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괜찮은거야?"


"응? 갑자기 왜 그래?"


"모모... 요즘 얼굴도 많이 상하고...

너무 수척해 진 것 같아서 걱정이..."


"헤헤헤 괜찮아. 뽀끄루! 난 마법소녀! 마법소녀는

지치지 않으니까! 언제든 어린 아이들의 히로인이라구!"


"정말 다행이다.. 걱정했어. 요즘 들어 뜸하다가 최근들어

새로운 옷도 받고 컨샙도 바꾸면서 출격 기회가 늘었잖아."


"히히히, 덕분에 사령관님이랑 만나는 시간이 늘었잖아.

조~금은 힘들지만 마법소녀니까! 힘들지 않기~"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모모.

건강이 최고야. 알겠지?"


"설마... 뽀끄루.. 나랑 사령관님이 친해지는 걸 경계하는거야?

내가 사령관 님이랑 자주 만나니까 그러는거지? 응? 그렇지?"


"아, 아니야! 나, 나는 그저 모모가 걱정되니까...."


"하긴.. 뽀끄루가 그럴 리 없지. 내가 오해한거지?"


"오, 모모랑 뽀끄루 아니야? 무슨 일이지?"


"앗 안녕 백토!"

"아, 안녕.. 백토..."


"별건 아니고.. 그냥 모모가 힘들어 보여서 그걸로

대화하고 있었어."


"뭐? 모모가 힘들어 보인다고? 후훗, 말도 안되는 소리.

요즘 모모의 매지컬 파워는 젠틀맨의 특제 처방으로 강해졌다.

모모가 지칠 리 없지."


"특제... 처방...?"


"맞아! 사령관님이 내게 특별히 강대한 힘을 내려주셨어!

그것만 있다면 난... 마법소녀 모모는 지지않아!"


"헤에... 특제 처방이라니 신기하네. 그게 뭐야?"


"흐음... 원래는 업계 비밀이지만... 뭐, 뽀끄루는 이제

소중한 우리의 동료니까. 알려줄께."


"훗, 역시 모모... 배포가 크군. 좋아. 뽀끄루는 이제 믿을만 한

동료가 되었으니... 잘 듣도록 뽀끄루."


"으...응..."

'뭐지? 특제 처방이라니... 뭔가 불길한 예감이...'



"두그두그두그두그! 짜라란! 사령관님의 사랑이 담긴!

특제 처방!!!! 공개~~ 마법이니까~ 피하기 없기!"










"짜라란~~~! 사령관님의 사랑이 드~음뿍~! 담긴! 전투 자극제!!!

이거 한방이면 짜릿해 진다니까? 뽀끄루 너도 해볼래? 이거 되게

귀한거야... 정말이지, 너니까 특별히 나눠주는 거라고?"


"히이이익...!!!"


"오오오! 뽀끄루 잘 되지않았나! 모모가 저 귀한 것을

나누어 주려 하다니... 과연 마법소녀의 귀감!"





모모 약물 반자이런 개쩔더라

이거 만들어낸 놈은 진짜 천재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