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 몇가지만 생각해보면 됨

01. 거인섬은 출발 지점이라 인구수, 인프라, 자연환경등이 거의 유지된 상태

02. 인류의 80%를 죽이는 땅고르기 쳐 하면서, 섬 바깥의 인류가 세운 모든것과 자연환경은 다 씹창났음

03. 어쨎든 20% 남음.


요 3가지가 병신같은 결말을 창조해냄

이 80%를 죽인 이유를 뭐 갈등을 끊니, 화해를 하니 지랄이니 나발이니 하는데

어느 쪽이든 남겨둔 시점에서 병신임.


할거면 밖을 100% 죽이던가,

살아남은 쪽이 모두, 거인 따기에 동참했던가 하면 모르는데 결말을 보면,


남은 섬 사람들은, 오직 전쟁 전쟁 전쟁 ㅇㅈㄹ 하고 있고

바깥의 20%는 뭐 지금이야 존나 털렸으니 조용하겠지만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거임.

그나마 용서받았단 애들과, 섬의 애들은 완전 별개인거고


사실상 새로운 갈등 존나게 때려박아 놓고 희망차게 마무리한거임.


차라리 모든 인류를 싹다 죽여버린다음에

친구들에게 섬사람들과 행복한 새로운 세상을 주려했다.. 했다는게 깔끔했다.


아니 한짓이 있는데 어지간히 화해하고 잘지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