



일반 터치
- 주인님의 손에서 다른 해충들의 냄새가... 이젠 제 향기로 덮을 수 없겠죠...
- 제가 준 반지는 어디에 있나요 주인님?


특정 터치

- 후후...주인님...드디어 저를 다시 봐주시는군요. 주인님의 몸에서 나는 불결한 해충의 냄새들... 주인님의 손이 제게서 떨어지는 순간 구제해버리는수밖에 없겠네요.


그리폰


강탈 대사
- 이...인간...? 그래 뭐, 이렇게 될 건 알고 있었어. 역시 인간은 그따위의 인간이었던거지. 그깟 반지 좀 뺏어간다고 내가 상처받았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부관 접속
- 멍청한 인간... 좀 더 솔직해질걸 그랬나...

일반 터치
- 인간이랑 하고싶은 말 없으니까 저리 가.
- 인간, 왜이렇게 질척거리는거야? 우린 이제 끝났잖아.

특정터치
- 인간... 나 이번엔 진심으로 화났어... 인간은 날 그냥 도구로 보는거지...?


만메

강탈 대사
- 사령관님은... 린티가 더이상 귀엽지 않은거에요...? 이젠 린티는 귀여워질 이유가 없어졌네요... 귀엽지 않은 린티는 살아갈 가치가 있을까요...?

부관 접속
- 귀여운 린티를 보ㄹ... 아니... 응... 오셨네요 사령관님.

일반 터치
- 사령관님께 다시 귀여움을 받으려면 린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린티가 부쩍 말수가 줄었다구요? 하하하...

특정 터치
- 사령관님~ 린티가 아무리 귀엽다고 해도...그렇구나... 사령관님은 처음부터 린티를 귀여워하지 않았던거야...


나이트 앤젤


강탈 대사
- 역시 사령관은 그럴 줄 알았어요. 이런 가슴으로는 사령관을 만족시킬 수 없었던 거겠죠. 저도 이해해요. 그러니까...그러니까... 순순히 돌려드릴게요...

부관 접속
- 작은 가슴도 좋아하시는 척 하던 사령관님 어서 오세요.

일반 터치
- 저 같은건 내버려두고 메이 대장한테나 가세요.
- 차라리...저한테 스텔스 기능이 없었다면... 뭔가 바뀌었을수도 있을까요...?

특정 터치
- 사령관님이 절 놀릴 입장은 아닐 텐데요...?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

강탈 대사
- 사...사령관님...? 저는 이미...소녀가 아니게 되었는데... 이게 소녀를 버린 마법소녀의 최후라는 걸까요? 그때 전 어떤 선택을 했어야 했을까요...

부관 접속
- 어서오세요 사령관님? 모모는 어린이들에게 모모 스티커를 붙이러 가야...

일반 터치
- 사령관님? 옛날 이야기 중에, 소녀를 마법소녀로 꾀어서 마녀로 만든 생명체가 있다고 해요. 그래도 전 사령관님이 그런 사람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어린이들의 소원은 제가 들어주곤 했죠. 제 소원을 들어줄 사람은 어딘가에 없을까요...

특정 터치
- 꺄앗...! 사령관님은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쿠노이치 제로


강탈 대사
- 소녀는 한사코 주공만 바라보았는데 어찌 이런... 그래요. 이건 제가 다시 복수의 길을 걸으라는 뜻이겠지요... 이미 떨어져버린 한 떨기 꽃잎은, 주공에게는 더이상 쓸모가 없으니. 저는 쿠노이치 제로로 돌아가겠습니다.

부관 접속
- 이제야 오는 건가? 나는 줄곧 그ㄷ..아니... 줄곧 참아왔던 복수를 향한 여정을 떠날 시간이군.

일반 터치
- 아아... 내게 남은건 복수 뿐인데... 복수만 생각하여야 할진데 어째서...
- 지금 날 방해하려는 건가? 난 언니와 어머니의 억울함을 풀으러 가겠다.

특정 터치
- ...! 더이상 그런짓을 하면 베어버리겠다. 아무리 너라도 용서치 않아.


드리아드

강탈 대사
- 주...주인님... 전 주인님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데... 헤헤...헤... 저, 진짜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구요...?

부관 접속
- 주인님, 주인님이 오실때까지 얌전히 무릎꿇고 기다리고 있었어요...헤헤...

일반 터치
- 절 다시 사랑해주세요 주인님... 오늘도 잔뜩 식량을 수확해왔다구요?
- 이렇게 하면... 날 다시 봐주실까...?

특정 터치
- 하읏... 전 주인님과 몸을 겹칠 때 만이라도 하나가 되어서 기뻐요 주인님... 주인님의 마음이 절 떠났을지라도 전 주인님만 바라볼거에요...

AL 레이스

강탈 대사
- 사...사령관 이게 무슨! 분명 나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애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고 하지 않았나...! 내가 서툴러서 그런것인가?시정할테니 제발 한번만 다시 생각해주면 안되겠나?

부관 접속
- 왔나, 사령관. 어서 명령을 내려주길 바란다


일반 터치
- 병기였을때로 돌아갈 순 없는 것인가...
- 사령관, 감정 모듈은 임무 수행에 비효율적이다. 내게서 제거해다오.

특정 터치
- 읏... 이런 의미없는 행동은 그만둬라.


세라피아스 앨리스


강탈 대사

- 흐응... 이건 무슨 새로운 플레이인가요...? ㅁ...무슨...! 그딴 천박한 것들에게 제 소중한 보물을... 이쪽을 돌아보세요 주인님, 어떻게 이런 절 놔두시고 다른 년들에게...

부관 접속
- 주인님...이리 오세요? 주인님을 다른 것들에게서 다시 뺏어오겠어요.

일반 터치
- 어젯밤 꿈은, 즐거우셨나요? 이젠 절 좋아해주시지 않지만... 취향은 그대로네요...
- 매일매일이 우울하네요. 아아...다시 주인님과 함께할수만 있다면...

특정 터치
- 하, 제 몸을 잊지 못하셨나보군요. 정말... 싫어해야 하는데...

티타니아 프로스트

강탈 대사
- 그래, 드디어 내가 실패작인걸 깨달은 모양이네. 여왕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그 약속은 어디에 내버렸지? 여왕은 다시 고통과 증오 속에서 몸부림치겠구나...

부관 접속
- 이럴거면 여왕을 왜 되살린거지? 차라리 망가진 채였다면 이런 고통은 없었을 것을...

일반 터치
- 아파...! 아파!! 널 죽이고싶어...
- 여왕은 널 레아 이상으로 증오해... 다시 앗아간 대가를 꼭 치르게 해주겠어.

특정 터치
- 아윽... 여왕이 네게 무슨 잘못을 했지? 왜 여왕에게 이런 고통을 주느냔 말이다...!


멸망의 메이

강탈 대사
- 하... 사령관이 그정도로 싼 남자였다는걸 이제 알았네. 여자의 마음을 갖고 노니까 좋아? 그러고 보니 넌 나와 서약을 하고도...그...다른 아이들과 하는 그걸 해주지 않았지... 그래... 처음부터 진심이 아니었던거구나.

부관 접속
- 게으르네, 사령관. 널 보고싶지 않은 나야 좋았지만.

일반 터치
- 사령관, 내가 반지를 뺏어가서 실망이라도 한 줄 알았어? 오산...이야...
- 나도 이제 사령관이 싫어졌으니까...흥...

특정 터치
- 사령관, 핵 맞고 싶어?


드라큐리나

강탈 대사
- 어...? 잠깐잠깐잠깐잠깐, 어째서? 날 이렇게 바꿔놓고... 그대로 버리려는 거야? 응...? 이젠 내가 싫어진거야? 그래... 너도 그때의 인간들과 똑같구나... 원래의 쓸모가 없어진 날 공사장으로 보내고... 결국엔 테마파크에...

부관 접속
- 널 기다리는 시간, 이제 즐겁지 않아...

일반 터치
- 차라리... 테마파크에 가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어...
- 왜, 토마토 주스가 맛이 없는 걸까...?

특정 터치
- 하윽... 이렇게 만들어진게 후회스럽기는 처음이네...


티아멧

강탈 대사
- 사, 사령관? 사령관만은 다를거라고... 날 이해해줬다고 믿었는데... 다 가식이고 거짓말이었구나... 사령관이 마지막 인간님이라서 다행...이라고...

부관 접속
- ...싫어...

일반 터치
- 인간과 대화하기 싫어요. 인간은 다 똑같아.
- 왜 실험실로 돌아온 기분이 든 걸까요...? 어쩌면 그때보다 더...

특정 터치
- 그래요, 이게 원래 저죠. 오늘도 결함을 핑계로 매일 만져지던 끔찍한 날들이랑 같을 뿐이에요...그냥...


슬레이프니르

강탈 대사
- 남...편...? 딴소리 없기로, 무르기 없기로 했잖아...! 응? 왜 그러는건데? 내가 뭔가 잘못한게 있으면 말해줘 사령관... 혹시 거울 본거야? 내가 자격이 없었던 거야?

부관 접속
- ...산책좀 하고 올게...

일반 터치
- 왜 기억은... 빠르게 잊지 못하는 걸까...?
- 내가 조금 더 빨랐다면, 사령관이 날 봐줬을까?

특수 터치
- 사령관... 이제 우리 이런 사이 아니잖아... 응...?


아자젤

강탈 대사
- 반려... 제게 반려는 사치였던거군요... 이것은 분수에 맞지 않은 사치를 누렸던 제가 받는 시련이겠죠... 그런데... 이겨낼 수 있는 시련일까요...?

부관 접속
- 오셨군요, 인간 남성. 빛의 가호가 있기를...

일반 터치
- 저는 빛을 모셔야 하는 천사... 그런데 왜 그이가 잊혀지지 않는 걸까요?
- 앞으로의 삶이 그 어떤 심판보다 두려운건... 기분탓일까요...

특정 터치
- 인간 남성...! 전 빛의 신관으로서 정결을 지켜야 할 의무가...


탈론 페더

강탈 대사
- 사...사령관님? 이게 비련의 여주인공이구나... 응... 칸 대장님께는 꼭 잘 해주셔야 해요? 전... 지켜보는것..만으로...괜찮...으니까... 대신 제 몫까지 열심히 사랑해주셔야 해요? 네토리 취향은 그때 버렸는데... 버리지 말 걸 그랬나 봐요...

부관 접속
- 어서오세요 사령관님, 오늘은 누구랑...?

일반 터치
- 제 삐뚤어진 사랑이, 삐뚤어진걸 알게 되었는데... 알게 해주셨는데... 이제 와서...
- 후훗, 칸 대장님은 이런 아픔 못 견딜 테니까... 꼭... 잘 해주셔야 해요?

특정 터치
- 세상에 이런 바람둥이가 어디있어요!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있잖아요...! 이럴거면, 저한테서 반지는 왜 뺏어가셨고, 왜... 진짜 사랑이란걸...알려주셨나요...


네오딤

강탈 대사
- 사령관...? 난 이런 거 배운적 없는데... 그렇지만, 이건 알 것 같아. 사령관은 내가 싫어진거지?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거지?
그래도... 나는 사령관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계속 사령관을 좋아해도 돼?

부관 접속
- 사령관 왔어? 나 쓸쓸했어. 사령관이 날 더이상 좋아하지 않더라도, 난 사령관이 좋으니까.

일반 터치
- 어제, 브라우니가 화냈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서... 나도 슬펐어.
- 사령관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알려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특정 터치
- 사령관은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데, 이렇게 해도 돼? 나 화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