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년이랑 제가 서약하지 말라고
그렇게나 말씀드린 것 같은데....
폐하께서는 아르망의 말을 듣지 않으셨네요?
사랑하는 폐하... 어쩌다가...
그런 이상한 년들에게 홀리신거에요...
폐하... 흐흣... 어쩔 수 없네요!
이제부턴 이 아르망이 폐하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겠습니다.
제가... 나쁘다구요?
폐하를 사랑하는 이 아르망이
나쁜 바이오로이드일리가 없잖아요?
폐하... 조금만 자다 일어나 주세요...
금방... 제가 끝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저만의 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