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별일없이 잘 지내시죠? 우리 안 본지 정말 오래된거 같아요~"





'이상하다? 처음 보는 분인거 같은데 왜 나한테 인사하는거지? 내가 기억을 못하는건가?'






'나만 기억 못하는거면 좀 미안한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아는 척 하면서 인사해야겠다.'




"아...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아! 모모님 진짜 오랜만이에요~ 전 요즘도 호드 분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잘됐네요. 근데 저기있는 분은 누구길래 혼자서 허공에 인사하는걸까요?"





"..."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