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RLOVER.

솔직히 처음엔 유튜브로 파트 쪼개 놓은거 올라왔을 때 넘나 유치한 것 이번 노래는 망했네 스킨 사놓으면 규동이 행님이 실망에 대한 보상금으로 참치 환불 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질렀다.

초반에 많이들 걱정하던 느낌과는 달리 좋은 노래였다.

키보드가 돋보이는데 암튼 좋다.

가사는 몇몇 멤버의 개성이 묻어나는 부분이 있다.

마법소녀.. 라든가, 린티는.. 라든가.

근데 가사가 묘할 정도로 잘 어울린다. 

‘저 하늘 끝까지 갈게. 빛나는 이 길을 따라.’ 이 부분이 스카이나이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부분 아닐까 싶다. 활주로를 빛나는 길이라고 표현한게 너무 좋다. 아님말고.

자기 전에 들으면 큰일 난다. 충치각이다.

엥...

러버러버 합창이 기대된다. 밤하늘 별처럼 파트는 어떻게 합쳐지든 끝내줄 것 같다. 암튼 기대된다.

LOVERLOVER.-그리폰

시작할 때 원투 스뽰롸잍 발음이 끝내준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좋다.

예, 우, 후 라고 추임새 넣는 부분은 쑥쓰러운 느낌이 난다. 과연 그리폰 같은 느낌이다.

제일 열심히 하는 느낌이 난다.

툴툴거리면서 제일 열심히 하면서 메인 보컬은 맡는다는 느낌.

1구간의 ‘밤하늘/ 별!처!ㄹ~~엄!’ 부분에서 고음으로 올라갈 때 무리한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좋은 느낌이다.

솔직히 이 부분 너무좋다. 벨소리로 설정하고 싶다.

LOVERLOVER.-린티

아무튼 귀여움

어쨌든 귀여움

진짜로 귀여움

멸망전 세계에 나나히라가 있었다면 오르카 호에는 린티가 있다.

진짜 제일 노래를 신나게 부른다.

즐기는 자다. 못 이긴다.

진짜 무대 위에 린티는 어때 할 때 신나 보인다. 영상지원 쌉가능인 부분.

노래 끝나고 ‘스카이나이쯔! ㅎㅎ‘ 하는건...

솔직히 호불호 심하게 갈림.

LOVERLOVER.-블랙하운드

’어어어어어나나나나‘ 하는 시작 부분 좋음.

그냥 전체적으로 ’나나‘ 하는 부분이 다좋음.

블하가 당빠 린티보다 귀여울 줄 알았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간드러진다.

’밤하늘 별처ㄹㄹㄹ엄‘ 하는거 왤케 좋은지 모르겠다. 진짜 같이 해피 엔딩하고 싶다.

독백 부분에서 ’러버러버 약속해 줄래요‘하는거 혼자 나와서 손짓하는 파트 상상만으로 너무 좋다.

두근두근반짝반짝

2000년도 초반 걸그룹 노래 시작하는 느낌이다.

기대한 대로 노래 좋다. 린티랩은 끝내줬다.

린티펀치! 만메펀치!

저음 부분이 사실 흐붕이가 아니라 그리폰 이었다는 게 반전.

그리고 이 곡의 주인은 그리폰이다. 린티는 지분율 30퍼정도. 듣다 보면 블하는 묻힌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폰이랑 린티가 너무 강렬하다.

하지만 블하가 안정적으로 곡을 받쳐준다는 느낌이다.

암튼 노래들이 생각보다 좋게 잘 나왔다. 구매 당시 불순한 의도와는 다르게 요즘 통발도 안 돌리고 멍청하게 노래만 듣고 있다. 심각하다. 진짜 중증이다. 일하면서도 머릿속에서 전곡 재생 중이다. 진짜 라최지들을 위한 최고의 노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