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지가 나온 이후 712는 초보를 벗어난 유저들에게 고정 쫄작 장소가 되었죠. 자원을 태우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582 쫄작을 고려하는 정도였습니다.


드리아드 승급이 나오기 전에 뽀삐+LRL 3쫄이 있었는데, 이쪽은 712와 비교해서 자원 효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벞디벞 뽀삐가 자원을 워낙 많이 먹었고, 712의 전투원 드랍풀이 B랭크 6개로 우수하고 582의 B랭 드롭율이 높아(75%) 확업의 효율이 낮다는 문제도 있었죠.

그 이전의 많은 2쫄 공략들은 말할 것도 없이 자원을 포기하고 속도를 중시한 것이었습니다.


드리아드 승급이 나오고 자원 소모량이 줄어들면서 582 쫄작은 속도뿐만 아니라 자원효율로도 712에 비해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쫄작 효율을 비교하는 데는 변수가 많습니다. 획득 경험치에 따른 바퀴수 차이,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3쫄인지 4쫄인지에 따른 경험치 효율 등등


그러나 다행히 582와 712는 획득 경험치와 쫄수가 모두 동일해서 고려해야 될 변수가 적은 편입니다.


비교하기 이전에 다음과 같이 가정합니다.


1. 확업 50%

2. 쫄작을 위해 582와 712를 도는 횟수는 동일하다.

3. 이 때 582가 712보다 빨리 끝나므로, 남는 시간 동안 거지런을 돈다고 가정한다.

4. 거지런은 312 2링 에이다


쫄은 스트롱홀드/타치/메리 로 가정했습니다만, 가정 2에서 쫄작 바퀴수를 통일했으므로 어떤 쫄을 넣더라도 상대적인 자원 소모량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하의 분석은 기본적으로 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712 무적의용+마리아 (레퍼런스)


582 히루메+카엔 https://arca.live/b/lastorigin/21187882


582 드리아드+메리(노링) https://arca.live/b/lastorigin/21782230


582 시트 시간당 자원에서 위쪽은 582만을 돌았을 때 시간당 자원

아래쪽 붉은 네모 안의 자원이 가정에 따라 남는 시간을 거지런에 사용한 경우 평균 시간당 자원입니다.


해당 자료에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1. 히루메+카엔의 경우 712와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자원 소모량이 적습니다.

2. 드리아드+메리의 경우 712와 비교해서 부품, 영양을 덜 소모하고 전력을 더 소모합니다. 자원합은 근소하게 712 쪽이 우세합니다.

거지런을 1링 에이다(영전사감)이나 티타니아를 사용할 경우 582를 활용했을 때 자원 소모량은 더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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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확업 0%일 때



582 히루메+카엔 > 712 무용+마리아 > 582 드리아드+메리

확업이 없어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712 쪽의 효율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