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왜? 흐즈믈르그가 뭐 했는데?"




"흐레스벨그입니다"




"아니 글쎄 저번 주에는 모모 숙소에서 날밤을 까지를 않나!"




"잠시 그건!"




"바로 어제는 모모 속옷 훔쳤다가 걸렸다니까!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와 그건 좀 깬다"




"아마 소대장은 모모 성애자가 분명해"




"그건 모함입니다! 아무리 저라도 모모님만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모모님에게 어드밴티지가 조금 들어가긴 하지만..."




"그럼 넌 맛있는게 좋아 모모가 좋아?"




"아무리 맛없는 음식이더라도 모모님만 생각하면 자린고비도 가능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럼 치킨이 좋아 모모가 좋아?"




"모모님이죠"




"그럼 스카이나이츠 대원들이 좋아? 아님 모모가 좋아?"




"...."




"잠깐만! 그게 고민이 필요할만큼 큰일이냐고!"




"스카이나이츠......"




"와 모모님 모두 소중합니다"





"그럼 내가 좋아 아니면 모모가 좋아?"




"아니 인간은 무슨 애야?!"




"...."




"역시 둘다 소중하지 않을까요?"




"그럼 나랑 비밀의 방 가기랑 모모랑 밥먹기 뭐할래?"




""!!!!""




"...작전타임"




"인정한다"
















"정했습니다 사령관님"




"그래서 선택은?"




"제가 모모님의 옷을 입고 같이 식사후 비밀의 방에 가시는건 어떠실까요"




"씹가능"




"잠, 잠깐 인간!!"




"어? 그리폰 왜?"







"해슴...안해슴..."




"씹가능"




"우효-오옷 나카마 겟-또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