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림을 따로 배운 건 아니라서 매우 엉성하지만 라오챈에선 직선 하나 긋고 나앤이라고 우겨도 념글을 갈 수 있다지? 그래서 용기있게 낙서한 거라도 올려봄. 




2월말인가에 그린 오르카 호. 이걸 토대로 아래 짤들이 나옴.





이후 굴러다니는 모눈종이에 인게임 단면도를 대충 옮겨봤는데 뭔가 잘못 돼서 폐기... 본인쟝은 그림이랑 거리가 먼 공돌이인 거시애오


한 칸 당 1m로 잡을 때 전장이 150m가 조금 안 되는듯. 가만보면 이놈의 잠수함은 비좁다고 하면서 시설 이미지 자체는 엄청 널찍널찍 하더라. 스토리 보면 몽구스만 해도 열 명 이상이고 캐노니어가 수십 명, 스틸라인은 대대급이 상주하는데 그게 가능할까?


거기다 휴게소, 체단실, 식당 및 주방설비, 예배당, 수복실, 공방, 연구소, 정비창, 비밀의방2, 시뮬레이션 룸, 목욕탕도 있고 대장급부터 아우로라, 바닐라, 유미, 그렘린 같은 말단들까지 개인실을 쓴다니 허 참...





아무튼 이건 입체로 요정마을 1-1 cg처럼 표현해 보려다 찍 싼 것. 대충 정박해있는 모습이라고 보셈. 소소하게 제식번호를 가진 대원들도 우겨넣어 봤음.




(참조용 이미지)



그러다가 복도는 어떻게 생겼을까? 해서 끄적인게 이거임. 자세나 원근이 내가 봐도 어색하지만 내 손은 이게 한계임. 자세는 서있는 것 밖에 못 그리겠더라. 원랜 구석에 쭈그려서 잡초를 뽑는 드리아드도 그리고 싶었지만 포기!




 

고작 이 정도 그리는데만 24시간 넘게 걸린듯.




(+캐릭터 프로필 비교용 참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