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한다[클록&대거]


※원본 워해머 40k 에버서 어쌔신


경장 공격기 AO-03 배드엔드

등급: SS

-타입: 경장형

-역할: 공격기

-신장: 166cm 

-체중: 53kg 

-Class: Massacre Assassin

-무장: Executioner Multi Pistol, Plasma Sword, Injector Gauntlet, Bio-booster [Eversor]

-부대: 클록 & 대거

-제조사: 검열됨


배드엔드는 여타 암살자들과 다르게 assassin이라는 어원에 가깝게 설계되었습니다. 
일종의 테러행위와 함께 참혹한 사건현장으로 숨어있는 적들에게도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주 목표인 그녀는 다른 동료들과 다르게 자신의 흔적을 지우는데 연연하지 않으며 단지 오래전 중동의 암살자들이 그랬듯 유혈낭자한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동료들이 대상이 암살당했다는 것 조차 은폐할 때 배드엔드는 토막낸 시체는 물론이고 차마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섬뜩한 현장을 남기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런 그녀가 암살이란 것이 가능한 이유는 단 하나, 현장에 어떤 목격자도 남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드엔드의 혈관에 흐르는 수많은 화학약품과 각종 바이오 임플란트들은 신진대사와 근력, 반사신경을 극도로 강화시켜 순간 전투력 만큼은 최상급 바이오로이드에 견줄만한 힘을 주지만 그 댓가로 그녀에게 끝없는 폭력성과 동료들 중 가장 짧은 수명이란 제약을 선사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배드엔드의 생명을 좀먹는 이 약물은 강한 중독성을 띄며 그녀의 생명유지에 직결되 있어 투약이 중단될 경우 그녀는 죽고맙니다.

이런 그녀들을 제어하고 조금이나마 오래동안 운용하기 위해 클록&대거의 관리자들은 평소에 이들의 대사활동을 현저히 낮추는 약물과 함께 좁은 독방에 구금하여 관리하였다고 합니다.

폭력성과 별개로 배드엔드는 매우 냉정하고 전략적이며 폭주하는 신진대사로 인해 강화된 뇌활동으로 주변상황과 무장상태를 빠르게 분석하여 최상의 효율로 목표를 섬멸해왔습니다.
배드엔드의 기본무장인 플라즈마 도검과 각종 약물이 장착된 건틀릿,다기능 피스톨은 오직 그녀를 위해 특수 설계된 전용장비이나 가장 중요한 무기는 수많은 약물과 시술로 강화된 신체 그 자체인 그녀에게 장비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무장을 잃은 경우에도 배드엔드는 최후의 순간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만일 자신이 제압되었다고 판단하거나 심장이 멈추게 되면 체내에 흐르던 약품들에 대한 제어가 무너지게 됩니다. 
이 경우 약품들은 서로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함으로 그녀 자신을 마지막 무기로 사용해 임무를 다하도록 합니다.
배드엔드에게 임무실패란 없으며 마지막 임무만이 존재할 뿐인 겁니다.



스킬.

액티브1. <정밀학살> 사거리 5, AP 7
지정 열 그리드에 보호무시 피해를 주고 받는 피해를 증가시킵니다. 
치명타일 경우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시뮬레이션 완료, 작전개시. 타겟1 관통탄 3점사, 타겟2 부식액 주입, 타겟3 기도 절단, 타겟4 파열탄 두부관통, 타겟5 AI코어 폭파......처리 완료, 목격자는 없다."

액티브2. <인젝션 오버드라이브> 사거리 3,AP8
자신을 약물로 강화한 뒤 지정 대상에게 달려들어 피해감소효과를 무시하는 피해를 입히고 다음 2라운드간 공격력과 적중이 소폭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갱신되지 않습니다.

이 공격으로 적을 처치할 경우 <충격과 공포>의 효과 중첩이 즉시 3중첩 적용됩니다.

"[System: 1호, 3호, 4호, 6호 약품 주입개시] 아윽! 아파! 끄으으으윽...! 머리를 쏴 죽인다! 척추를 갈라 죽인다! 약물로 내부에서 녹여 죽인다! 전부 죽인다! 당장!"

패시브1. <충격과 공포>
배드엔드의 공격으로 적이 처치될 경우 2라운드간 모든 적의 행동력과 회피가 감소하고 누적 3명 이상의 적이 처치될 경우 보호효과를 해제하고 행동력 감소를 영구히 적용합니다.

"내 특기는 인간의 사지를 부수고 내장을 끄집이내어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AGS를 조각조각내어 사방에 퍼뜨리는 것이다. 주인님은 겁낼 필요 없다. 나는 미친 것이 아니라 제정신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패시브2. <호르몬 폭주>
전투시작 시 높은 수치의 방어관통/공격력/치명타/행동력을 얻습니다.
이 효과는 라운드가 지속될수록 점차 감소하여 0%까지 감소합니다.
대기를 할 경우 행동력을 제외한 버프 수치가 최고수치로 초기화됩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배드엔드의 전투 실험에 의하면 모든 약물을 주입한 배드엔드와 블랙 리리스가 89초간 격돌한 결과 한쪽 안구가 파열된 배드엔드가 블랙 리리스의 복부를 관통해 실험이 긴급 중지되었습니다. 리리스 모델의 긴급 회수 7초 후 배드엔드 모델은 과다출혈 밑 장기용해로 사망하였습니다."


패시브3. <종막>
라운드 종료시 고정피해를 받습니다.
체력이 낮아질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며 전투 불능이 될 경우 체내의 멜트다운을 일어나는 약물을 배출해 <충격과 공포>가 적용된 적에게 공격력 비례의 고정피해를 줍니다.

"임무실패는 없다! 죽어서도 주인님을 위해!...죽지 말라고? 그럼 난...임무에 실패해 버려...뭐...? 사는게 더 중요하다니...그런건 이해할 수 없어..."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인 어크식 암살자에다가 알라후 아크바르와 존 윅이 섞인 무언가

복원된 경우 원본은 임무실패하면 자폭하는데 사령관은 죽게 둘수는 없어서 장착된 약물 주입기를 던지는 걸로 타협을 봤다고 합니다

약물은 어쩔수 없지만 지속적인 시술도 없어서 수명도 그럭저럭 늘어났을지도


원본썰) 한 행성에 한명만 투입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오류로 인해 6명의 어쌔신이 키 3m쯤 되는 근돼들이 사는 행성에 투하되었고 5명이 죽은 뒤 행성을 멸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