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9분.


사령관의 일과는 이렇다.


봉사 당번과 거친 교미한 뒤 숙면. 기상시간이 되면 콘스탄차를 필두로 한 배틀메이드 인원이 방문해 어젯밤의 뒷처리를 하고 사령관을 조심스레 깨운다.


오늘 기상 당번은 바닐라. 그녀는 땀과 정액 냄새로 흥건한 방을 무심한듯 정리하고 침대에서 자는 두 사람을 깨우기 위해 다가갔다.


이불이랑 시트도 빨아야겠네요.


이불을 걷어내는 순간 보이는 남녀의 나신. 드라큐리나의 도톰한 아랫도리는 정액과 애액이 말라붙어 희여멀건했다.


어젯밤 봉사담당은 드라큐리나님이셨군요. 몸이 더러운 걸 보아하니 섹스 도중에 기절해 그대로 잠들었나 보네요. 기절할 때까지 박아대다니 주인님은 짐승.


반면에 사령관의 고간은 아침을 알리듯 딱딱하게 발기한 상태였다.



“여자를 기절시키고도 아침발기를 하다니 이 짐승.”



바닐라는 고양이처럼 슬금슬금 침대 위에 올라가 사령관의 자지 위에 걸터앉았다. 팬티는 벗지 앉았다. 언제든 삽입할 수 있도록 밑트임 팬티를 착용했기에.


수면 중인 자지를 희고 쫀득한 보지에 능숙하게 집어넣은 바닐라는 시계를 확인했다.



6시 30분.


기상시간까지 무려 30분이나 남았네요. 일찍 깨우면 불쌍하니까 조용히 하도록 하죠.


그러더니 손으로 자기 입을 가리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듯 부드럽게 고기벽으로 음경을 닦아내는 섬세한 왕복운동.


가능한 비결은 삽입 전부터 축축히 젖어있는 질벽이었다. 바닐라는 사흘 전 작전서에서 자신의 이름이 기상당번에 있음을 확인했을 무렵부터 이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오랜만의 주인님의 자지. 바닐라는 결합한 성기에서 일어나는 쾌감에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여운에 잠겨서 시계를 확인하면 고작 5분이 지났다.


그러나 바닐라의 생각은 틀렸다. 벌써 5분이나 지났어.


주인님과 섹스할 시간이 25분 밖에 없다는 사실이 무척 슬퍼서 더욱 적극적으로 보지로 눈물을 흘렸다.


찰박찰박 음란한 물소리에 사령관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났다. 눈을 뜬 사령관은 자기 위에서 움직이는 바닐라를 발견하고 아침 인사 대신 허리를 크게 튕겼다.


인사가 반가웠는지 보짓살이 아기주입기에 악수를 신청했다. 갑작스런 충격에 바닐라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삽입된 물건을 꽈악 잡고 덜덜덜 떨리는 가느다란 허리.


사령관의 두꺼운 양손이 손잡이를 잡듯 바닐라의 허리를 꼬옥 잡았다. 조용했던 두 사람의 섹스는 점점 격렬해졌다.



6시 45분.


아침부터 쿵떡쿵떡 방앗간을 차리니 기절한 드라큐리나도 안 깨고는 배길 수가 없더라.



“어젯밤에 그렇게 격렬하게 했는데 지치지도 않는 거야? 아니면 나로는 부족한 거야?”



섭섭해진 드라큐리나는 자기한테도 박아달라며 머리통만큼 커다란 젖통을 누워있는 사령관의 머리 위에서 살랑살랑 흔들었다.


맘에 드는 우유통이군.


사령관은 시야를 가리는 젖꼭지를 입술로 앙 물고 아기처럼 쪼옵쪼옵 빨아댔다. 안타깝게도 우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언젠가 우유가 나오게 만들 생각에 자지가 웅장해졌다.


두 개의 아기씨앗생성소가 간밤에 만들었던 아기씨앗을 내보내기 위해 분화 직전의 화산처럼 맥동한다.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바닐라는 주인님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아랫배에서 전해지는 뜨거운 쾌락이 바닐라의 뇌를 녹여버리는듯싶었다.


사령관은 드라큐리나의 젖통에서 입을 떼고 바닐라를 능숙하게 들어올려 빈공간에 눕히고 입을 열었다.



6시 55분.


“5분 일찍 일어났네. 이르지만 샤워할까?”



봉사당번의 역할은 아침 샤워와 함께 끝난다. 드라큐리나는 곧 자기 차례가 끝난다는 사실이 아쉬워서 마지막 어리광을 부렸다.



“저기. 샤워실까지 들어서 옮겨주면 안 될까?”


“공주님처럼?”


“알면서 내 입으로 말하게 할 생각이지? 짓궂어 정말. 당신의 늠름한 자지에 꼬챙이처럼 끼워서 옮겨주세요.”



아주 쉬운 부탁이지. 사령관은 그녀의 어리광을 들어주기로 했다. 오고옷. 드라큐리나의 조그마한 신체가 공중에 뜨고 꽉 오므린 구멍은 어젯밤처럼 크게 벌어졌다.


샤워실에 가는 동안 사령관은 드라큐리나와 섹스하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사용했다.


에헤에. 거짓말. 나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스타인데 물건처럼 다뤄지고 있어.


평소의 높은 자존심과 자기애는 오나홀처럼 다뤄지는 상황에 산산이 부서졌다. 개가 주인에게 복종하듯 드라큐리나의 뇌는 사령관을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존재로 여겼다.


인간님에게는, 자지님에는 거스를 수 없어.



7시 4분.



“스펀지.”



두 번째 사정을 하면서 샤워실에 도착한 사령관은 드라큐리나를 내려놓은 후 말했다. 세 글자만으로 드라큐리나는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아들었다.


그녀는 바디워시를 커다란 젖탱이에 끼얹고 비벼 거품을 내었다. 거품투성이의 젖이야말로 사령관이 말한 스펀지였다.


자지에 젖봉사를 하듯 사령관의 발부터 정성스럽게 씻겨나간다. 참으로 사치스러운 목욕 방법이었다.



7시 31분.


드라큐리나의 열정적인 봉사로 개운해진 사령관은 식당에서 포티아의 갈라진 바게트빵에 커다란 소세지를 끼어주었다.



“부군. 소첩이 준비한 요리는 입맛에 맞으신가요?”



식사는 소완이 도와주었다. 허리를 흔들면서 입을 벌리면 알아서 밥이 들어왔다. 점심시간에는 소완이 박히고 포티아가 식사를 도와줄 예정이다.


화롯가의 포티아라는 이름처럼 포티아의 보지는 남들보다 뜨끈했다. 뜨끈한 온천에 들어간듯 노곤노곤해지는 쾌락에 요리의 맛을 느긋히 감상할 여유가 없었다.


애초에 요리도 맛이 뛰어나다기보다는 정력에 좋은 요리가 대부분이었다. 입에 요리가 들어갈 때마다 사령관의 몸 또한 점점 달아올라 불자지가 됐다.


불보지와 불자지가 만난 상승 효과가 두 사람을 관통한다.


이윽고 녹은 치즈처럼 끈적하고 농후한 정액이 포티아의 질내에 쏟아졌다. 오븐 같은 질내에서 나온 자지는 앙 벌린 채 대기하는 중인 소완의 입안으로 돌격했다.



“그윽항의 마시옴니다.”



극상의 맛이옵니다.


온갖 산해진미를 재현할 줄 아는 주방장의 혀 위에 정액과 애액 범벅의 자지라니 참으로 배덕적인 광경이었다.


그러나 소완에게는 자신의 지식 속 어떠한 진미보다 사령관의 자지가 맛있었다.



8시 정각.


양치를 마친 사령관이 책상에 앉아 업무를 시작했다. 동시에 알렉산드라의 업무 또한 시작됐다.


책상 아래서 쪼옵쪼옵 음란한 물소리가 울려퍼진다. 알렉산드라의 18번, 진공 펠라치오였다.


입에 물기 힘든 괴물 자지. 처음에는 금금 수도꼭지처럼 콸콸 쏟아냈는데 이제는 크기에 맞게 참을성이 강해졌네요.



“어때, 알렉산드라. 이제 더 가르칠 게 없지?”



사령관이 살풋 웃으며 던진 농담에 알렉산드라는 교육자로서의 자존심이 팍 상했다.


그녀는 선생의 자존심을 걸고 대량의 아기씨앗을 자신의 위장에 폐기처분하는 굴욕을 선사해주기로 결심했다.


진공 펠라치오를 버틴다?


하지만 목구멍을 사용한다면 버티지 못하리라. 아아. 알렉산드라는 한 번 자지를 뱉고서 목구멍을 풀어주었다.


식도가 최대 크기로 열리자 여자 팔뚝만한 거근을 뿌리까지 단번에 삼킨다.



“오오옥. 알렉산드라.”



고급 오랄 섹스에 사령관은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음식물을 넘기기 위한 목구멍의 흡입감이 불알 밑바닥에서 정자를 뽑아내려 한다.


사령관은 식사기관을 생식기를 자극하기 위한 쾌락의 도구로 쓴다는 배덕감에 생성되는 회음부에 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승기를 잡은 알렉산드라는 쐐기를 박기 위해 사령관의 양 허벅지를 단단히 잡고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하면서 전후왕복을 시작했다.


음경에 착 달라붙은 도톰한 혀와 끈적한 침이 로션처럼 목구멍을 코팅해 격렬한 마찰운동에도 불구하고 폭신폭신한 황홀감을 선사한다.


봉사의 화룡점정은 입에서 자지를 뽑힐 즈음 귀두의 홈을 혀끝으로 간지럽히고 완전히 뽑히기 직전 쪼오옵 강력하게 흡입하여 다시 목구멍에 삽입.


사령관은 스승의 은혜로운 테크닉에 버티지 못하고 목구멍에 정액을 헌납하고 말았다.



10시 30분.


오전 업무 중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사령관은 카페테리아에 방문했다. 아우로라가 정성껏 구운 케이크를 먹으며 향긋한 커피를 마시니 잃었던 활력이 완충됐다.


그런데 이럴 수가. 대금을 지불하려는데 지갑을 안 가져온 것 아닌가! 오르카호의 통수권자라 하여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한다는 것은 타의 모범의 되지 않는다.


고심하는 사령관에게 아우로라가 다가오더니 수줍게 제안했다.



“그러면 사령관. 그, 아랫도리로 지불하면 어때…?”



귀여운 유혹에 사령관의 자지가 단단해졌다. 그는 근무가 없는 인원이 카페를 이용 중임에도 아랑곳 않고 아우로라를 알몸으로 만든 뒤 엉덩이가 위로 가도록 테이블 위에 눕혔다.


파티시에 바이오로이드 아우로라의 체취는 달콤한 과자 향기. 심지어는 보지까지 카페모카처럼 달콤한 향이 났다.


갈라진 틈새를 혀로 할짝할짝 핥으면 푸슉푸슉 쏟아지는 애액까지 달달하다. 사령관은 그녀에게 오르카 호에서 보빨하기 좋은 섹돌 1위의 칭호를 하사하며 보지를 삼키듯 앙 물었다.


바이오로이드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물이 많다는 것. 쭈웁쭈웁 아우로라의 보짓물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보지가 충분히 젖었다고 생각한 사령관이 입을 떼며 칭찬하길.



“카페 메뉴에 넣어도 좋을 맛이야.”


“메뉴판에는 안 적을게. 사령관만을 위한 메뉴니깐….”



이 기특하고 요망한 것.


사령관은 극대 자지라는 카드로 아우로라의 자궁이라는 바코드 리더기에 케이크와 커피. 보짓물 값을 지불하기로 했다.



“사령관의 진한 크림 가득 내어줘.”



아우로라의 질내는 질좋은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쫀득해서 찌를 때마다 유동적으로 형상이 변화했다.


자지 모양대로 변한다는 사실이 정복감을 선사했으나 다시말하면 조임이 강한 보지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녀의 보지는 느긋하게 즐기기 최적화된 보지였다.


그러나 업무 도중에 숨 돌리러 빠져나온 거라 카페에 너무 오래 있어서는 안 됐고 사령관은 조임이 강해지는 스위치를 누르기로 했다.


바닥을 보고 있는 앙증맞은 우유통 끝 분홍빛 과실. 파티시에가 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짜듯, 사령관은 꼭지를 쥐고 젖을 짠다.


움찔움찔.


아우로라의 질내에 바로 반응이 왔다. 사령관은 자지를 꼬옥꼬옥 씹어대는 질벽에 호응하듯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었다.


쌀 것 같다.


아우로라도 곧 정액이 나오리란 사실을 눈치챘다. 그녀는 사령관이 종종 지갑을 놓고 오길 빌면서 숨겨두었던 비장의 수를 사용했다.


생체전기를 사용한 염력. 이름하여 염력 보지.


염력 보지는 아우로라의 보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강력한 조임을 선사했다. 아우로라의 보지가 이렇게 조였나? 허점을 찌른 일격에 사령관은 절정을 맞이했다.


정액이 평소에 세 배는 나왔다.



12시 정각.


“식당에 오기 전에 카페에 들리셨지요? 소첩의 혀는 속일 수 없습니다.”



소완은 사령관의 자지에서 아우로라의 애액 맛을 발견했다. 자기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그녀는 식사 전에 카페에 들렸다는 사실에 볼을 부풀렸다.



“아우로라한테 몇 번 사정하셨습니까?”


“한 번 밖에 안 했어. 믿어줘.”


“그럼 제 질내에는 최소 두 번 부탁드립니다.”



사령관은 소완을 달래기 위해서 노력했다.


찔꺽. 언제 넣어도 질리지 않는 극상의 보지다. 소완이 사령관의 자지를 산해진미로 여기듯, 사령관도 소완의 보지를 산해진미로 여겼다.


이 보지가 다른 보지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조임의 다양성. 계란 하나로 무궁한 요리가 만들 수 있듯, 소완은 보지 하나로 무수한 조임을 선사한다.


처음에는 에피타이저처럼 가볍게 들어간다. 이 보지는 아우로라처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보지구나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뿌리까지 삼키면 거기서부터 메인디시. 귀두를 날치알처럼 촘촘한 알갱이가 민감한 자극했다.


기둥은 문어의 빨판처럼 끈적한 질벽이 빈틈없이 달라붙는데 탐욕이 대단하다. 허리를 빼면 질 전체가 함께 딸려나오는듯싶었다.


사령관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당하고만 있기 사령관 자존심이 허락 못한다.


질이란 것은 자지 움직임에 따라 유동적인 법. 항상 꽉 조일 수는 없다. 그는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며 질내를 살살 풀었다.


소완은 배쪽 질벽을 45도 각도로 찔러주면 절정했지. 소완의 몸을 구석구석 아는 사령관이 질 근육이 느슨해졌을 때 단숨에 약점을 찔렀다.


응기잇. 눈가에 살짝 맺힌 눈물. 입술 아래 질질 흐르는 침.


단단한 귀두가 질벽을 드드드 긁으면서 기세 좋게 나아가자 소완의 단정한 얼굴이 쾌락으로 망가졌다.


고장난 것은 얼굴뿐이 아녔다.


조임이 무슨… 용이 똬리를 튼 것 같아.


두 사람은 동시에 절정을 맞이했다. 쾌락에 범벅이 된 뇌는 방금 사정했는데도 불구하고 허리를 흔들라 명령했다.


자지가 질 전체에 정액을 고루고루 펴발랐다.



13시 20분.



“주인님, 지각하셨네요. 페로는 실망했습니다.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주인님이 지각하시다니요.”



오후부터 부관 겸 경호원 업무에 들어온 페로가 사령관을 나무랐다.



“무슨 일로 지각하셨습니까?”



소완과의 섹스가 너무 좋아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면 더욱 혼나겠지.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없었다. 페로는 코가 좋으니까 실은 다 알면서 물어보는 중이므로.


그는 경험상 알고 있었다. 이럴 때는 무얼 말해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래서 특효약인 자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주인님. 언제나 섹스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응하앗. 응으읏. 아아앙. 냐아앙.


페로는 자지에 박혀 헐떡이기 시작했다. 말과 달리 자지를 이길 수는 없었다.



“포이처럼 솔직하면 좋을 텐데.”


“아앙. 포이랑. 하앙. 비교하지 말아주. 흐냐앗!”



페로는 뒤치기 자세를 좋아했고 엉덩이를 토닥토닥 때리면 민감해졌다. 이건 포이도 마찬가지다. 과연 포이의 후속기. 성감대도 비슷하다.


냐아아아앙.


고양이처럼 거칠거칠한 혀를 쭉 내밀고 바닥에 침과 애액을 흩뿌려대면서 절정에 도달했다.



15시 정각.


사령관은 병사 사기 증진 차원에서 스틸라인에 방문했다. 브라우니부터 마리까지 벽을 짚고 엉덩이를 사령관을 향해 내민 모습은 장관이었다.



“이병 브라우니. 섹스 횟수 12번, 자위 횟수 2612번입니다!”



브라우니의 균형 잡힌 엉덩이를 만지면 브라우니가 양손으로 타이즈의 고간 부위를 찢으며 관등성명과 지금까지 경험 수를 외쳤다.


삽입을 기대하고 있었는지 아침 이슬처럼 살짝 젖은 보지에서 후끈한 열기가 올라왔다.



“브라우니 이병. 털 정리를 안 했군?”


“사령관님이 저번 동침 때 기르라고 명령하셔서 한 달간 열심히 길렀습니다!”


“아주 흡족해.”



털 때문에 더욱 한층 습한 보지에 검지와 중지를 넣고 갈고리처럼 구부려 질내를 긁었다. 브라우니의 성감대를 자극하면 사타구니가 금방 애액으로 흥건해졌다.


삽입하기 딱 좋은 상태의 보지에 자지를 꽂는다. 과연 온 부대 중 가장 훈련량이 많은 스틸라인. 질 조임 또한 타 부대와는 비교가 안 된다.


일단 브라우니에게 한 발.


수컷과 암컷이 찰박찰박 허리를 흔든다. 벽을 바라본 채 엉덩이를 내민 다른 암컷들은 그 광경을 볼 수 없다. 볼 수 없는만큼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하윽, 사령관님, 응오옷, 저, 갑니다! 가! 간다앙…!”



스틸라인 인원들은 브라우니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보지가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사령관은 전원의 질내를 정자로 데워주면 일과 시간 종료 방송이 나왔다.



16시 정각.


체력단련실에 도착한 사령관은 마이티R에게 헬스를 배웠다. 그러나 가르침에 공짜는 없는 법.


오늘은 사령관이 마이티R의 트레이닝을 돕는 날. 그는 매트 위에 반듯하게 누웠다. 그러나 자지는 반듯하게 서 있었다.


고간 부위가 구멍 뚫린 레깅스를 입은 마이티R이 발딱 선 양물을 향해 서서히 앉았다. 보지로 자지를 삼키지 않는다면 흠 잡을 곳 없는 스쿼트 자세였다.



“운동과 섹스를 동시에 할 수 있다니 획기적인 발상이에요 사령관님.”



아쉬운 점은 안전을 위해서 맨몸 스쿼트라는 사실. 중량 스쿼트를 쳤다가 놓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중량이 없다면 그만큼 숫자를 늘려야지. 마이티R은 고속으로 스쿼트를 시작했다.


튼실한 하반신에 숨었다가 뽀옹 튀어나오는 아기주입봉은 체련단련실을 이용하는 인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티R만 치사해. 나도 사령관의 자지와 밀착했다 거리두기 반복하고 싶어.



“주인. 마이티R 다음에 내가 이용해도 돼?”



운동 기구에 줄서듯 티에치엔이 자지 앞에 줄 섰다. 다른 이들도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줄 서기 시작했다.


맞지. 운동기구로 쓴다면 다 같이 써야지. 혼자 쓰는 건 치사하지. 이용은 어떻게 할래? 양심상? 양심상으로 하면 언제 비킬 줄 알고? 횟수 제한을 걸자. 100회 어때.


100회 좋네.


마이티R은 사령관 자지를 독점하고 싶은 심정이 굴뚝 같았지만 여론은 공동 이용 쪽으로 기울었다.


무수한 근육질 보지가 사령관의 자지에 키스했다.



18시 34분


개인정비 시간을 어떻게 이용할까 고민하던 사령관은 노래방을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이럴 수가. 인기 아이돌 그룹 스카이나이츠의 유닛 민트초코쉐이크가 있다.


문득 자지에 박힌 채로도 노래를 완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도졌다.


그리폰은 미친 생각이라며 매도하면서도 사령관의 무릎 위에 앉아 노래를 불렀다.



“세번째는 실수를 한 척… 하으읏… 이 상태로 어떻게 노래를 부르란, 응읏♥!”



사령관은 불만을 표하는 그리폰의 얼굴을 자신에게 돌려 입술로 틀어막았다. 츄릅츄릅 입안에서 혀가 섞이는 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증폭된다.


두근두근. 선명하게 들리는 동료의 키스 소리에 린트블룸과 블랙하운드의 심장 박동이 한층 빠르게 뛰었다.



“저기 블하야. 그리폰이 빨리 가면 우리 차례도 빨리 오겠지?”



린트블룸과 블랙하운드는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그리폰의 성감대를 조물딱거렸다. 사령관에 입이 막힌 그리폰은 불만을 말하지도 못한 채 분수를 뿜으며 절정에 도달했다.



“노래방이 아니라 섹스방이 되버렸네.”



두 아이돌은 그리폰 안에 들어있던 자지를 마이크처럼 쥐고 날름날름 빨아댔다. 린티블룸이 막대를 공략했다면 블랙하운드는 귀두를 핥음과 동시에 손을 조용히 불알에 가져갔다.


손으로 부드럽게 불알을 마사지하는 봉사에 홀닥 넘어간 사령관은 두 번째로 블랙하운드에게 자지를 박았다.



20시 12분


사령관은 대 목욕탕으로 향했다. 하루의 피로를 푸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목욕탕에는 다양한 바이오로이드가 몸을 청결하게 닦고 있었는데 사령관이 입장하면서 분위기가 변했다.


저 자지를 어떻게 따먹으면 좋을까.


보지는 많고 자지는 하나. 바이오로이드들은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눈치를 안 보는 이도 있는 법.


자비로운 리앤은 획기적인 방법을 떠올리고 사령관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사령관. 당신을 공공외설죄 위반으로 체포합니다.”



그러고는 자지 위에 앉는 것 아닌가.



“죄를 저질렀으니까 불편해도 좀 참아.”



자지를 보지 감옥에 가둔 경찰이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을 훑어보고 배시시 웃었다. 승자의 여유로운 웃음이었다.


요망한 행동에 사령관도 장단을 맞추었다.



“자비로운 리앤. 당신을 절도 혐의로 체포한다.”



이리 말하며 정액을 토해내는 것 아닌가?



“온몸이 야한 정액 도둑 년!”



리앤은 무시무시한 정액 도둑이었다. 욕탕에서 무려 일곱 번이나 뽑았으니까.



20시 48분.


청소 시간. 사령관은 자지를 청소해줄 사람을 찾아 헤맸다.



“리제 언니에게 들키면 안 되는데…”



페어리 숙소의 쓰레기통을 비우러 나온 다프네는 자지 청소에 걸맞는 인재가 틀림 없었다. 그녀는 입으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망설임없이 자지를 손으로 훑었다.


단단해지면 젖통을 꺼내어 사이에 끼우고 귀두 끝을 혀로 할짝할짝 핥는다. 그러고는 살금살금 눈을 마주쳐 반응을 확인한다.


사령관은 그녀의 눈동자에서 리제에게 들키면 안 된다는 불안감을 찾지 못했다.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는듯한 기쁨을 찾으면 찾았지.


사령관은 다프네의 의외적인 면모에서 전율마저 느꼈다. 전율은 곧 쾌감이 되어 자지에서 흰 국물을 부르르릇 발사하게끔 만들었다.


그것을 모두 입으로 받아낸 다프네는 오물오물 씹더니 곧 아앙 입을 벌려서 혀 위에 가지런히 모인 정액을 보여주었다.


꿀꺽 삼키고는 기다란 혀로 입술을 훑어내는 모습이 정욕을 들끓게 만든다.



“다프네, 벗어.”


“안 돼요. 언니가 절 찾으러 올 거에요.”



정말로 곧 리제가 다프네를 찾으러 왔다. 그러나 사령관은 다프네의 입을 막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들킬지도 모른다는 스릴이 자지를 아플 정도로 세운다.


손가락 끝에 닿은 다프네의 입술이 미소짓듯 휘어진 것은 기분 탓일까?



21시 30분.


똑똑.


오늘 밤 봉사당번이 방에 찾아왔다. 누구일까?







열린 결말 섹스자지보지

천박하게 써봤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