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훈련중 난대없이 철충이 쏟아져 내림

부대는 거의 전멸하고 통신도 마비되버린 절망적인 상황

하필 훈련장소가 철충이 발생한 중심지에서 가까워 철충과 대치하기 매우 쉬운 상황임

생존한 바이오로이드들은 정말 느린 속도로 조금씩 전진했고 1년간의 전진 끝에 적지 않은 희생 끝에 철충이 거의 없는 지역까지 나오는데 성공함

브라우니가 속한 3개 소대 정도만 살아남았지만 끝에가서는 결국 익스큐셔너랑 대치함

만전의 상태여도 어떨지 모르는데 지휘관 개체도 없고, 1년간 영혼을 깎아가며 숨어다닌끝에 

피폐해진 소대측은 당연히 전멸, 브라우니 혼자 운 좋게 살아남음

브라우니는 오열하며 복수를 다짐하고 남은 인생을 저 익스큐셔너를 죽이는데 사용하기로 다짐함


 방랑하던 브라우니는 자신을 철충=슬레이어 라고 자칭하는 후지카도=켄지라는 인간과 만남 

후지카도는 조금 엉뚱했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했고 우여곡절 끝에 스승과 제자같은 관계가 만들어져 함께 다니게 됨 후지카도는 브라우니를인정하고 2대 철충=슬레이어로 인정함

하지만 이게 플래그였는지  얼마뒤 휩노스병이 발병하고 점차 쇄약해져가던 후지카도는 2년만에 죽게됨


많은것을 전수받은 브라우니는 2대 철충슬레이어로서(쪽팔려서 자칭하지는 않음) 계속해서 철충을 도륙했지만 자신의 한계는 명확했고 이대로는 안된다 생각하던차 닥터 개체를 만남

브라우니는 닥터에게 자신의 강화를 부탁했고 몇가지 의뢰를 조건으로 후지카도가 남긴 유산을 사용해 승급함 ss급 개체가 된 브라우니는 닥터의 의뢰를 받으며 자신을 단련함


브라우니는 자신을 단련하며 동시에 익스큐셔너에 대해 공부하며 대책을 마련함

그리고 약60년후 정신이 아득해지는 준비끝에 더 이상 자신이 질 요소는 없다고 확신한 브라우니는 익스큐셔너랑 1:1로 맞다이 뜨러 떠나고 거의 3년간 찾아다닌끝에 자신의 소대를 전멸시킨 익스큐셔너를 발견함

브라우니는 익스큐셔너를 추적하며 최적의 타이밍기다렸고 7년만에 그 최적의 타이밍이 찾아옴


익스큐셔너와의 싸움은 싱겁게 끝나버렸음 브라우니도 무조건 이길생각으로 60년이나 준비한거였고 계획도 60년간 준비한 계획답게 닥터도 기겁할정도로 치밀한 계획이였음 아마 토모를 대려다 시켰어도 성공했겠지


브라우니는 하무해진 마음을 뒤로하고 한동안 전우들의 무덤근처에서 활동했고 어느날 오르카호에 사령관이 나타나 이를 중심으로 거대 세력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옴

브라우니는 전우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장하고자 오르카호를 찾아갔고 자신의 요구를 위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자리를 가짐



살럿은 오르카호에서 손에 뽑히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고 가끔씩 오르카호에 합류하려는 전투직 바이오로이드의 기량을  평가하는 일을 했음

어느날 장발의  브라우니가 합류했고 살렷이 모의전을 통해 이를 평가하는 일을 맡게됨

 가끔 합류하는 전투원의 능력을 평가하는 일을 해온 샬럿은 브라우니 개체의 평균 기량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고 있었음 

상대가 머리 긴거 말고는 별다른 특징이 보이지 않아 자만 때리는 샬럿은 적당한 공격으로 브라우니를 향해 칼을 휘둘었지만 B등급 바이오로이드 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속도로 한순간에 도약해 칼날을 이빨로 분쇄,  미친 광경에 정말 일순간 뇌정지온 샬럿의 머리를 왼손으로 붙잡고 그대로 땅바닥에 내려침 그리고 지면을 향해 샬럿의 머리 바로 옆에서 단발로 격발함

격발음과 함께 모의전은 끝났음

7초가 걸렸다지만 실제 격돌 시간은 1~2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음




한편 브라우니는 자신이 무리한 마개조 끝에 Ss급이 되었다곤 해도 설계부터 다른 샬럿을 정공법으로 쓰러트릴 자신이 없었음 그래서 자신이 가진 장점을 살리기로함

살럿과 브라우니는 초견이였고 상대가 자신의 기량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1합째에 모든걸 담아 공격하기로 마음먹음

실제로 샬럿이 자만때리지 않았다면 좋은 싸움을 보여줬을 거고

샬럿이 이 장발 브라우니랑 싸운 경험이 있었다면 결국에는 샬럿이 이겼을꺼임


하지만 샬럿이 방심했다곤 해도 7초컷 낸거는 사실이고 정신나간 기교를 보인 브라우니를 스틸라인에 편입시키기에는 누가봐도 무리가 있었음 무용급 짬킹이기도 했고

결국 그 존재감탓에 붕떠버린 브라우니는 배려차원에서 호드로 영구파견이라는 형태로 배속됨 

이게 서로서로 좋은 방법이기도 했고 브라우니도 이게 최선이라 생각했음 


이렇게 오르카호의 브라우니 최강전설이 시작됨


한편 브라우니의 동료들은 무사히 요안나 아일랜드로 이장 됬고 이를 시작으로 오르카 현충원이 만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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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처음써봤는데 어떤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