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이 언제 했더라? 7월 말즈음에 유입 되서 시작 했으니까 2달 좀 안 됐네

난 가테 메인으로 하다 스킨 보고 이 겜 뭐지 싶어서 서브겜으로 돌려보려고 왔는데 놀랍게도 유저 친화적인? 무조건 머리박는? 하여튼 그런 운영과 한정이 없는 점이 맘에 들어서 눌러 앉게 됨

해서 라오 하다보니 이 스킨감상유사어플은  인겜자원으로 진짜 스킨이나 설비 빼곤 어지간한 건 다 되더라

지금도 이 게임에 낮선 단어들이 보일 정도로 뉴비지만 그 당시 성역 공략 따라가면서 거지런조차 안 되서 자원이 모자라서 서러웠던 기억이 깊숙하게 박힌 덕분일까

유난히 자원에 관련된 공략을 찾게 됐고 중복적으로 나오는 단어를 알게됐음

철탑이었음

찾다찾다 한달차 뉴비가 철탑 가봤다는 얘기도 들어보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얘기를 보기도 해서 도전해봄

2층을 못 넘기고 터짐...

그래서 목표를 잡음

난 게임을 하면서 목표를 잡고 하는 편인데 라오에선 철탑을 무난히 오를 40인을 만들자였음

사실 현재 20명 조금 넘게 만들어서 절반 정도밖에 완성하지 못했지만 24층은 그냥 갈 자신이 생겨서 목표완료라 생각함

철탑 15층 이상 가니까 완전 신세계더라


일단 자원이 넉넉해짐

582 3쫄작, 장비강화 한번 돌리면 여유있게 6만 자원씩 잡고 있어도 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 일이 없어짐

두번째론 겸치책과 스킬겸치책을 많이줌

간신히 15층 너머로 찍먹하는 수준에선 느끼지 못했는데 24층 찍고 그 너머로 무지성 오토 돌아가니까 책 모이는 재미에 멈출 수가 없더라...

철탑 입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개인적으로 철탑은 호드덱, 뽀삐이오알파, 빙룡덱에 혹시나 메인덱 안 나왔을 때 버텨줄 광역딜러만 맞추면 무지성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함

호드로 5 10 15층 넘기고
뽀삐이오로 20층 이하는 빠르게 오토로 돌리고
빙룡으로 24층 돌리는 거임

사실 빙룡덱 만들면 오토가 느려서 조금 걸릴 뿐이지 뽀삐이오덱도 없어도 됨

내 빙룡덱도 완성은 커녕 구색만 맞춰놨는데 잘 돌아가니까

조금 신경 써줄 부분은 레아가 빙룡이보다 먼저 공격하게 해서 침수를 걸어주는 것만 신경 써주면 나머지는 오토 걸어두고 다른 일하다 다시 와서 오토 돌려주면 됨

80층 가까워지니 반격이 아파서 알바의 무적이 조금 아쉬워졌으므로 이제 알파한테 줄 행베칩을 강화할 생각

쓰다보니 왜 이렇게 길어졌지

아무튼 우리 모두 철탑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
라오의 모든 근간은 철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