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캐릭터 성격이 초기 의도에서 달라졌냐 아니냐를 보려면 기본 대사랑 비교해보면 됨

예를 들어서 아자젤 같은 경우에는 엄근진했다가 건어물로 바뀌긴 했지만 첫 대사부터 진지하게 굴다가도 사령관이라면 괜찮다는 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는 티를 냈떤 시점에서 낌새가 있었음

근데 레아는 기본 대사부터 이후에 추가된 스킨 대사까지 단 하나도 젊어보이고 싶어하거나 과욕을 부리는 경우가 없음

오히려 정반대로 언니/누나 행세를 하고 싶어하고 매번 동생들 신경쓴다는 묘사만 꾸준히 나오는 편이지

그냥 만월야 때 개그 좀 치겠다고 무리수 둔 거 손절 못하고 초코여왕에서 대폭발하면서 어쩌지도 저쩌지도 못하게 된 게 지금 레아임


리제도 캐릭터성 이리 튀고 저리 튀는 건 만만치 않지만 다 적기엔 공간이 모자라므로 생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