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월드 보스는
일정 HP를 정해놓고
치는 사람만 치는, 말하자면 조별과제 같은 형식이 많음
즉 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꾸역꾸역 무임승차만 하는,
그러면서 보상은 나눠먹는, 꾸역꾸역 좆같이 많은 HP깍은 사람들이 너무나 좆같아지는 구조임
그걸 라오식으로 바꾼다면?
그냥 딜미터기 허수아비 세워놓으면 됨.
1~3라운드 동안,
1개체의 철충에 대해 딜미터기 누가누가 존나 뽑나 시험하듯이
세워놓으면 됨.
단 공격기가 적을 수록, 지원기가 많을 수록 이란 식으로 보너스를 주는 식으로 만들어놓는거임
그러면 사람들은 존나게 뇌지컬을 돌려서, 이런 조합이면 미친듯이 딜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궁리를 하게 되고,
보상은 좆까고,
내 딜이 다른 사람 딜보다 더 높고 점수가 더 높아야한다는 집착에 빠지게됨.
예를 들어서,
뽀삐/이오/무용 등등 보통의 경우 극한의 딜딸러 SS등급들로 딜을 올린거보다,
B급까지 섞어서 비슷한 수준으로 딜한게 더 많은 점수를 받는다면?
안쓰던 유닛까지 동원해가면서 어떻게든 더 딜을 끌어올리고, 점수를 끌어올릴려고 고인물들끼리 존나게 경쟁할거임
그리고....
월드 보스 보상으로, 제일 크게 딜딸친 사람 딜 수치 만큼 자원을 주면서, 자원팩에 그 사람이 이름을 박아서 뿌리는거임.
그야말로 명예. 아 내가 이만큼 딜딸쳐서 이만큼의 자원이 모두에게 들어가는구나. 모두 나에게 조아려라. 모두 개추해라 ㅋㅋ
즉 보상을
제일 높은 딜딸친 사람의 점수 만큼의 자원, 보상을 흩뿌리는거임.
그리고 1등한 사람의 이름으로 발송하는거고. 그 사람의 이름을 붙인 기념패를 전 유저에게 돌리는 명예를 쥐어주는거임.
이정도면 월드보스 해볼만 하지 않음?
물론 무임승차하는 애들도 있을 수 있는데, 개내들도 자기 딜 한만큼 분량의 일정 수치 만큼의 보상을 따로 준다고 하면...안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