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하아..."



"이유라도 물어봅시다...왜죠?"



"고백은...내 힘으로 하고싶은걸..."



"....................."



"....................."



"나도 죽고싶다..."



"메이 대장..."



"실피드...할말이라도 있어?"



"계속 그러다간 평생 아다못뗄껄?"



"오오 자칭 갸루 실피드가 드디어!"



".........나도 다 생각이 있어"



"그 생각이란걸 2년째하고 있는거 아세요?"



"애초에 2주년이 지났으니까 2년+@네요"



"정확히 따지면 2년하고도..."



"140일...."



"..................."



"그러니까 그만 죽으라고..."



"어찌됐든 저희 부대원들은 메이대장이 아다를 못떼는걸 원치않아요"



"내 아다 떼는거랑 니들이 뭔 상관인데?"



"아주 상관있죠..."



"먼저...지니야 말해봐"



"메이대장이 아다를 떼야..."



"떼야?"



"둠브링어 스토리도 나올테고..."



"옥수수 뱉고 끝까지 말해!"



"그래야 이 허구한날 옥수수만 물고있는 저에게도 표정이나 스킨이 추가되지 않을까요!"



"...스킨이 하나밖에 없는 저도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대령님은 스킨 2개 아니에요?"



"닥쳐 지니야"



"다음은 실피드"



"나는 아까도 말했지만..."



"이대로라면 메이대장은 쭈우욱 아다일꺼고?"



"지니야와 마찬가지로 나도 손가락만 물고있을꺼 같은데..."



"메이대장은 어떻게 생각해?"



"............"



"이제야 정신이 드시나요?"



"지니야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왜 뭔가를 물고있는건지..."



"이제야 대장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가는것 같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다음은 벤시"



"대령님 저는 할 얘기가 없습니다.."



"벤시 그게 무슨소리야..."



"그야 저는 스킨도 있고...무엇보다..."



"사령관님들이 좋아하시는거든요..."



"으 너무 부러운걸~"



"라고 할줄알았나 배신자"



"배신자는 굴라그행이다 끌고가도록"



"벤시 옥수수 좋아해?"



Nichts als Feiglinge, Verräter, Versager!



"대령님 뭐라는거에요?"



"옥수수 좋아한데"



"나는 좋아해! 자 가자 벤시"



Es ist aus. Der Krieg ist verloren.




"잠시 소란이 있었지만... 다음은..."



"선배...어딨나...선배.."



"아 레이스도 둠브링어였지..."



"선배라면...나 아니면 다이카를 얘기하는거야?"



"선배 나 무섭다...선배....선배..."



"선배....선배...."



"레이스? 다이카라면 여깄는데...?"



"...................."







"아 사라졌다"



"레이스는 따로 얘기하기로 하고..."



"자 마지막으로 다이카..."



"......................."



"일어나!!"



(번쩍)



"다이카!"



"메이 대장"



"...응?"



"사람은 경우나 상황에 따라서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이카...설마 너도...?"



"하지만...."



"다른 바이오로이들은 복구되자마자 바로 3p, 8p까지 전부 해쳐먹고있는데 대장님은 출시되고 나서 870일동안 아다를 못떼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말이 틀려요 맞아요? 아니 애초에 대장님이 맨날 이벤트에서 그치만 그치만 거리니까 이 사단이 난거아니에요 아닌가? 그냥 스작

을 잡아 족치면 되는건가요? 혹시 스작 주소 알고 계신분 있나요? 당장 찾아가서 스작 머갈통을 우산꽃이로 만들어버린다음에 그다음에...."



"다이카 진정해! 다이카!"



".............."



"설마...."



"......................"



"수고했어...다이카...편히쉬어..."



"메이대장 어때요...? 부대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이제 좀 알거같나요?"



"나엔...."



"네! 대장 말씀하세요 이제 비밀의 방에가서 사령관을 덮치겠다는거죠?"



"그치만..........."



"................"



"다이카 기다려 나도 따라갈게...."






<둠브링어 메이대장 고백 대작전>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