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소에 무서운 선임은 아 그냥 무섭구나인데


항상 놀거 다놀고 생활관 놀러다니면서 인싸 그자체에 후임들하고도 잘놀던 선임이 

어느날 화나가서 불러서 욕한마디 안하고


조곤 조곤..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시간을 들여서 멘탈 탈곡하는게

진짜 무섭더라


그래서 그러면 우리 라붕이는 내가 ㅇ시킨대로 결국 안할려했단거네? 왜 ? 말해봐 

너 요즘 왜그래? 하기싫어? 왜 ? 


그건 왜 ?


대답하다보면 결국 다시 도돌이표로 변명으로 돌아감

결국 멘탈 탈곡당해서 뒤질거같은데  죄송하다는말 쓰면 더 ㅈ 되서 뭐라 못하겠고

말안하면 왜 말은안해  질문에 대답좀해보라고  재촉하면 눈가 촉촉해짐



ㄹㅇ...  욕은 저급한 사람만 하는거라는걸 알게된 순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