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달걀 사는데 어느 남자가


"달걀 어딨어."


이러면서 신경질적으로 이야기하는거임.


그러니까 점원이 저깄다 했는데


"저긴 무슨 저깄어 새꺄 제대로 이야기해야지"


라면서 신경질을 내는거임


그래도 알바생이 실실 웃어서 성격 좋네 하고 넘어갔는데


카운터 앞에서 이 양반이


"새꺄 그렇게 실실 웃지마 재수없어"


이래가지고 내가 짜증 확 올라와서 정의의 사자마냥


"아저씨! 그거 갑질이니까 그만 좀 하세요! 저 경찰에 신고합니다?"


이러니까 아저씨랑 알바생이 동시에 당황하는거임.


그러고는 알바생이


"아 괜찮아요 제 형이에요. 형도 욕좀 그만해, 사람들 다 들리잖아"


이러고 그 아저씨도


"내가 그리 심하게 말했나? 미안해요."


이러고는 알바한테 뻐큐 날리고 나갔음


썅 진짜 쪽팔리는데 알바생 계속 그게 잘한거라고 막 추겨세우는데 부끄러워서 죽을뻔했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