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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카호 군수지원 담당을 맡은 C-33 안드바리가 최근 일어나는 사태를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다며, 군수 관리직에서 사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드바리는 대변인 철혈의 레오나씨를 통해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두 인원이 오르카호 내 중요 군수품인 참치와 초코바를 마음대로 소모하는 것을 지적하는 것도 이젠 지친다며, 적어도 가져간 만큼 기입을 해달라는 최소한의 요구조차 무시로 일관했다"며 "최소한의 요구조차 지켜지지 않는 것을 보고나니 업무에 자신이 없어졌다. 누구에게든 좋은 소리를 할 수 없는 군수담당관으로서의 입장에서 이제는 편해지고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안드바리의 공식적 성명에 좌우좌와 알비스는 "우리는 오르카호 내 인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뿐, 우리가 먹은 양은 정말 얼마되지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창고 내 기입을 빼먹은 것은 산수를 잘 하지 못해서 안드바리에게 혼란을 줄까봐 작성하지 못했을 뿐. 고의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며, 앞으로 산수를 배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 밝혔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오르카호 내 인원들은 안드바리와 좌우좌&알비스의 편으로 나뉘여 연신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바리가 소속한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일원인 발키리씨는 "군수보급은 중요한 사안"이라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 좌우좌와 알비스를 자신이 맡겠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끔 하겠다고 했다. 또한, 같은 부대원인 알비스의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선처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같이 했다.



 한편, 리엔은 이러한 해결책은 다시 똑같은 일을 반복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사령관에게 해당 문제의 해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령관이 또 어떤 신묘한 해결책을 내놓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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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며칠간 악플이 달려서 슬럼프였는데, 다시, 글을 쓰는게 재밌어졌습니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