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흥미롭긴한데 다른 사람이 숨기고 싶은 걸 억지로 찾아내서 들추는 건 민폐아닐까?


그렇겠네… 뭐 들은 소문에 의하면 그 얀데레는 내 몸에 묻은 여자의 머리카락 한 가닥 이라도 주어진다면 그 주인을 찾아내서 괴롭히는 악독한 여자래.
아까도 레오나가 당할 뻔 했대.


…사령관. 직접 본 적도 없으면서 그 애를 너무 그렇게 나쁘게 말하지는 마. 그 애가 그런것도 분명 사령관을 좋아해서 그런 거 잖아.
다 좋아서 그런 건데. 악독하다니. 그렇게 말하면 그 애도 상처받을 거야.



…그래? 듣고보니 내 말이 심한거 같네. 아! 흐레스벨그랑 이따 저녁에 둘이서 모모영화 보기로 했는데! 늦겠네. 다음에 사건 해결하러 가자~



그래~ 넘어지지 않게 천천히 가~

고마워 리앤~ 내일 저녁 시간 비워둬~ 3일 정도


사령관 변태…그 날은… 위험한데…

그럼……


그 오타쿠년이 감히 내 왓슨을?!
그리고 그 돼지년은 뭔데 이르고 ㅈㄹ이야?!
왓슨은 나만의 건데… 토모시절부터 기다려왔는데… 왓슨왓슨왓슨왓슨 나만의 왓슨♥ 내꺼니까♥ 오직 나만의 쭉~ 기다려온 아아 왓슨 어째서 그런 심한 말을 하는거야…? 악독하다니…! 나 그런 말 들으면 슬퍼…
레오나…그 돼지년부터… 손봐야 해… 감히… 감히 왓슨이 그런 심한 말을 하게 만들다니…! 죽일거야! 죽일거야! 죽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