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엄마


푸근한 몸매와 다정한 성격으로 큰집에 내려갈때마다 앞치마 차림으로 뛰어나와 반겨주는 착한 어른


현관문을 열면 가슴에 얼굴 파묻히도록 껴안아준다 / 집에 돌아갈때 바리바리 먹을거 챙겨줌


비키니를 입고 같이 물놀이를 갈 사람을 찾고있지만 본인의 몸매때문인지 주저한다.



작은엄마


술집에서 일했을거같은 외모와 달리 해외 유학파 출신 엘리트


집에 가면 항상 작은아버지는 없고 작은엄마만 있다


살짝살짝 내 몸 터치한다 / 샤넬 향수냄새 진하게 남 / 항상 홀복만 입어서 작은집에서 눈 둘 곳이 없는 차림을 하고 다닌다



고모


나이가 꽤 차도록 결혼도 못하고 연애도 안하는 사람


직접 문열어주고 날 반기는게 아니라 현관문 열어두고 자기 방에 가서 뒹굴거린다


내가 먼저 가서 인사해야되고 다른 가족들한테 까칠하게 굴어서 무섭지만 나한테는 의외로 따뜻하다


나랑 놀아주려고 항상 날 찾아오지만 말주변이 없어 어색하게 있다가 핸드폰 하는 척을 한다




이모


해군 장교 예비역/ 예의가 바르고 fm대로 생활하기에 처음에는 정이 없는 차가운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술을 마시거나 기분이 좋으면 해군시절 챙겨온 세일러복을 평상복처럼 입고 군인 놀이를 해준다


본인은 자존심상 안하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접촉을 하면  흠칫 놀라며 굳어버린다




작은 이모


체대 출신으로 모델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백수/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말도 잘 받아주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


이것저것 챙겨주기보다는 내가 하는대로 잘 따라와주는 성격


어릴때는 같이 마트를 가서 부탁하면 이런저런 장난감을 전부 사줘서 큰 이모에게 꾸중을 들었다


취미로 너구리나 햄스터등 작은 동물들을 기른다




외숙모


과거 경호원 일을 해서 정장차림을 좋아한다 / 외모칭찬을 하거나 몸을 만지면 '어머 얘도 참' 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예전에 속옷,웨딩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가 굉장히 많았지만 지금은 전업주부로 생활한다


딸 부자라 딸만 셋이 있는데 항상 이 사촌누나들 자랑을 한다


본인이 찍었던 사진집이 있지만 읽으려고하면 절대 읽지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