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이 존나 싼 개병신이라 공용 세탁기 씀 


2. 두 집이 한 세탁기 쓰는 방식임

3. 옆집 년이 우리집 물세 훔쳐쓰다가 걸림 



4. 내가 지랄하고 호수를 잠금 수도꼭지로 바꿈

대충 자물쇠 번호 모르면 연결 못하는 구조임 


5. 간호조무사 년이라 새벽에 퇴근해서 빨래 

돌리려다가 수도꼭지 변한거 보고 시바아알 소리지름 

대충 새벽 1시였음 


6. 좆같아서 나감 

7. 나보더니 아무말 안 하고 빨래 넣고 들어감 


8. 이후에 관리비 4달 밀리고 

집 꾸민다고 공용 전기 커넥트 맘대로 자름


9. 우리집은 아니고 그쪽라인 정전 나서 

집주인 아줌마가 지랄하러 옴 


10. 그거 외에 원룸에 개새끼 키우는 거 금지인데

개 두마리 키우다 걸려서 어디 유기한 건지 준건지 

모르지만 귀신 같이 사라짐 


주말에 재택 근무 하는데 또 그 미친년 소리 들리길래

나가보니까 세탁기 주변 물천지로 해둠 


시발 정신병동 같은년 덕에 8월에 탈출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