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누군가 남몰래 사령관의 침실로 들어왔다.

초록색 단발 머리의 메이드, 오르카호에 살고 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알수 있는 배틀메이드의 일원.

바닐라였다.

바닐라가 들어왔음에도 사령관은 아무것도 모른채 편안한 얼굴로 자고있다.

'정말이지 발정난 원숭이가 따로 없군요.이런게 제 주인님이라니.'

바닐라가 바라보는 시선의 끝에는 웅장하고 우뚝 선 자지가 그녀를 반겼다.

얼굴이 가까히 대니 구린 냄세가 코를 찔렀다.

'정말이지. 씻는것조차 할수 없는 저능아군요.'

메이드로써 주인의 더러움은 곧 자신의 더러움.

그렇게 생각하는 바닐라는 자신의 입으로 사령관의 자지를 깨끗하게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조그만한 입으론 팔뚝만한 자지를 입에 담기도 힘들었지만 간신히 입안으로 넣는데 성공했다.

그에 멈추지않고 더욱 깊숙하게 안쪽으로 넣더니 거대한 자지의 모습이 그녀의 안으로 사라졌다.

천천히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더니 점차 속도를 높여갔다.

커다란 자지에 숨이 막혀왔지만 메이드로써의 사명만을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자지를 빨아댔다.

자지의 움찔거림이 느껴지자 바닐라는 더욱 속도를 높여가며 머리를 움직였다.

"윽."

갑자기 터진 정액에 바닐라는 전부 받아내지 못하여 코와 입에서 정액이 흘러넘쳤다.

손으로 흘러나온 정액을 받아냈지만 너무나 많은 양에 손으로조차 전부 받아낼수 없었다.

자지를 뱉어낸 바닐라는 손안에 가득찬 정액 덩어리를 잠시 지켜보다 전부 들이켰다.

꺼억

남김없이 정액을 마신 바닐라는 자기도 모르게 정액냄세 섞인 트름이 나왔다.

'역시나 종마 주인님다운 정액이군요. 임신만을 위해 진화해온 생물 같네요. 한방울만 들어와도 임신할거 같네요.'

숨을 들이키는 것만으로 구린 정액 냄세가 나는 바닐라는 자신이 입고온 메이드복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정액에 절여진 장갑, 바닐라의 땀으로 축축한 메이드복, 그리고 자신의 애액으로 젖어버린 속옷까지 완전히 벗었다.

주인의 성욕 처리를 위해 바닐라는 자신의 질이 확장되는것을 느껴가며 사령관의 자지를 삼켜갔다.

'정말이지 쓸데없이 커다란 자지네요. 자랑할게 겨우 자지 크기밖에 없는 쓰레기 주인님.'

마음속으로 몇번이나 욕짓거리를 하며 바닐라는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아슬아슬하게 자지를 받아낸 바닐라는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최대한 숨소리를 죽여가며 사령관이 깨지 않게 조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사령관을 살피며 조금씩 속도를 높여가지만 사령관은 전혀 깨어날 기미조차 없었다.

바닐라는 안심하고 거칠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며 밖에서 들리질 않을정도의 교성을 내뱉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자는 사령관을 보는 바닐라는 무언가를 떠올리며 얼굴을 찡그렸다.

수 많은 바이오로이드에 둘러쌓여 인중을 늘리는 바보 같은 주인님.

그저 조금 좋게 말해준것만으로 헤실거리는 볼품없는 나의 주인님.

그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을테다.

바닐라는 더이상 사령관을 신경쓰지 않고 살을 부딫쳤다.

거친 허리놀림에 자고있는 사령관은 참을 기세도 없이 바닐라의 아기방에 정액을 가득 뱉었다.

'저를 완전히 임신시키기 위해 거침없이 아기씨를 내뱉는군요. 저를 메이드가 아니라 좆집으로 알고 있는걸까요.'

바닐라에 자궁이 가득채워질정도로 가득 정액을 뱉어냈지만 여전히 단단한 사령관의 자지에 경멸하며 다시 허리를 흔들어댔다.

'겨우 한두번으로 끝날리가 없죠.'

시간이 지날수록 사령관의 방은 비릿한 냄새가 진동하고 바닐라의 배는 사령관의 정액으로 부풀어올랐다.

몇번이나 사정시켰는지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해댔지만 여전히 사령관의 자지는 단단하기만 했다.

허리를 흔들수록 정신이 몽롱해져간다.

자고 있는 사령관의 혀를 얽혀가며 서로의 타액을 섞어갔다.

발정나서 다른 바이오로이드에게 헤실거리는 주인님. 

제가 없으면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불쌍한 주인님. 

매일밤 성욕을 처리해주지 못하는 자지가 괴로운 원숭이 주인님.

'좋아해.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사령관이 깨는것을 마다하지 않고 착정해가는 바닐라는 마음껏 사령관을 탐해갔다.

더이상 정액이 들어가지 않음에도 허리를 흔들어댔다.

수십번에 달하는 사정을 해낸 자지는 어느덧 추욱 늘어지고 말았다.

이제 성욕처리라는 명복이 사라지자 바닐라는 자지를 집어삼켜서 억지로라도 다시 세워냈다.

그곳엔 더이상 메이드는 존재하지 않았다.

오직 남성과 쾌락에 미친 암캐만이 존재할뿐.

거친 숨을 내뱉으며 살이 부딫치는 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아침이 되자 일어난 사령관을 놀랄수밖에 없었다.

만삭처럼 배가 부풀어 오른 바닐라가 실오라기 한올 없는 몸으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으니.

"아직입니다. 아직 주인님의 성욕처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