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킹봇덱은 그냥 쩔어주는 롸밧들의 간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구성한 스쿼드이며, 효율이고 뭐고 간지 나니까 괜찮다. 라는 생각하나만으로 짜본 덱이다. 멋있으면 된거 아닐까?


 일단 예전에 짜둔걸 치명 적중만 적당히 조절해서 각 스테이지 당 10~15번 정도 실험해 봤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가더라 ㅇㅇ. 영상은 날려먹어서 스샷으로 대체함.



  6-8, 잌큐 잡는데 좀 걸린다.



 7-8, 꽤 빠름.



 8-8, 그럭저럭 속도 나옴.


 전부 문제 없이 오토로 클리어하는거 확인. 근데 6-8은 확실히 시간 좀 걸리더라, 아무래도 중장 특유의 느려터짐과 AP 수급이 안되다 보니.. 아무튼 세팅을 봐보자.



 배치도. 전투력과 잡아먹는 자원부터 웅장하다. 리더는 고민 끝에 킹룡, 소리 키고 스테이지 진입시 가슴 설레는 간지를 뽐낸다.


 덩치가 하나하나가 굉장히 큰 애들인지라 중간쪽이 잘 안보이긴한데 7번 쉐이드, 8번 글라시아스, 5번 아라크네, 6번 스트롱홀드, 2번에 타이런트로 배치했다. 어찌저찌 잘 맞춰보면 좀 더 효율적인 배치가 가능하겠지만 저렇게 안박으면 애들이 잘 안보이더라.


 그래서 성능을 포기하고 로망을 선택함. 깡스탯 상향 이후로는 영전이나 ex맵, 철탑 고층같은 고난이도가 아닌 이상 로망을 선택해도 괜찮음.



 치베, 치베, 일반 사감, 글카 

 

 왜 사감을 꼈을까? 라는 생각이 들텐데 굳이 사감을 낀 이유는 간단함. 2스가 간지라서 2스만 쓰라고 낌. 벞디는 그렇게 티 않나는데 골라둔 보너스.



 방베, 효저, 방os, 공간장갑

 

 그냥 무난하게 적중주고 방탱, 저거 자감 -25%에서 체력으로 바꿔서 체력 15000대 가볍게 넘기는 웅장한 자태를 보여줄수도 있음. 근데 딜로 굴려도 안죽긴하더라. 그냥 튼튼한거 보여주려고 저렇게 한건데 사실 딜로 세팅해도 무난하게 튼튼하고 쌤. 누구와는 다르게 잘 구성된 패시브를 가진 모범적인 탱커.



 아 지원기였나. 얘는 기동 탱커가 아니라 중장 지원기로 나왔어야했다. 그랬다면 진짜 씹사기로 나왔을텐데. 사실 넣어보려 했는데 알바한테 맞추려니 애들이 너무 옹기종기해서 안보임;



 치베, 적치, 개량 전투, 영전 글카


 우리의 씹간지 킹룡, 장비를 보면 솔직히 저 장비 말고 자기가 꼴리는 장비로 대체해서 넣을 수 있긴한데. 느려서 저렇게 함. 진짜 튼튼하고 강한만큼 오질라게 느림. 참고로 킹룡은 밑의 중열에 고정으로 두는걸 추천함.


 위 배치도 보면 알겠지만 진짜 덩치가 무지막지하게 크기 때문에 전열에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다가림; 그래서 중열로 보내고 빙룡 패시브로 매꿨음. 간지는 중대사항이니까. 사실 아라크네를 꽤 많이 가리긴하는데 킹룡이 잘 보이려면 어쩔수가 없었다.



 중장os, 치베, 치베, 글카


 저기서 대타입 os 빼고 그냥 자신이 원하는걸로 꽂아도 됨, 그냥 뭐 넣지 하다가 중장으로 박은거라 ㅇㅇ. 롸밧들 보고 우왕 개쩐다라는 감상을 느끼게 해줘서 가끔 오토 풀고 구경할 뉴비들이 보고 싶어서 넣은거다. 선택하고 스킬 지정할때 대사가 진짜 기가막힘.



 치베, 공베, 일반 사감, 추력기


 불뿜는 킹룡에 맞서는 빙룡눈나. 사감 박은 이유는 아라크네랑 똑같지만 간지와 더불어 잡몹 정리를 하는 사실상 메인 딜러. 침수? 속깍? 그런거 필요없다. 그냥 쌔다. 8-8에서는 킹룡이 안물고 대뜸 브레스 갈기고, 용눈나가 날다가 갑자기 입김 쏘는 스킬역전 세계가 펼쳐져서 볼거리가 살아나는건 덤. 여러모로 간지와 성능을 동시에 잡은 2스를 가진 기동공격기의 빛.



 모두 함께 이렇게 멋진 킹봇덱을 지원으로 넣어주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