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원하는 섹돌들 빼곤 다 갈릴 애들이잖슴?


좀 맵게 해석하면 이렇지 않을까





어느날 사령관이 밝게 웃으면서 우리 임시 보관함 생겼다!! 하는데 섹돌들 표정은 밝지 않음


사령관은 의아해 하지만 섹돌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일상대로 전투해야하는 섹돌들은 투입됨


열심히 싸우면서 살아남은 섹돌들을 발견하고


오르카 파견 섹돌들은 걔들한테 합류해라. 인간님이 살아계신다 하는거지


오르카에서 파견한 섹돌들은 결국 얘들이 갈릴걸  아니까 착잡한 표정으로 어디로 가면 되나요? 하고 희망찬 표정으로 물어보는 섹돌들을 임시 보관소로 안내하고


합류한 섹돌들은 갑자기 임시 보관소에 갇히는거지


이게 점점 쌓이고 쌓여서 결국 600명의 섹돌이 한 장소에 갇히고


다들 혼란스러워 하는 와중에


문이 열리면서 몇명이 우르르 들어오더니 필요한 섹돌들 이름 외치면서 거수하라고 하는거임


손을 들었던 섹돌들은 그 몇명에 의해 보관소에서 나가고 나머지 섹돌들은 방치되는거지.


이후에 다시 문이 열리고 오르카호 내부로 이동시키는거임 다들 드디어 사령관님 얼굴좀 보겠다 싶었는데 


조금 뒤에 들어왔던 문은 닫히고 앞에 닫혀있던 문이 일제히 쫙 열리면서 기계음이 나는거지.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둔갑된 분쇄기로 들어가라는거임.


섹돌들은 우르르르 들어가며 갈려지고


오르카 호 내부에선 어떤 의자에 앉은 섹돌이 초췌한 표정으로 버튼을 누르면서 중얼거리는거지


내가 한게 아니야... 어쩔 수 없는거야...






하는게 생각남


누가 그려주거나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