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당신은 정말...


오늘부터... 당신은 저녁밥도

해주지 않을거다. 


긴 말은 필요없다.

그냥 씻고 방에 들어가서 자라.


-끼이이이이이익


정말.. 바보 같은 사람이군..

항상 빨리 돌아오겠다면서...


내가 어쩌더가 저런 인간을

사랑한건지.. 정말로 모르겠군.


당신 빨리 나왔...

어째서 우는거지?


내 말을 들은건가...


아니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닌..

정말로 당신을 사랑..


-툭


그래... 당신... 정말로...


처음부터 그렇게 사과했으면

얼마나 좋았나.. 정말로 당신은..


나도 정말로 미안해요. 당신.

음. 앞으로도 나는 당신의 곁에 계속 있을거니까.


정말로 사랑한다. 당신.



-일을 끝내고 돌아오면 집에 나랑 결혼해서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앞치마를 입은 칸이 나를 기다려줄거라는 상상속에서 시작한 문학이었습니다.

왜 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