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새끼..."

"...왜또왜..."

"너, 여왕... 마음푼거... 좋았다"

"그럼 왜 욕해"

"...미안"

"아무튼, 여왕... 동생좀 도와줘"

"드리아드?"

"찰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알아들으면 어떡해"

"에휴 암튼 내가 해줘?"

"ㅇㅇ..."

삡-

"자비스 드리아드 호출해줄래?"

{네, 아이언버그맨}





.



.


"...네...주인님?"

"침대에 앉든, 소파에 앉든 어디든지 편하게 있을 수 있는데 앉아줄래?"

"네..."

"우리동생... 잘부탁해"

꾸벅

"걱정마"


빙명수 나감

"드리아드?"


침대에 같이 걽어앉음

"네...?"

"음... 내가 스킨쉽해도 괜찮지?"

"으음...네"

"너가 걱정하는건 안해"

"잠깐 안아줄래?"

"앗...! 네"

토닥토닥

"주인님... 저같은게... 싫죠?"

"겉치레가 아니라 싫은건 없어"

"너가 이과에 로리에 날 오빠라고 부르는 매드사이언티스트가 아니라면 모든 친구가 좋지"

(시?발?)

"으음... 저..."

"말안해도 알아"

"걱정하고있지? 버려질까봐 두렵고"

"미움받을까봐 겁나고"

"상대가 싫어할까봐 무섭지?"

"괜찮아... 난 절대 널 떠나지않아"

"......진짜인가요?"

"말했잖아? 이과에 로리만 아니면 좋다고"


키득대며 토닥

(시발련아!)

"...제가 싫으신데 굳이 좋아하시는거...안하셔도 돼요"

"좋아하는척이 아냐"

"난 모든대원이 부랄친구고, 썸녀고, 여자친구고, 아내야"

"...안심..."

"해도돼"

"언제 널 찾아와서"

"너 싫어. 내려 하는순간은"

"이과로리가 됐을때야ㅋㅋ"

"흐흣..."

(...)

"사실 닥터도 말로만 싫지, 가슴으로는 사랑해"

"넌 충분히 사랑받고있어"

"...네...ㅎ"

"내가 널 버릴거라는 생각이든다면, 날찾아와"

"아니라는걸 증명해줄게"

"네...!"

"아닌순간에도 와도돼"

"난 싫어하고 불편해하는게 없으니깐"

"네...주인님"

"실수를 해도 괜찮아"

"원래 화도 잘안내고, 모두를 용서하는게 내 취미야"

"제가 지금당장... 주인님보고 오빠♡라면서"

"1+1은 뭐냐고 물어봐도 사랑해주실건가요?"

"당연하지, 참1+1은 3이란다?"

"네...? 그게무슨...?"

"난 네꺼니깐, 오늘 원하는 만큼써"

"네...!"



이후 사랑한다는걸 증명했다








존나 달달하게 적기전 샘플인데 이정도보다 더 달게할까?



재미없는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