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그냥 느낌만 내는 거임 롸벗 못그림


사람들이 철저히 이성에 지배되는 법과 재판을 항상 원해왔었음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자를 처벌한다는 이 간단한하고 명료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태초부터 존재했던 인류의 사법, 그 역사의 종지부를 찍은 것이 바로 법관 AGS 솔로몬인거임


감정의 영역이 끼어들지 않는 인공지능의 철저히 이성적인 판단,

인류의 모든 사법 데이터가 축적된 방대한양의 데이터와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연산능력

엄격하고 정숙한 법정을 위해 장착된 자율 부양 배리어의 방호, 제압 능력


그야말로 모든 공명정대한 재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요건을 갖춘 훌륭한 AGS였지

다만 상용화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재판을 할 인류가 모두 사라진 것은 좀 흠이긴 했지만


외형:  영국 법관들의 가발같은 헤드파츠. 유스티티아의 안대를 닮은 듯한 바이저

귀여운 콧수염 형태의 배리어 통제 모듈, 길게 늘여지다시피한 법복이 솔로몬을 설명하는 것들임

신장 2.3m의 위용적인 크기와 엄숙한 외형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죄에 대한 반성을,

법이 상징하는 안식을 느끼게 해줌 


하지만 사실 저 펄럭이는 법복 안에는 아~~~무것도 없음

얼굴처럼 보이는 파츠가 사실 솔로몬의 모든 형태인 거임

반중력 부양 기술로 덩치를 크게 보이게 하는 것 뿐임

평소에는 배리어를 활용해서 법복의 모양새를 잡고 있음


그래서 법복이 훼손되거나 없어지는 것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음


성격: 솔로몬은 철저히 이성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위해서 재판중에는 감정 모듈을 없애다시피 행동함

하지만 그 외에 상황이라면 솔로몬은 정말로 친절한 할아버지같은 행동 양식을 취함 


능력: 일단 기본적으로 뛰어난 연산, 판단 능력을 갖고 있음. 

단순 성능이라면 레모네이드의 케스토스 히마스에 비견되기엔 살짝 부족하지만

무언가의 가치나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에 한해서는 따라올 수가 없음.


또한 이런 솔로몬을 보호하는 5개의 가변성 자율 부양 배리어 5개를 조종할 수 있음

솔로몬은 재판 시 이 5개의 배리어를 사용해서 법봉을 내려치고

혹여 재판중 난동을 피우는 사람이 있다면 배리어들로 둘러싸서 가둬놓을 수도 있고

재판정 내에서 흉기 난동이라도 벌어지면  배리어를 넓게 펼쳐서 사람들을 보호할 수도 있지.

마지막 수단이지만 정 안되면 배리어 자체로 물리적인 타격을 날릴 수도 있음.


인공지능 판사 한번쯤 생각해봤잖아

그래서 한번 끄적여 봄 

그려놓고 보니 안선생님이나 브라운 박사님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