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기


아라이보고 꼴려서 쓰는 철충 톺아보기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의 트루-세이비어, 익스큐셔너임.

익큐는 등장하는 곳에 따라 조금씩 스킬이 달라지는데, 오늘 중점으로 살펴볼것은 영전 사양 익스큐셔너.



00. 개요





우선 알아둬야 하는것이, 익큐는 전용 쫄몹이 존재한다. 단순 쫄이라고 하기엔 각각 나름의 기믹과 연계성을 갖고 있어서 얘네까지 익큐의 일부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일반익큐는 따로 찍어논 스샷도 없네;



01. 스킬 구성


01-1. 익스큐셔너 롱 블레이드

칼 파츠

얘네는 공통적으로 패시브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음. 칼의 1패. 자신이 공격력 증가 상태라면 본체와 다른 파츠의 공격을 지원한다. 다른 파츠라 함은 다른 칼이나 방패를 말하는거임. 추가 조건을 발동시키려면 외부로부터 스킬을 끌어와야 하는 몇몇 유닛과는 달리, 바로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익큐 칼은 공뻥을 갖고 있어 이 조건을 셀프로 충족시킬 수 있다.


2패. 공격시 공뻥과 치명타벞을 얻고 이게 세번 쌓이면 방관과 자그마치 피감무시를 얻는다. 1패 공격지원의 조건을 셀프로 만족시키는 것은 덤.

단, 이는 피격시 삭제되므로 사실상 익큐칼이 피감무시 두르고 날뛰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 애초에 몸이 그렇게 튼튼한 편도 아니기도 하고...


3패, 피격시 횝비가 증가한다. 회피 상승폭이 상당히 높긴한데, 말했듯 익큐 파츠들은 상당히 몸이 약한 편이라 크게 의미는 없음. 사실상 경쟁력있다 할 수 있는 딜러들은 익큐 파츠를 한방에 보낼 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공격지원딜러정도나 신경써볼만한 문제.

그리고 회피가 높아진다고 해도 240%라서, 스펙터나 타란튤라등 고회피 철충을 기준으로 적중을 찍어왔다면 이러나저러나 상관이 없다.


이제 액티브로 넘어와서, 칼의 1스. 방어력이 감소한 적을 상대로 추뎀과 함께 피감해제를 달고 있는데, 칼에게는 방깎이 없다. 이는 좀 있다 마저 살펴보기로 하겠음.

단일 대상 스킬인데다가, 보호무시도 없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일건 없다. 해봤자 이걸로 패시브 스택이 쌓이는것 정도?

2스. 보호무시 행공격인데다가 공격/지원기 대상 추뎀을 달고 있으므로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

그러므로 칼의 심리를 살펴봐야할 필요가 생기는데, 체력이100%가 아니고, <확인사살>이 쌓여있어야만 2스가 나온다.

거듭 말하지만 칼은 애초에 몸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공격을 허용한 순간 죽어있을 확률이 높은데다가, 칼이 공격을 해야 쌓이는 <확인사살>까지 전제조건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사실상 보는것이 더 어렵다. 사실 나도 얘 2스 마지막으로 본게 언젠지 기억 잘 안남.



01-2. 익스큐셔너 실드 블레이드

방패 파츠. 얘도 패시브부터 볼거임.

1패. 방패의 체력이 50퍼센트 이상이라면 본체와 칼 파츠를 지정 보호한다. 단순한만큼 직관적인 효과.


2패. 방패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오버플로우가 터지기 전까진 대부분의 데미지를 최소화한다.

1패에서 봤다시피 방패는 본체를 포함한 모든 파츠를 보호하기 때문에, 익큐를 잡기 위해선 사실상 방패를 먼저 돌파할 것이 강요됨.

한대 얻어맞을때마다 <오버플로우>중첩이 쌓이고, 이 중첩이 4이상 쌓인 상태로 라운드 개시시 피해최소화가 없어지기때문에 그냥 얘먼저 점사하고 시작하면 된다. 또는 강화해제가 있다면 걍 강화해제로 잡아도 됨.


현재는 깡스펙이 낮아서 티가 안나지만 언젠가 익큐의 스펙이 많이 상향된다면 상당히 거슬리는 요소가 될것. 칼의 피감무시 패시브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긴 하는데 얘도 피해최소화 빠지면 내구는 부실해서 뭐....


3패. 체력이 50 이상일땐 아군을 보호하지만 50 이하로 떨어지면 회피기동으로 전환한다.

근데 회피가 최대로 올라봤자 칼과 같은 240이라 칼과 같은 이유로 문제가 되지는 않음. 사실상 피해최소화가 빠지는순간 방패는 수명을 다한다,


1스. 방깎과 받피증을 거는데, 맞은놈이 또맞으면 행불이 걸린다. 칼 1스의 추뎀조건(방깎)을 방패가 충족시켜줌.

하지만 보호무시가 없고, 탱커는 효저라는 필터를 한번 거쳐야하는데다가 방패가 두번 공격할때까지 살아있는 경우부터가 잘 없어서 의미는 없음.


2스. 열범위에 공/치깎을 먹이고, 1스와 마찬가지로 맞은놈이 또맞으면 행불에 걸린다. 역시 1스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그리 위협적이진 않음.

다만 열공격은 지정보호가 우세인 현 메타상 딜러가 처맞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역시 심리를 좀 살펴봐야함.

역시 칼과 비슷하게 체력이 깎여있어야하고, 피해최소화 버프가 켜져있어야 한다. 그나마 칼 2스보다는 보기 쉬운데 어지간하면 볼일 없는건 똑같음.

딱히 영양가는 없는 파츠 파트 끝


01-3. 익스큐셔너

드디어 본체. 역시 패시브부터 살펴볼 것


1패. 처맞을때마다 공격력이 증가하고, 칼의 공격지원을 받는 상태라면 방어막/피감무시 효과를 얻는다. 익큐를 잡을때 파츠를 모두 잡는걸 권장하는 이유. 근데 기믹상 어차피 파츠를 먼저 부수게 될거다. 

<처형자>스택이 영구지속이라 나중가면 얘 ㅈㄴ 쎄지는거아님? ㄷㄷ 할수도 있는데, 2패를 보면 의문이 해결될 것.


(할배들 쥬-지를 세우는 법.jpg)

2패. 익큐 기믹의 핵심. 대부분의 데미지를 무효화한다. 위의 할배들이 설명하는것처럼 1패의 <처형자>스택이 5 쌓인 상태에서 피격시 고정데미지를 입는데, 이 고정뎀이 익큐 공략의핵심임. 고정뎀이 터지는순간 강화효과 해제도 딸려오기 때문에, 위에서 걱정한것처럼 공벞을 무한대로 쌓고 아군을 학살하는 익큐를 볼일은 없겠음.

뽀삐 분노 2스를 처맞든 레오나 딱총을 처맞든 피해는 최소화되고 <처형자>스택은 1이 오르기 때문에, 자연스레 타수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익큐 공략의 핵심이 된다.

단 <처형자>는 강화효과 취급이라 이쪽의 강화해제에 풀리기 때문에, 덱에 모모나 글라시아스등 오토로 강화해제를 걸 수 있는 전투원이 있다면 전투가 천년만년 늘어지는 꼴을 볼 수 있음. 덱에 오토 강화해제 요원이 있다면 귀찮지만 손컨 좀 해주자.


3패. 아군이 죽는다면 행불에 빠지고 방관과 으마으마한 공벞을 얻는다. 거기에 지속시간 동안 속성뎀에 얻어맞으면 행불에 걸리는데, 현 영전은 속성뎀이 유리하기도하고 켈베로스 등 범용성이 높은 속성뎀 유닛도 있으므로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음. 

공격력 +200%가 위압적이긴 한데, 파츠가 전부 파괴된 익큐는 단순 샌드백이기 때문에 그냥 오토눌러놓고 구경하면 된다.


4패라고 해야할지, 더미스킬이라고 해야할지

익큐는 네스트와 마찬가지로 본체가 파괴되면 파츠들 또한 함께 데려간다. 단, 위에서 살펴봤다시피 익큐를 잡기 위해선 파츠를 모두 잡을 필요가 있기때문에, 아예 작정하고 보호무시로 익큐만 점사하는게 아닌 이상 볼일은 없다고 봐도 되겠음.


이제 액티브로 넘어와서, 액티브 1스. Y자 범위에 피해를 주는데, 역시 지정보호 탱커로는 긁힐 위험이 있다. 단 1스는 기동우선이라 배치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해볼순 있긴 함.

방패가 거는 행불을 처맞았다면 피해량이 크게 증가하고 해제불가의 2라 지속 행불에 빠진다. 행동불가와 행동불능이 차이가 있는건가? 싶었지만 버프란 보면 그냥 스마조식 일관성인 듯.


아마 가장 많이보게 될 2스. X자로 범위가 넓은데다가 보호무시까지 달고 있으므로 역시 심리부터 보자. 처형자가 풀스택일땐 강화해제가 묻어나오기때문에 좀 신경쓰이긴 함.


체력이 달아있고, <처형자> 버프가 있어야 2스가 튀어나온다. 보면 알겠지만 익큐와 파츠의 2스 발동조건은 비슷비슷함.

따라서 익큐를 정말 아무 피해없이 넘겨야 한다면 처형자 스택 관리를 빡세게 하거나, 강화해제로 매턴 풀어주거나 해야함. 하지만 영전 사양 익큐 2스는 좀 맞아준다고 큰일이 나진 않기때문에 맘놓고 오토눌러놔도 괜찮다. 682 익큐를 잡을땐 좀 빡세게 관리해줘야 할 필요가 있음. 회피탱 쓰거나.

게다가 익큐는 마지막 웨이브에만 등장하기 때문에 전투원 한두기가 터져도 문제가 없다는 것도 크다. 거 2스 좀 맞아주지 뭐 정도의 느낌임.


추가로 보자면 익큐의 2스는 경장 우선인데, 이를 이용해 칸 등의 전투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 철탑 10층 익큐를 사용할때는 꽤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 전법.  

2.0 이전에는 경장형을 주축으로 하는 공격지원덱이 유행했었고, 익큐 기믹상 공격지원덱에 카운터를 맞기때문에 저격한게 아닐까 싶기도 함. 지금와선 의미없어졌지만 초기엔 경장형이 기동형을 잘잡는 컨셉이기도 했고...



01-4. 불멸의 익스큐셔너

익스큐셔너 아종 이모탈 익스큐셔너. 역시 패시브부터 살펴보겠음.

불멸익큐의 상징 1패.

뭐가 복잡한데, 쉽게 말하면 3번죽으면 졸라쎼지고 4번죽여야 죽는다. 2.0이전에는 도트뎀으로 사망시 전투속행이 발동안하는 버그가 있어서 꼼수로 한번에 잡는것도 됐었는데, 솔직히 그때도 도트뎀 계산하느니 걍 4번죽이는게 편했음.


문제가 되는건 <최후의 힘> 상태인데, 그 상태의 불멸 익큐는 모든 해로운 효과에 저항하는데다가 랜덤으로 높은 속저를 얻는다. 이 때문에 다소 까다로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화속덱을 굴리고 있는데 불멸익큐 주사위가 화저를 뽑는 경우. 높은 화저때문에 딜도 잘 안박히는데 디벞 면역으로 속저깎도 안먹기때문에 때때로 위험한 상황도 나온다.

또 <최후의 힘> 발동시 2라운드동안 피해가 최소화되는데, 발동 즉시 적용이므로 익큐가 3번째로 죽은 라운드 + 다음 라운드가 피해최소화가 유지되는 시간임. 다시 말해 불멸익큐가 하얀색으로 변한다면 그 다음 라운드까지 딜러들 대기 누르고 시즈모드 박아주면 된다.


근데 역으로 말하자면 이거 빼면 별거 없는애라, 덱파워만 받쳐준다면 시간을 덜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익큐보다 저평가받기도 함.


2패. 1스에 처맞으면 방깎 -20퍼 걸림. 끝.

그냥 1스 부가효과로 처리해도 될거같은데 왜 패시브칸 하나 썼는지는 몰?루


3패. <최후의 힘>이 터진다면 열등한 살덩이들에게 랜덤 디벞을 뿌린다. 딴건 뭐 웃으면서 맞아주는데 주딜러가 행불에 빠지면 좀 골아프다. 근데 확률이 낮아서 그런지 최근에 맞아본 기억은 없는듯.


드디어 대단원이 끝을 바라보고 있슴... 불멸익큐의 액티브.

1스나 2스나 기본적으로 원형과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부가효과가 다소 달라진다.

굳이 2패에서 끌어오는 방깎과 함께 확률성 방어막/피감무시를 달고 있음. 불멸 익큐 또한 방패와 칼을 달고 나오는데, 원본과는 다르게 파츠들과 연계되는 스킬을 갖고 있지는 않다.

피감무시는 분명한 위협이나 <최후의 힘>이 터지지 않은 상태의 불멸 익큐의 데미지는 그리 강하지 않기때문에 크게 무섭진 않음. 최후의 힘 터지면 전투원 피관리 못한상황에선 어어? 하다가 터질수도 있긴한데 뭐... 그런 상황이라면 배치를 좀 신경써주자.


2스. 역시 원형과 같은 형태이나 속추뎀과 강화해제가 조건없이 묻어나온다.

따라서 2스가 나오는 조건 역시 빡세졌는데, <최후의 힘>이 켜진 상태에서 체력이 60퍼센트 이하로 떨어졌있어야 함. 말했듯 불멸익큐는 <최후의 힘>이 터지는 순간 피해최소화가 켜지기때문에, 그 턴을 대기하며 딜러들의 AP를 보존해놨다면 어지간해선 볼일없이 넘어갈 수 있음.

다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애매한 속성덱들인데, 재수없이 속저 저격맞고 익큐를 어중간하게 패놨다면 어? 하는사이에 파티가 터질 수 있음. 속성덱이라면 공격전 익큐를 꾹 눌러 속저를 확인하자.




02. 문제점


사실 익스큐셔너 류는 몇몇 경우에서 특정 덱들에게 까다로운 상황이 생기는거지, 영전에선 기본적으로 호구기 때문에 이제까지 다뤘던 철충과는 달리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 덱을 구성할때 이걸로 커맨더 어떻게 잡지? 철파르탄즈 어떻게 잡지?는 고민해도, 익스큐셔너 어케 잡지?는 잘 고려하지 않는다는 말임. 덕분에 스크린샷 폴더 열심히 뒤져봐도 사진자료가 별로 없더라.


하지만 문제가 되는건 자신의 덱이 익큐가 까다로워지는 그 '몇몇 경우에서의 특정덱'에 속하는 경우. 익큐는 특성상 타수기믹을 굉장히 강하게 요구하는데, 덱 구성 상 타수가 잘 안나오는덱들은 익큐에서 백년천년 시간이 끌릴수밖에 없음. 2.0이전 유행하던 세이렌 포격덱이나 메이 0턴핵 같은 경우에는 아예 익큐전용 스쿼드를 따로 짜가는걸 권장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막타를 쎄게 때리면 그만큼 고정뎀도 세게 들어가서 타수가 딸리는덱도 익큐를 빠르게 밀 여지가 있었는데, 이게 버그로 판명돼서 수정되었음. 꽤 재밌는 기믹이라고 생각했는데 굳이 바꿔야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말했듯 현 영전에서 익큐는 마지막웨이브에서나 등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암만 끌려도 잡을수만 있다면 오토 눌러놓고 딴거하고 있으면 된다는게 위안점.



03. 공략법

문제점 파트에서 말했듯 익큐는 기믹을 강요되는만큼 크게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에,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어떻게 하면 익큐를 좀 더 편하게(빠르게)잡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면 됨.


03-1. 졸라 많이 치기





거듭말하지만 익큐 공략의 핵심은 타수 확보에 있기 때문에, 졸라 많이 패는게 중요하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것들은 수많은 공격지원 딜러들. 단순히 검방 다 부숴놓고 오토 눌러놓으면 됨. 물 한잔 하고 오면 수많은 공격지원의 요청에 정신을 못차리는 익큐를 볼 수 있을 것.

단 오토를 눌러놓을시 익큐의 보호무시 2스를 막기가 어렵기 때문에, 소완등 중파 운용을 하는 딜러를 운용중이라면 주의를 해줘야한다.



03-2. 고정데미지 (도트데미지) 활용


가장 추천되는 것은 또모네이드 알파. 알파의 1스는 기본공격력에 비례한 고정데미지를 입히는데, 이건 익큐의 피해최소화를 뚫고 들어간다. 거기에 <처형자>스택도 정상적으로 쌓이기때문에 익큐전에서 알파의 딜지분은 꽤 높다고 할 수 있겠음.

거기에 알파 1스의 낮은 AP소모와 중장시너지 발동시 무친 행뻥, 확률성 행불로 때로는 익큐가 아무것도 못하고 헤으응 거리다 죽는 꼴을 볼 수도 있다.


그외엔 히루메를 위시한 점화뎀을 이용할수도 있겠는데, 적의 화저가 낮을수록 높아지는 점화뎀 특성상 속저깎딸치기에 최고의 상대인 익큐는 점화뎀에 녹아내릴수밖에 없다. 티타니아 1스라던가 니키 패시브같이 다른 속성 도트템도 있긴 함.


그 밖엔 다프네 부식뎀같은 옵션도 있으니 그때그때 사용할 수 있는걸 사용하면 된다. 근데 익큐만을 잡겠다고 도트템 요원을 넣어가는건 다소 오바스럽고, 그냥 그런 유닛들 쓸 때 따라오는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거나 익큐외에도 범용성이 매우 높은 레모네이드 정도나 넣어가는걸 고려해보면 되겠음.



04. 정리

1. 익스큐셔너는 파츠(검, 방패)를 모두 잡고 본체를 가장 마지막에 공략하자.

2. 방패 파츠는 한턴에 4번 이상 때려 피해최소화를 해제하거나 강화해제로 공략할 수 있다.

3. 익스큐셔너 본체는 영구적인 피해최소화를 두르고 있는데, 6회 공격시마다 고정데미지가 들어간다. 아군의 강화해제로 <처형자>스택을 초기화하는것에 유의

4. 고정데미지와 각종 도트뎀은 피해최소화를 무시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적절히 활용한다면 익큐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다.




05. 잡설


글이 역대급으로 길어졌는데, 파츠들 스킬이랑 불멸 익큐는 적당히 자를까도 싶었지만 시리즈의 방향성을 철충 톺아보기로 잡은만큼 그냥 다 다뤄봤음.


읽어보면 알겠지만, 익큐는 본체와 파츠들간의 스킬 연계가 꽤 체계적으로 짜여진 몹임. 전체적인 기믹도 일관적이고, 잘 만든 몹이라고 생각함.

현재 익큐의 위상은 그냥 짜증나는 시간끌이 몹으로 전락해버렸지만, 6지 당시엔 피해최소화를 앞세운 기믹으로 꽤나 위압적인 몹이 아녔을까 싶다. 일단 생긴것부터가 존나 멋있잖아? 나도 당시엔 겜 안해서 모르겠음.


불멸익큐같은 경우는 뭐... 속성덱굴릴땐 재수없으면 위험할수도 있긴한데 딱 그정도? 철파르탄즈 뚫었을 스펙이면 어차피 쉽게 잡을 수 있을거임. 공략법에서 따로 안다룬것도 그 때문이고... 그래도 기본적으로 멋있는 외관에 적절한 배색이 더해져서 미스터 철충 3위안에 든다고 생각함. 아 철충남이 애초에 익큐같이 생겼으면 불타지도 않았지 ㅋㅋ



다음으로 쓸건 아마 둠이터아니면 고회피 철충...? 오늘 아라이보니까 디스트로이어도 좀 적고 싶네. 익큐편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건 좀 짧게 쓰고 싶음. 언제쓸진 모르지만 제보는 항상 받슴미다



바닐라 라떼 마려워지는 짤도 보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