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짓기 힘듦

"사~령~관~"

"응 미호.옯..."


와락

"히히히히~"

"수고했어~"


쓰담

"있지~있지 나 부탁하나만 들어줘!"

"뭔데?"

"무릎배게...해줄수있어...?"

"살이 없어서... 불편할텐데?"

"괜찮아~"

"자!"


탁탁

"헤헤 편하다 편해~"

"편해?"

"당연히 남ㅊ..."

"치이...치이...기차가 갑니다~"

"미호는 보면볼수록 귀엽네"


코 터치

"내가... 귀엽다니 무...무슨...말이야"

"'남친'무릎배게하고 부끄러워할만한 사항은 아닌듯한데~?"

"참나... 누가 사령관 여친이래"

"너"

"....흐응..."

"어짜피 너랑 나랑 사귀는 듯하면서 아닌듯하게 있을거면"

"사귀는게 낫지않아?"


피식

"쓸...쓸데없이...잘생겨가지고..."

"여친이 미호면 얼마나 좋을까~"


아래로 미호 바라보다말고 정면을 바라봄

"그...그럼 사귀든지..."

"아~ 아~ 고백도 못듣고 죽다니...~ 흐윽"

"고...고백하면 돼...돼...잖아..."

"이크 저는 사랑한단 말외엔 듣지못하는 병이있어요~"


미호 바라보고 웃음

"...!?"

"베토벤도 이런 심정이었으려나~"


히죽히죽

"사...사...사랑해!!"

"나도 사랑해"


쓰담

"됐...지?"

"충분해 ㅋㅋ"

"자~ 이제 나도 들어볼까? 고백못하고 죽긴 아까워서~"

"사실 나도 사랑해 미호야라는 단어외엔 듣지못하는 병ㅇ...


"좋아해 미호야 사랑해 미호야"

"...!!"


"세상엔 사랑하는 여자친구는 너하나뿐이야"

"그리고 언제나 너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병에 걸려버려서"

"평생 너만 보고 살아가야해"

"어떻게, 너도 내곁에서 이병을 치료해줄거야?"

"아...아아...아..."

"후우..."

"안치료해줄건데...?"

"왜...?"

"그 병을 치료하면..."

"평생 나만 보는걸 못하잖아?"

"방금 불치병으로 병이 악화돼버렸어"

"나도 사령관 밖에 못볼거같아~"

"진짜 사랑해~"

"응...! 나도 사랑해"


씨익












오랜만에 진지빨고 손가는대로 적어서
이상할 수도 있슴...



아이디어가 더이상 안나오고 다써버린 슬럼프 때문에 휴재 공지 때린지 1시간만에 강제 재활치료중이야


망해버린 콘문학 광고
https://arca.live/b/lastorigin/31282516



재미없는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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