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나? 어 그래 거기 발레이드"
"사령관 네리는... 이 아니지 발리는 발레이드가 아니야 발리발리야! 그런데 이건 무슨 장난이야?"
"좋은 질문이야, 사실 방금 내가 고전 명작영화 영웅본색을 보고 감동을 받았는데 주연배우가 주윤발이야, 나는 그의 배우로서의 실력과 권력자들의 불의에 맞써 싸우는 한명의 몇줍 안남은 양심으로서의 인성에 크게 감명을 받았지, 즉 장난으로 하는 행동이 아닌 멸망전의 대 배우를 기리고 우리모두 그러한 숭고한 정신을 가슴속에 세기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한거야, 이상! 그러면 아침점호는 여기까지, 어서들 밥먹으러가자"
"하아...사령관각하 역시 브라우니과였군요"
"에이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그리고 저는 발라우니지 말입니다. 발프리콘 상병님"
"하아...네 네 알았어요 발라우니 이병 조식이나 먹으러 가죠"
"헤헤 발라우니가 마을에갔네 당나귀를 타고~"
.
.
.
똑똑똑
"들어와"
"사령관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가?"
"아 발바트로스 어서와, 차라도 한잔 할까?"
"나는 방수기능을 갖춘 최강의 ags지만 차는 먹지 못하네 대신 그 마음만 받지, 그나저나 그 발바트로스 말인데"
"응, 발바트로스 니 이름이잖아 HQ-1발바트로스"
"사령관 나는 알바트로스일세!"
"하긴 ags는 아침점호를 안하니 모르겠지,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이제부터 이름에 발을 넣어 부를거야"
"하아...내 중앙연산 회로에 이상이 생겼나보군, 알겠네 돌아가서 포츈양에게 가서 정밀검진이나 받아야겠군"
"에이 포츈이 아니라 발츈!"
"몰라 시발!"
쾅
"아 거 문부서지겠다. 자기도 잘 말하면서 시 '발'이라고"
.
.
.
"소인은 이번 작전에 앞서 해안가를 포격하고 기동전 중심으로 먼저 전선을 교란한 뒤 주 부대를 투입하는것을 주장하오"
"각하,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우선 해안가를 타격하는것까지는 적극 동의하나 섯불리 기동전을 펼치게 될 경우 남아있는 진지와 병력들의 반격을 받기 쉽상이니 일단 중장형 위주의 편성으로 우리측도 어느정도 탄탄한 전선을 구축했을 때 기동부대를 적 후방에서부터 투입시켜서 샌드위치 효과를 극대화하는게 조금 물자와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판단합니다."
"그래 그래 좋아, 무적의 발도 불굴의 발마리도 다 좋은 의견을 내줬어 하지만 말이야 여기 이부분, 적의 사각지대면서 충분한 공간인것같지 않아? 발마리? 스틸라인의 공수훈련수준은 실전 투입 가능한가?"
"넵, 각하 언제라도 실전 투입 가능하지만 실전 경험은 이번에 처음이기에 변수를 빼놓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때 짜잔 하고 우리 발바트로스가 나타나서 방어막을 전개해주는거지, 어때? 당사자로서 감상은?"
"....."
"발바트로스?"
"....."
"야! 중요한 회의중이잖아! 들어!"
"아! 물론 사령관의 계획은 들었다네 하지만 여기에 발바트로스라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네, 아까전부터 나를 보고 이야기를 해서 그런데 혹시 나를 찾는거라면 내 이름은 알.바.트.로.스.일세"
"발.바.트.로.스."
"아오!진짜 이짓 계속하다간 암걸리겠네"
"ags도 암걸려? 야 어디가? 회의 안끝났어"
"달링, 그러면 말이야 내가 좋은 수가 하나 생각났어"
"오 그래 발레오나 어떤 생각이지?"
"공수병력의 보호가 필요하다면 역으로 보호가 필요없을정도로 안전한 상태면 괜찮은거 아니야?"
"어, 어 계속해봐"
"그러니까 소규모 헬리본 부대를 파견해서 그 위협을 먼저 제거해놓으면 된다는거지"
"질문있네"
"뭐야 발바트로스잖아, 아직 안갔어?"
"크흠, 그 헬리본 병력은 주로 저격조 위주의 헌터 킬러 단위로 움직이는 병력인가?"
"맞아 달링도 이미 알고있겠지?"
"그렇지 발레오나의 밑에는 유능한 저격수 발...발...발...어라 발키리는 원래 발인데? 발키발? 아니야 안어울려, 발발리? 아니아니아니지 발발키리? 어색해...흐음, 아 모두들 잠깐 한시간 휴식하고 계속 하도록하지 이상"
"승리!"
.
.
.
"아 아 사령관님 전달사항입니다. 현시간부로 전원 원래 명칭으로 복귀하신답니다. 아 참 하나 더 있네요. 발바트로스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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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간부로 너희들의 이름은 무조건 발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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