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가 나왔다

3x3 범위 공격이다

공략을 안 짤 수가 없다


출시전부터 범위공격 + 지원공격이라는 독특한 매커니즘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모은 장화

하지만 출시 후 들려오는 평가들은 애매하기 짝이없는 지원딜러

등급은 패시브 3개 들고 시작하는 최고등급인데


첫번째 패시브는 공버프를 받으면 씻어먹는 솜사탕마냥 사라져 버리고

두번째 패시브는 S등급 타치도 있는 치명 100퍼인데 자기가 킬을 따면 자기 치명을 깍아버린다

 

마지막 패시브는 조건부 지원공격(10랩 전까진 확률) 한줄이 끝


3x3 광역기를 가진 전투원들이 전부 하나같이 제약조건을 주렁주렁 달고있기는 하지만
이 친구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나사가 빠져있다


패시브만 보면 A급 지원기 SS승급마냥 알맹이가 없지만

사실 이 친구의 진가는 액티브 스킬들에 있다

단일 대상을 조지며 지원공격시 스킬위력을 올려쳐주는 1스킬

보호무시 범위딜이지만 좁쌀만한 딜로 존제 가치가 원격 폭탄 격발 시동기인 2스킬


 

그리고 대망의 쿠르릉쾅쾅 3x3 지원공격 변신 스킬까지


장화의 핵심은 저 강력한 지원공격을 통해 적들을 후두려 패는것이다



엥? 스킬 사용시 다시 기본형태로 돌아가는데 어떻게 계속 써요?


하하 하치코야 지원공격은 본인의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스킬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단다


같은 이유로 2번 패시브의 적 킬시 치명깍도 지원공격으로 마무리 지으면 발동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상 9번의 3x3 광역 공격도 가능은 하겠지만 여기선 그렇게 많이는 아니고 4번만 해보려고 한다


장화 설명이 길었으니 이제 덱 설명으로 바로 넘어가 보자

묵직한 중장의 맛이 느껴지십니까 휴먼?


장화를 제외한 모든 유닛은 노링으로 지원기인 메리, 레모네이드에 링크를 달면 행력이 일그러져서 터질 수 있다

이걸 보고 따라 돌릴 사람이 있다면 말이지만



토템 + 발사기 아르망이다

패시브로 장화딜을 늘리고

레몬+스홀+아르망 행깍 콤보로 적들 턴을 저멀리 아득한 곳, 구체적으로 3라운드까지 보내버린다

레몬 1번 패시브 2경장의 발동조건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1스킬인 징벌만 쓰지만 뭔 수를 써도 ap가 꼴지기 때문에 공격 순서가 가장 마지막이된다

따라서 사거리가 깎이는 3웨이브에선 1스킬 징벌의 사거리에 적이 남지 않을 경우 2스킬인 기원을 써버린다

근데 문제는

저 지휘 효과를 받는 대상이


공격기, 보호기, 그리고


???




 엥? 왜 지원기는 없어요?


그러게 말이다 만찌코야


저 범위에 들어가는 아군은 스홀, 장화 둘 뿐

아쉽게도 레몬에이드는 아르망의 지휘 버프를 받을 수 없습니다

개같은것



 저용?


너 말고


암튼 아르망이 2스킬을 써버리면 장화가 더 빨리 공격을 하게 된다

이 말은 장화의 본체가 공격 = 변신 스킬 해제 = 사거리 딸려서 지원공격 못함을 의미하게 됨으로 공략에 아주 큰 차질을 발생 시킨다

따라서 레몬에이드는 아르망의 기원스킬을 생각하고 ap를 저거보다 높게 준비해야 변수를 차단할 수 있다

근데 저거 말고도 변수가 졸라 많다


I'm so strong

토템이라고 부르기 죄송한 스트롱홀드다

진정한 최강지휘관!

누군가 AGS 최강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기동 공격기 글라시아스

중장 보호기 스트롱홀드

경장 지원기 거지런여제

이 3명을 알려주면 된다


병신


스홀의 역활은 장화의 적중 + 행력 올리기 + 적행깍 등등 많지만 가장 중요한건

장화의 3번 패시브인 지정보호를 켜주는 탱커역활이다

실제로 다른 조합으로 계속 바꿔가면서 짜는 중 실수로 보호기 빼먹고 짜서 지원공격이 안나간적도 많았다


아무튼 스홀은 넓은 범위딜과 버프등 다양한 요소에서 알짜배기들만 담아놓은 좋은 유닛이다

이거아니면 사실 안굴러간다


레몬에이드~


그냥 개사기 유닛

넣으면 똥덱이 굴러가 간다고!!

아군 중장 유닛들에 기름칠을 해주는 역활도 있지만

사실 이 공략에서 그보다 중요한건

적들, 특히 2웨이브의 렘파트와 펍해드, 오메가의 행동력을 깍아주는게 중요하다

이걸 해줘야 그나마 적들 스킬 덜보고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보면 쓰레기통이 4강인데

4강 SS쓰레기통은 적 처치 1당 0.5ap로 환산해준다

이 계산식은 이따 다시 하도록하고 넘어가자



마지막 토템겸 발사기 메리

1,3웨이브에서 적들을 공격하기 위해 사거리 + 1 영전 장비를 착용해주었다

왜 관측장비는 공격기만 착용할 수 있는걸까

영전 장비를 팔아먹기 위한 닥터의 계략인걸까


장화의 1패시브는 이 분 때문에 사실상 없는거 취급을 받게 되었다

만약 메리가 없는 세계선이라면 장화의 1패시브도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하겠지만

여긴 오르카 짤쟁이가 있는 세계선이기 때문에 장화의 1번 패시브는 so sad

무엇보다 메리가 없으면 마키나도 없다

빙룡으로 철탑돌기도 힘들었을것이다

메리야 고마워!




vitic girl 장화다

박수여왕 이기도 하다

원격 폭파 모션이 박수치는것 같다


일러가 곱다

서약 대사도 곱다

성능도 그만큼 고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사실 성능은 좋다

빌어먹을 재공격 매커니즘이 병신이라 그렇지

근데 정말 성능이 좋은걸까?

그냥 파티원들이 다 씹사기들이라 좋아보이는건 아닐까?

그렇지는 않다

저렇게 해줘도 8-8 돌파 못하는 공격기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근데 옆집 S등급 쉐이드는 더 빠르고 싸게 밀던데

흐음...



위의 토템들이 그렇듯 장화 역시 핵심은 보조 장비이다



 엥? 그런말 했어용?


이제라도 말했으니 괜찮단다 하찌코야


암튼 영전 장비인 응용 지휘 프로토콜은 경장형만 착용할 수 있는 장비로

1스킬의 사거릴 -1, 2스킬의 사거리를 +1 해주는 장비이다

이를 착용함으로 장화는 정 중앙에서 4명 전부 지원공격이 가능해진다


그냥 사감os 끼면 안되나요?


똑똑하구나 하치콜아.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단다

8-8맵 기믹은 1,3 웨이브에선 경/중장형의 사거리를 -2 해버리기 때문에 사감os를 쓰면 장화는 모든 스킬이 사거리가 1이라 행동을 못한단다

하지만 응용 지휘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2스의 사거가 -2를 당해도 3의 사거리를 가지고 후열의 오메가를 제외하면 모두 타겟팅이 가능하지


메리에게 +1 사거리 증가를 준 이유도 이런 기믹때문이다


사실 제일 거지같은 기믹이 아닐 수 없다

2웨이브에선 사거리가 돌아오는데 이거 때문에 더 고통스럽다

1,3웨이브 전열을 치는 공격이 2웨이브에선 후열까지 손이 닿는다

공격 타겟팅을 일정하게 고정시키기 힘들다는 뜻이다

심지어 기동은 사거리가 늘어난다

루피같은 년들



위의 전투원들 스텟을 보면 사실 스텟은 별 의미가 없음이 보일 것이다

어차피 패시브와 장비들로 장화 적중컷은 맞추어지고

나머지 놈들은 공격 순서랑 사거리만 보면 된다


장화는 어차피 치명 100이니 올공



전투원 소개는 다 했으니 이제 덱 매커니즘에 대해 알아보자


덱 매커니즘은 간단하다

장화가 우선 공격

그다음에 지원기, 보호기가 총 4번 공격


이것이 1웨이브를 돌파하기 위한 최소 조건이다


장화가 선공으로 원격폭퐈아를 키고 나머지 4명이 위 아래로 공격을 해주면 2라운드 시작시 오메가가 앞으로 와준다

그 다음 장화 앞에 2명이상 공격하게 해주면 1라운드 공격중에 오메가가 맞지 않았고 알파 1스킬 받피증 증가(40%확률)가 터지지 않았다해도 잡을 수 있는 딜이 나온다



다음 웨이브들도 전부 비슷하게 흘러간다

다만 전부 어딜 공격할지 정해지지 않기 때문에 랜덤성을 가지고 공격 하게 된다

핵심은 펍해드들을 장화가 2박수 이내로 잡아내는것

이것만 할 수 있다면 2, 3웨이브 전열 잡졸 정리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


1라운드에 장화의 지원공격은 총 4번 터지게 되는데 이 4번의 공격중 가운대 유닛은 이 4번을 전부 맞게 된다

따라서 가운데 렘파트는 어딜 공격해도 살아남을 수 가 없게된다

교집합의 지옥이다

니가 선택한 센터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아니지 버티지는 말고 곱게 죽어라


3웨이브 중앙 스팅어 커스텀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나머지 적들을 처치하는데 최소 몇번의 공격을 겹쳐야 하는가가 중요한데

펍해드가 2번안에 잡히고 렘파트는 3방

스팅어, 드론이 2방

오메가가 3방 일 때

2웨이브의 경우 최대 6번 지원공격이 터지면(오메가 두번 타겟팅, 전열 펍헤드 두번 타겟팅, 전열 렘파트 한번, 마지막 오메가) 모든 적들이 정리된다


3웨이브는 1라운드에 최대 4번 공격으로 전,중열 정리가 된다(위 아래 펍해드 각각 두번 타겟팅)

2라운드에는 역시 최대 4번 공격으로 전부 정리가 된다(1라운드에 중앙 스팅어가 한번도 타겟팅 된적없이 진행 되고 위 아래 스팅어 각각 두번 타겟팅)


특히 3웨이브는 위에 서 말했듯 아르망이 기원을 쓸까 징벌을 쓸까로 경우가 나뉘는데

이 ap 변동을 극복하기 위해 레몬에이드가 4강 이상인 쓰레기통을 장착해야 한다


그런데도 경우에 경우에 경우에 수로

스팅어 커스텀이 한마리 살아남을 때가 있다(최대 타격횟수 4회, 2라운드 장화 본체 공격 포함 원격 폭파는 3회)

걍 때려 잡으면 된다


1웨이브로 보는 라운드별 ap

1라운드








모두 장화보다 느리게 턴을 잡을 수 있도록 셋팅해준다


2라운드




보면 알겠지만 레몬에이드의 ap가 장화의 ap보다 1.99045 높다

아르망의 2스 기원의 ap 보급량은 1.95로 아르망이 2스를 쓴다고 해도 장화보다 빠르게 공격할 수 있다


영상을 업로드하기 앞서서 지원공격 매커니즘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지원공격은 아군의 공격을 1스킬을 사용해서 지원하는 것으로

아군이 공격한 타겟을 공격 중심으로 삼아 스킬을 사용한다


아군의 공격이 단일 대상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만약 범위기일 경우 그 공격이 그리드 지정인지 타겟 지정인지에 따라 공격 방식이 갈리게 된다

타겟 지정일 경우 그 타겟을 중심으로 지원공격을 하게 되지만

만약 그리드 지정, 소위 땅찍이라고 불리는 공격을 했을 경우 머리가 아파지게 된다

이 경우, 우선 공격 범위에 들어간 모든 적들 중 한마리를 선정한다

그리고 그 한마리를 타겟으로 지원공격이 들어가게 된다

이 때 만약 그 대상이 지원공격의 범위, 즉 1스킬의 사거리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

지원공격이 발동하지 않는다


말로 들으면 정말 간단하고 심플하다

근데 이게 공략짜는 입장에선 개 거지같은 매커니즘이다

공격이 랜덤이 된다고!!

어디를 칠지는 장화 맘이라 몹이 남을 수도, 더 빨리 다 죽을 수도 있다

따라서 공략의 시간이 장화의 맘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밖에 없다


만약 전투가 늘어진다면 맘을 편하게 하고 설정에 들어가 인게임 소리를 킨 후 앙칼진 스킬 소리나 들어보자

브금은 뮤즈의 잠시를 추천한다


그럼 장화의 박수쇼를 시청해보자


장화는 총 몇번의 박수를 쳤을까?




끝으로 저렴하고 빠른 새로운 8-8덱을 만들어보고 싶은 맘에 6시간 동안 이것저것 만져봤지만 장화의 딜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는것만 알 수 있었다


아니다

딜은 왠만치 쌔다

걍 지원공격 매커니즘이 개 ㅈ 병신 같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제발 이것좀 고쳐줘 주PD!!!


장화의 장점은 3x3 범위딜이다

글의 시작부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3x3범위딜은 라오에서 제약이 큰 스킬들이 포진되어있다


대기 후 단 한번만 공격 가능한 무용의 포격

공격 후 스킬 사용 불가인 라미엘

행동력이 극한으로 떨어져버리는 티타니아, 에이다

대기 후 ap소모를 미친듯이 해야 가능한 세이렌

2스가 오토에서 안나가고 약한 1스만 나가는 레아

1턴 뒤에 떨어지는 착탄 스킬인 메이

전투 시작 후 2킬을 따야 변신하는 알렉

그 밖에 딜이 약한 LRL, 리엔, 마리, 뮤즈, 레이스 등


3x3 광역 공격은 약하거나

쓰기 어렵게 되어있다


그런 광역공격을 지원공역으로 쏴재끼는 장화

지원 공격 매커니즘이 패치를 받는 날

그녀가 날아오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