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가서 온천 이용하려고 갔는데
온천이 노천이라는거임

근데 유리막 쳐져있고 탕은 하나에  옆에는 습식사우나로 다들 물만 끼얹고 탕에 있다가 나가더라

왜 다들 밖에 있는 온천은 안쓰지??
의문이들어서 밖에 나갔는데  잘 꾸며진 연못같은데 물은 조금밖에 없는 온천이더라

수도꼭지 틀고 앉아서 뜨거운물 차는거 기다리고  야경보고 나왔는데

뭔가 엉덩이에 이물감이 들어서 만져보니
물고기임


그렇다.

시발 겨울이라 물빼놓은 금붕어 키우는 욕조같은걸 내가 들어가있던거임

저런게 아니고 , 걍  관상용으로 인공적으로 만든곳

그냥 노천즐기라고 분위기용으로 밖에 만든
연못같은걸

난 온천인줄알고 혼자들어가서 놀고있었고

넓은데 혼자있다고  수영도했음 ㅅㅂ ㅋㅋㅋ

안경도 안쓰고 들어가서 금붕어가있는줄도 모르고 들어가서

금붕어랑 목욕하고 수영한 미친새끼가 되어버렸고

그걸보는 유리벽너머로 날 쳐다보는 아저씨들은 미친놈 본것마냥 다들 쳐다보고있었고
ㅅㅂ 부끄러워져서 도망치다 넘어지고 ㅋㅋㅋ

금붕어한테 물속에서 방귀도 뀌었는데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