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트 타이쿤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나온 오픈 TTD가 뜬금없이 스팀에 무료로 올라와있길래 

바로 다운받아서 10분 해놓고는 향수에 젖어서 그냥 화면만 보고 있는중


브금은 저작권 문제로 못가져왔다길래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대신 틀어놓으니까

게임하겠다고 영어사전 펴놓고 새벽 3시까지 저겜하던 초딩시절 떠올라서 아련하다


우리 아버지가 사람은 매사에 할 시간이 있는거라며 새벽에 뭐 하는거 되게 싫어하시는데

하물며 컴퓨터 게임을 하고있었는데도 

영어 사전 펼처놓고 겜하고 있던 모습 보고 그래도 내일 낮에 하라면서 조용히 나가셨던 기억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