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면 밑에 세줄 요약 있어.






어느 글을 보고 사령관 항목을 봤더니 진짜로 저런 서술이 있네?


이 서술이 과연 사실일지 거짓일지 한번 짧게 검증을 해보겠다.






읽은 생물학 서적이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밖에 없는 라붕이더라도 사람은 X 성염색체와 Y 성염색체를 가지고 여자는 XX, 남자는 XY로 나타낸다는것을 알것이다.


그리고 유전자가 리보솜에 의하여 읽혀져야 발현되야한다는 사실도 알것이다.




그림은 영어지만 조낸 간단히 말하자면 왼쪽은 풀어져서 리보솜이 붙을 수 있어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태이고 오른쪽은 뭉쳐져서 리보솜이 붙을 수 없어 유전자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위 글을 대충 요약해보면 포유류는 X 성염색체 중 하나를 뭉쳐놓아서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드는 메커니즘이 있다. 다만 태반이 있는 포유류에서는, 그러니까 인간은 아부지의 X 성염색체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다르게 말하자면 인간의 오마니의 성 염색체는 항상 제 기능을 한다.

그리고 유전자형이 XY인 경우 오마니에게서 X를 얻고 아부지에게서 Y를 얻는데 X성염색체에서는 오마니에게서 얻은 X에서 유전적 다양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Y성염색체의 경우에는 X성염색체와 교차를 하고 돌연변이가 누적된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Y성염색체가 계속 유전되는 이상 유전적 다양성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아부지가 유전자 다양성이 단 한가지여도 오마니의 유전자만 다양하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유전자를 가진 후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다만 Y성염색체에 한해서는 유전적 다양성이 위협받는것도 사실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저 정보는 일리가 있다 할 수 있다.



세줄요약

1.염색체가 뭉치면 불활성화 되는데 인간의 성염색체도 마찬가지로 X성염색체는 뭉쳐서 불활성화되는 성질이 있음


2.근데 태반이 있는 포유류의 인간은 항상 아부지에게서 받은 X성염색체만 불활성화됨. 다만 Y성염색체는 철남충의 것을 돌려써야한다.


3.따라서 아부지가 될 철남충이 단 한명이라고 해도 X성염색체를 따지면 철남충의 자식들이 유전적 다양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나 Y 성염색체를 따지면 유전적 다양성을 우려해볼법도 한게 맞다. 따라서 나무위키의 우려는 일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