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챠

학생회장인데 부회장이 빡빡하고 까칠한거에 비해 유도리있고 인품 높아서 이래저래 인기 많음

꼭 얘를 사모하는 여자 후배 캐릭터 하나씩 있음, 럽코물에서 몇 안되는 백합떡밥 살포자

가끔씩 교장실이나 교사들 얘기에 끼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땜에 아저씨한테 따먹히는 떡인지 많이나옴

집은 극빈층은 아닌데 생각보다 가난하다

주인공이랑은 학교 안에선 안엮이다가 거리에서 난처해하던거 도와준 이후로 엮임

작가가 인터뷰에서 '역시 제가 제일 애착가는 캐릭터는 콘챠쨩이죠' 라고 말한 이후로 작가의 딸내미 취급




백토

반달눈에 세상 귀찮아보이는 주인공이 1인 1부 원칙이라는 학교 규정 따라서 대충 시간 떼우려고 가입한 특수촬영연구부 부장

그리고 말이 좋아 특수촬영 연구부지 코스프레 동아리

꼭 주인공이 가입하는 동아리는 뉴비가 없어서 폐부위기라 주인공에게 상당히 잘해준다.

게다가 코스프레에 쏟는 열정도 보통이 아닌 하드 오타쿠

공부 안할것처럼 보이는데 시험 끝나고 벽보에 붙은 성적 보고나서 의외로 높아 주인공이 놀라는 포지션

꼭 코스프레 하려고 옷 갈아입을때 가슴이나 허벅지 클로즈업한 신이 한 두개씩 들어간다. 본인은 주인공이 몸매 훔쳐보는줄 모름

메인 히로인급은 아닌데 주인공이랑 단둘이 있는 장면 많아서 주인공이랑 떡치는 떡인지는 제일 많이나옴





닼븐

주인공의 반친구 겸 소꿉친구 겸 현재 옆집 사는중

일단 설정집이나 지나가는 말로 츤데레라고 하긴 하는데 실제론 그냥 메가데레

이것땜에 커뮤니티에서 얘는 츤데레다 아니다로 허구헌날 쳐싸움

츤은 거의 보이지도 않지만 그래서 인기 많은 편

1쿨 애니라 치면 대충 8편쯤에 주인공을 자기 방으로 부른다. 그리고 거기서 어릴때 같이 갖고놀던 장난감 같은거 발견하게 되는 상황 나옴

어릴땐 주인공보다 키가 컸다는 설정이 있음




님프

친구랑 같이 사는 친구의 친언니, 맨날 널널한 티셔츠 같은걸 입고다님

어릴때도 분명 봤던 사람인데 이미지가 너무 달라져서 주인공이 알아보지 못하다가 눈치챔

평소엔 학교만 가던 주인공이 어떤 사정이 있어서 학교를 쉬는 날 필연적으로 마주치게됨

그러면서 어른의 데이트를 가르쳐주겠다는 둥 하면서 주인공을 교외로 끌고감

작품 내적으로 인기가 많다는 묘사만 안나오지 이여자 저여자 다 후리고 다닐 기세인 주인공에게

'헤에 철남군은 인기 많구나' 라는 대사 치면서 현실을 직시하게 해줌




에이미

소꿉친구의 엄마, 상냥하다. 주인공 모친과 같이 시골에 있는데, 전화할때마다 다크엘븐은 칠칠치 못하다는 둥 하면서 주인공을 보고 싱긋 웃음

몇 안되는 밀프 캐릭터라 인기는 은근히 있는데 여러 이유 때문에 작가가 비중을 안줌

그래서 다른 잠깐 나오는 밀프캐들이랑 떡인지에서 구르는 역할

어째서인지 남편은 나오지 않는다




실피드

소꿉친구의 친구, 걔랑 다르게 어딘가 노는것처럼 보임

꼭 다크엘븐 데리고 화장같은거 시켜주는데 화장하고 나면 뽀샤시 효과같은거 들어가면서

'이녀석...원래 이렇게 예뻤나?' 같은 대사를 주인공이 칠때 쯤, '어때 내 화장술이?' 같은 대사 치면서 산통깸

그냥 양아치인줄 알았는데 스트리머 같은거 하면서 은근히 인기가 많다는 설정

실제로는 여주 친구라 주인공이랑도 잘 안엮이고 인기는 그냥 그런편




베로니카

학생회 부회장, 회장인 콘챠랑은 다르게 쿨타입 캐릭터

교칙을 어기지 않는다면 별 말은 않지만 굳이 대드는 애들을 말빨로 살벌하게 조지는 장면으로 등장, 게다가 눈뜨면 좀 사납게 생겼다

자기는 별로 남자에게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회장이 주인공에게 관심가는걸 알게 되고 이런저런 조언을 하는 타입, 왠지 남자에 대해 잘 안다

그리고 저 조언을 시작으로 학생회장 에피소드가 시작되면서 간간히 얼굴을 비춘다.

학생회장 에피소드가 끝날 때 쯤, 주인공이랑도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생각보다 상냥하다는 둥, 약자에게 친절하다는 둥 하면서 양념을 팍팍 쳐줌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굿즈를 모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기랑 팬아트가 많아짐




다프네

주인공이 히로인들이랑 자주 가는 카페의 여종업원

처음엔 그냥 얼굴만 비추는 단역이었는데 의외로 정통 히로인처럼 생겨서 인기가 차츰차츰 쌓이자 정식 히로인 대열에 합류함

상당히 상냥하고 여린 성격을 갖고있는데, 남자에게 데인적이 있어서 주인공을 일부러 멀리하려한다.

같이온 여자는 무시하고 주인공에게만 서비스를 주는 묘하게 소심한 어필을 하지만 주인공은 속도 모르고 나눠먹음

게다가 쓸데없이 자신은 어른이라고 생각하며 주인공같은 애들이랑 어울리면 안된다고 생각함

눈알이 무섭게 생겼다고 2차 창작에서는 얀데레 속성이 부여됨




리제

카페의 주인 겸 다프네 언니

어느날 밤 늦게 찾아온 주인공에게 문 닫을테니 카페에 남으라고 함

독자들이 개뜬금 고백전개인가 싶어서 긴장탈때 쯤 다시는 카페에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그 호의 에피소드가 끝남

알고보니 매일 데리고 오는 여자가 바뀐다는 묘하게 현실적인 이유로 주인공을 쓰레기같은 남자인줄 알고 다프네한테 찝적댈까봐 나가라 했던 것

오해는 풀렸지만 굳이 사과는 하지 않는다.

카페 경영 이미지 때문에 이런저런 험한 내용의 떡인지에서 동생이랑 같이 구름




프서

반 친구, 체육계, 항상 큰 잠바에 속바지 같은 걸 입고 다닌다

수영부라는데 맨날 밤 늦게 귀가할때 쯤 한번 주인공이랑 마주침

여자애 답지 않게 아저씨들 자주가는 라멘가게 같은거 좋아하고, 덮밥에 고기를 산처럼 쌓아올려서 먹음

주인공이랑 엮인 이후로 묘하게 귀여운거에 신경쓰는 모습같은게 나옴




메리

주인공 여동생, 방학이라고 자취하는 주인공 집에 찾아온다. 근데 주인공은 집에 없고 집 앞에 앉아있는거 발견한 님프가 자기 집으로 데려옴

그러곤 아무렇지 않게 차라던가 간식같은거 얻어먹고있는 모습을 보며 주인공이 황당해함

만나는 히로인들마다 친하게 지내고 이런저런 썰을 잘푸는 과거 떡밥용 캐릭터

얘 나온 이후로 커뮤니티에 메리쟝 다이스키 후욱후욱 같은 이상한 밈 밀어붙이는 페도들이 증가함

2차 창작에서는 왠지 모르게 개그캐화 됨




슴페

전학생, 외국에서 왔다.

들어오자마자 남자애들이 술렁대면서 이쁘다는 걸 표현해줌, 별다른 이유없이 주인공을 좋아해준다.

나오자마자 인기투표를 했는데 1호만 출연하고도 히로인 대다수를 제낄만큼 작화빨을 오지게 받음

얘 출연 이후로 만화 인기가 늘어나서 라이트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됨

근데 그 반동으로 비중을 너무 먹어서 안티도 생겨남

그래도 라이트팬은 많아서 진심작화로 그린 슴페엔딩 2차 창작들이 쏟아져나옴




사디어스

경찰, 히로인은 아니고 개그전담 겸 은근히 이런저런 전개가 얘 기행 때문에 다 되는 만능캐릭터

아침부터 온갖 일이 겹쳐 학교에 못가고 있던 주인공에게 고삐리는 학교에 가라고 핀잔주면서 등장

하지만 그날 밤에 막상 본인이 술에 쩔어서 돌아다니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임

여자인데 히로인이랑 같이 있는 주인공 보고 아저씨같은 대사 치고다님

엔딩때 쯤 주인공이 히로인 때문에 야쿠자나 양아치같은 불량집단에게 린치당할 위기에 처했을때 구하러 와준다.

못미더워 보이는데 싸움 개잘함, 혼자서 다 두들겨 팸

그리고 이런 일 있으면 제발 나대지말고 경찰한테 연락하라는 안어울리게 현실적인 조언 해주면서 퇴장

개그캐라 그런지 떡인지도 만화 내용이랑은 상관없는 능욕물, 개그물 온갖데 다나옴




라비

담임선생 겸 유부녀, 에이미 빼면 제일 나이많은 포지션이라 몸매가 개쩐다.

초기에는 비중이 없는데 후반부에 등장, 히로인은 아닌데 중요한 포지션

주인공이 여자 때문에 힘들어하는걸 알고 이런저런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그 앞에서 결심했다는 주인공의 다짐과 함께 엔딩파트 진입

콘챠랑 닮아서 모녀관계 아니냐는 떡밥이 만화 초기부터 나오는데 결국 작가가 우연이라고 밝힘




히루메

1학년 시즌이 끝날 때 쯤 엔딩인줄 알았는데 히로인 안고르고 2학년 된 주인공을 어디서 보고 특수촬영연구부에 가입하는 후배

2학년 에피소드 출간호의 잡지 표지에 그려져있다.

적극적인 구애를 하려하지만 주인공을 볼때마다 얼굴이 빨개지면서 무마하려한다.

그러면서도 주인공 없을때 히로인들만 보면 자신이 제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줌

나중에는 대놓고 주인공에게 고백하는 씬이 나와서 올드팬들이 싫어한다




포티아

히루메 친구 겸 1학년 신입생

주인공을 사모하긴 하는데, 주인공 주변에 얽힌 수많은 여캐들과 자기 친구인 히루메를 보고 일찍 포기하는 캐릭터

항상 자기자책적인 대사를 해서 주인공이 위로해주는데 그때마다 자기랑 안어울린다고 강박적으로 되뇌임

엔딩에선 히로인을 축하해주는데 뒤에서 눈물흘리는 역할

몸매가 좋은데 그걸 지적하면 상당히 부끄러워한다



이거 쓰다보니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