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싸기전에 한마디함※

※안드바리랑 건전하게 꽁냥꽁냥하는걸 내가 못할줄알았냐? 개쉐끼야 페도는 일상물로 치료가 답이다 팍씨※











타탁탁타탁

....


탁!탁!탁!


타타타타탁타탁


탁!탁!탁!

"왜그러시나요 사령관님?"

"아으씨 엑셀 쓰기 진짜 어렵네"

"사령관씩이나 되셔서 그런거 하나 못해요? 나와봐요"

"어어;;"

"여기 칸 나누면 돼는거죠?"

"어.. 4×6칸으로 해줘"

"자 됐죠? 간단한건데"

"내가 이런건 못해봐서 고마워"

"푸흡..."

"언니!"

"뭐야 발키리 언제왔어"

"아까 안드바리가 이거하나조차 못하냐며 놀릴때 왔습니다"

"솔찍히 난 이거 처음만지는데 모르는게 맞지"

"멸망전 아빠와 딸을 보는거 같습니다"

"엥?"

"스마트폰 처음써보는 아빠한테 이거하나 못하냐면서 화내는 딸을 보는거 같네요ㅋㅋ"

"으익 언니이!"

"우리딸 까까먹을래~?"

"ㅋㅋㅋㅋㅋ"




"어얽 정강이..."

"저는 자원 펑펑쓰는 사람을 아빠로 둔적이 없거든요?"

"안드바리도 너무 그러지말고..."

"정강이쎄게, 팩트쎄게 맞아서 아파..."

"아프라고했거든요?"

"아참, 해변가 근처에 소규모의 철충들이 있길래 제거했습니다"

"어어 수고했어"

"아무튼, 전 나가보겠습니다. 안드바리 힘내"

"언니 빠잉"

"아빠랑 잘있어~"


나감

"이씨 저아줌마가"

"그럼 딸램 아빠랑 산책갈래? ㅋㅋ"

"딸이라고 하지마세요 진짜"

"그래서 갈거야?"

"아 안가요 진짜"

"알았어... 혼자서 쓸쓸하게 걸어야지..."


뒤돎

"..."

"에휴..."

"같이가요"

"우효~~"




.



.





모래사장 근처 길 걷는중

"안더워?"

"에 뭐..."

"읏?"

"내 작업모라도써"

"피부타면 안돼"

"사령관님 햇빛알러지 있잖아요?"



※본인 직사광선에 1시간정도 나가있으면 얼굴에 화상 씨게입음. 썬크림 졸라쎈거면 3시간정도는 버팀※

"어어 간단하게 걷는건데"

"얼른 쓰세요!"

"아냐아냐 나는 얼굴 험하게써서 괜찮아"

"네 피부는 아직 어려서 관리 잘해야지 이다음에 엄청 이쁜 여자됀다? 남자들 막 으이? 줄서~"

"하여간에... 자기 상하는줄도 모르고 남먼저 생각하는 바보라니깐"

"뭐 저도 받기만 하면 양심없으니깐..."

"안마정도는 해드릴게요"

"에이 안드바리 힘들어 괜찮아~"


(대충 존나 행복한 아빠미소)

"그냥 해주면 받아요 좀"

"네ㅋㅋ"




.




.



"바닷바람도 선선하고..."

"조금만 더 걸을까요?"

"ㅇ...어어"

"응...?"

"히엑... 사령관님!!"

"아냐아냐...살짝 따가운거뿐이야"


심하게빨감

"빨리 오르카로 가요!"

"아냐아냐 진짜 괜찮아"

"괜찮긴 뭐가괜찮아요!"

"...!"

"얼굴이 트고있아ㅇ...욻?"


확 끌어 안고 땅바닥에 꽈당

"으으으읍!"

"쉬이... 조용히해..."

"으응...?"



철컥...



철컥...



철컥...



푸쉬...

"@!?#*!!?~!!"


{아니 상배임 진짜입니다!}

"*@*!:!!?..."


{야 산짐승이라고...}

"...푸슈욱...@!?!:&<+×@!?..."


{...후우...너 뒤에서 기다려 아니기만해봐...}



철컥

철컥

철컥

"...(침삼킴)....."

"......."


철컥

철컥

푸슈욱...


위이잉...

위이잉...

"...*@@#*?"


{...없는데?}

"@?@?...*#@*..."


{어어?...분명히 봤는데...}

"@#*;##@@%@#@***?"


{내가 군생활하면서 이 코스로 순찰을 얼마나 다녔는줄아냐?}

"*#@#@%'.//...@:"


{쉴더병장님이었으면 너 방패로 맞았어... 가자}

"@#*@#*'..."


{진짜 봤는데...}


철컥

철컥

"@###!*'?'+×@#?"


{짬찌 촉이 맞겠냐? 상병 1호봉 단 내촉이 맞겠냐?}



철컥

철컥...

철컥......


"후우...멀어졌다..."

"푸하......"

"빨리 들어가자"

"얼른 들어가ㅈ...아약!!"

"왜 그래?!"

"아야야... 아까 발목이 접질린거같아요"

"얼른 안겨"

"다른언니들 불러..."

"욧?!"


번쩍

"가볍구만뭐 가자"

"네..."



.



.



"일단 들어가서 의무실가고, 치료다하면 말해"

"네..."


"주인님"

"안드바리는어때??"

"성격도 급하셔라"

"발목이 부러진건 아니고... 인대가 조금 늘어났을뿐이에요"

"애안울어안아파나안찾아??"

"걱정마세요~붕대 묶었어요"

"그런데... 잠깐동안은 걷기 불편해서 목발을 써야해요"

"음...목발안줘도돼"

"엥?"

"그럼 휠체어로..."

"어짜피 안드바리가 부관인데 내가 업고다니지 뭐"

"......"

"안마는 괜찮으니 업혀"


등대줌

"저...무거운데..."

"아까 잘들고 뛰었잖아"

"자 업혀"

"......"



업힘

"읏쌰... 내가 출장다닐때 매는 가방보다 가볍네뭐"

"그럼 우린가볼ㄱ"

"잠깐만요!"

"응?"

"주인님 얼굴에... 연고바르셔야해요"

"아... 일단 연고좀 챙겨줘 숙소가서 바르게"

"의사말이라서 무시하지마시고, 꼭 바르셔야해요"

"알았어 알았어 그럼 가볼게 고마워"




.



.



"아까... 구해주셔서 고마워요..."

"당연한거였지"

"다른애였어도 그랬고"

"넌 특히 더그래"

"고...고마워요..."

"아...빠..."

"우리딸도 아빠 알러지 신경써줘서 고마워"


업은채로 한손으로 쓰다듬

"이따 가서... 연고발라드릴게요..."

"아 안바를려했는데"


※실제로 안바르면 심하게 좆됌※

"..."

"남들안볼때...아빠라고 해드"

"연고 양동이채로 가꼬와! 머리박는다!"

"에휴..."

"그냥 동네 딸바보 아저씨네요"






이후 연고를 직접 발라줬다한다






페도새이야 안드바리로 달달하게
못적을줄알았지?
야스나올줄 알았지?
아쉽게도 아녔다

나에겐 불가능이란 없다





암튼 다음에 보고싶은거 있으면 말해줘 적어올게




재미없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