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arca.live/b/lastorigin/34264650


2편: https://arca.live/b/lastorigin/34399706


보는 사람에 따라선 살짝 강한 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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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와 배꼽을 지나 명치 바로 아래에 흐르는 그의 쿠퍼액을 본 순간 장화는 생각했다. 

 

'저런게 들어가면 죽어버려...' 

 

"..." 

 

잠시간 정적이 있었다. 

 

장화의 공포와 흥분 섞인 숨과 철남의 고요한 숨이 그들 사이를 채웠다. 

 

"혀, 형부..." 

 

장화는 떨리는 목소리로 정적을 깼다. 

 

"그, 그만해주면 안 돼? 내가, 내가 잘못했으니까, 응?" 

 

꿀꺽, 그녀는 침을 삼키며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말 없이 몸을 움직였다. 

 

자지의 끝을 보지에 대고 천천히 위아래로 비빈다. 

 

자신이 침범할 입구를 찾는 움직임에 그녀는 점점 다급해진다. 

 

"이, 이 이상은 진짜 선을 넘는다니까? 어? 나 누구한테도 말 안할게. 그냥 술 취해서 일어난 사고로..." 

 

구멍을 발견한 둔기는 그 구멍을 넓히며 들어간다. 

 

"미, 미안해! 잘못했어! 나 처음이야! 그런 거 들어가면 망가...!" 

 

퍼억! 

 

"커헉?!" 

 

후려치는 듯한 소리와 함께 그의 허리가 앞으로 강하게 전진했다. 

 

"꺼억... 컥, 허억..." 

 

장화는 경련하며 신음을 토했다. 

 

배 안을 가득 채운 뜨거운 몽둥이가 그녀의 몸을 더욱 데운다. 

 

쮸부부붑! 

 

"호오오오옥♡! 거, 거기 빠져어어♡!" 

 

그가 허리를 당기자 장화는 절규한다. 

 

귀두가 보짓살을 무자비하게 긁어 엄청난 쾌락을 만들어낸다. 

 

그녀의 허리가 덜덜 떨리고 보지에 칩입한 자지는 애액으로 코팅되어 번들거린다. 

 

'이, 이게 다 안 들어간 거라고?' 

 

뿌리부터 5센치 정도, 애액에 젖지 않은 부분이 그의 크기를 증명한다. 

 

퍼억! 

 

"오오오옥♡!" 

 

다시 전진. 

 

공성추처럼 자궁구를 후려치는 귀두에 장화는 절정한다. 

 

보지가 자지를 꼬옥 조이고 뿜어져나오는 조수가 그의 배를 적신다. 

 

단 한 번의 피스톤에 분수 절정한 그녀는 이미 너덜한 모습이었다. 

 

침을 질질 흘리고 산소를 들이키려고 헐떡이는 모습은 쾌락의 파도에 발버둥치는 암컷이었다. 

 

하지만 수컷은 그런 암컷의 사정을 보지 않는다. 

 

퍽퍽퍽퍽퍽! 

 

"오옥♡?! 흐구욱♡, 쟈, 옥♡! 쟈깐, 햐악♡! 배, 배가아아아♡!" 

 

골반을 잡고 마구잡이로 흔드는 수컷의 허리에 그녀는 비명같은 교성을 지른다. 

 

뻐억 소리와 함께 들어가는 자지는 그녀의 배 너머에서 형태가 보일 지경이다. 

 

들어가면 자궁을 두들기고 빠지면 귀두가 보지를 긁는다. 

 

"오오옥♡! 갸써! 갸써어어♡! 자귱, 때리지 먀아아아♡!" 

 

절정에 분수를 뿜고 조여진 보지가 더 큰 쾌락을 만들고 다시 절정. 

 

그녀의 뇌가 척수를 타고 올라오는 황홀경에 절여지기 시작한다. 

 

어느새 그녀의 다리는 밧줄처럼 그의 허리에 둘러졌다. 

 

"헤엑♡, 헥, 호옥♡!" 

 

암캐즙이 엉덩이살을 타고 이불을 더럽힌다. 

 

그와 함께 그녀의 정신이 쾌락에 덮혀진다. 

 

순간, 그의 허리가 강하게 부딪힌다. 

 

꿀럭, 뷰우웃! 

 

"오옥♡?! 뜨겨워♡, 호옥♡! 뭐가 내 안에 싸고이써♡?" 

 

그의 정액이 어느 무엇도 침범되지 않은 처녀의 자궁에 진입한다. 

 

새하얀 젤리같은 그의 교미씨는 장화의 알을 찾아 돌아다닌다. 

 

교배당한 암컷은 그저 뇌를 범하는 쾌락에 멍청한 미소를 보일 뿐이었다. 

 

'에헤♡, 이거 뭐야? 조아♡. 따뜻해서... 행복해♡.' 

 

이 한 번의 사정동안 장화는 7번의 절정을 경험했다. 

 

하지만 철남은, 수컷은 만족하지 못했다. 

 

"히기이이익♡?!" 

 

다시 자궁을 후려치는 충격에 그녀는 여운에 깨어났다. 

 

"호옥? 더, 더 하려는 거야♡? 헤헤♡ 나, 망가져어...♡" 

 

이후, 장화는 자지에 복종하는 법을 배운다. 

 

* 

 

"케헥♡! 끄우우욱, 게에엑♡... 꺼어..." 

 

장화는 눈이 뒤집힌 채로 혀를 내뺀다. 

 

눈물이 흐르고 콧물이 추잡하게 얼굴을 더럽힌다. 

 

침이 씹물처럼 줄줄 흐르는 입 아래엔 그녀의 목을 조르는 두꺼운 한 쌍의 손이 있다. 

 

산소가 차단되어 그녀의 뇌 속엔 뇌내 마약이 대량으로 분비된다. 

 

그리고 보지를 긁는 자지의 쾌락이 버물려 상상이상의 행복감에 휩싸인다. 

 

증거로 조금이라도 산소를 마시려고 혀를 빼물면서도 그 입은 휘어져있었다. 

 

'죠아♡ 죠아♡ 죠아♡ 며리, 뇨가♡ 쟈지, 꼭꼭 쬬여야지♡.' 

 

조금씩, 의식이 하얘지면서도 자지 봉사를 뇌에서 지우지 않는다. 

 

도중, 두 손이 장화의 목을 조르는 힘을 푼다. 

 

"캬아아아하♡! 콜록, 콜록! 케헥♡, 헤엑! 하아악♡" 

 

뜨거운 공기가 그녀의 식도를 스치면서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장화의 상체가 이불 위로 쓰러진다. 

 

그녀의 목엔 새빨간 손자국이 낙인처럼 찍혔다. 

 

숨을 고르면서 보지의 조임이 풀렸다 강해졌다 꿈틀거린다. 

 

하지만 숨통의 자유는 잠시였다. 

 

다시 시커먼 두 손이 가녀린 그녀의 목을 잡는다. 

 

"케헥! 허억♡! 또, 또 조르는거야♡? 죽을지도 몰라~♡ 이번엔 더 오래 할 거지?" 

 

그리 말하는 그녀의 얼굴은 기대감과 행복에 젖어있다. 

 

이후, 장화는 최대 1분 23초까지 질식 섹스로 자지에 정액 구걸하는 법을 배웠다. 

 

* 

 

"츄르릅♡ 낼름, 쪼옥♡, 쮸우우웁♡!" 

 

철남은 주저앉아 있다. 

 

"페헤♡! 우웁, 후르르릅♡, 할짝♡..." 

 

정확히는 장화의 얼굴 위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있다. 

 

그리고 그녀의 입은 쉬지않고 움직이고 있었다. 

 

여자의 부드럽고 말랑한 혀가 엉덩이 구멍을 핥고 있다. 

 

'맛도, 냄새도 구려♡ 이 시큼한거, 분명 더러운 거야♡ 닿으면 안 되는 거야...♡ 그래두, 안 핥으면 또 목 조르겠지♡? 이번엔 기절해도 안 멈출 거야. 그러니 꼭 해야하는 거야♡' 

 

츄르르릅! 천박한 소리가 그녀가 얼마나 열심히 봉사하는 지 증명하고 있다. 

 

침을 가득 머금은 혀로 항문을 중심으로 넓게 펴바르듯이 핥는다. 

 

그리고 꿀꺽! 남은 침을 삼키고 바른 침을 빨아마신다. 

 

"후르르릅♡! 쪽, 쪼옥♡ 우웅♡" 

 

후장을 청소하는 그녀의 입술은 정성과 애정이 가득 담겨있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과의 아련한 키스와 같았다. 

 

키스? 장화는 문득 깨달았다. 

 

'맞아, 나 첫키스 안 했지♡. 내 첫키스가 형부 똥구멍이네♡?' 

 

내 소중한 입술을 바친 상대가 이런 냄새나고 지저분한 구멍이라니... 

 

'...죠아♡.' 

 

장화는 자신의 얼굴을 그의 엉덩이에 최대한 깊이 파묻는다. 

 

스으으으읍, 코로 후장의 냄새를 머리 속 깊이 각인시킨다. 

 

'내 첫키스? '그딴거', 몇 번이고 해줄 수 있어!' 

 

"쪽, 쪼옥♡ 츄르릅, 낼름낼름♡, 스으으... 하앙♡" 

 

스스로에게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장화는 철남의 엉덩이 구멍에 키스 세례를 퍼붓는다. 

 

"형부, 내가 더 깨끗하게 해줄게♡?" 

 

그녀는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벌렸다. 

 

그 사이엔 침으로 번들거리며 움찔거리는 구멍이 있었다. 

 

저 안에♡, 그녀는 입맛을 다셨다. 

 

"잘 먹겠습니다~♡" 

 

하웁, 장화는 혀를 길게 뻗으며 후장을 입술로 크게 덮었다. 

 

혀는 구멍 안으로 들어가 그 안을 만끽한다. 

 

'움찔 움찔거려♡ 내 혀, 평생 후장 냄새가 배일거야♡' 

 

뽁, 갑자기 위로 올라간 엉덩이 때문에 혀가 구멍에 빠져나왔다. 

 

"에? 정말~, 움직이지..." 

 

장화의 말은 다시 내려온 둔부에 막혔다. 

 

"후붑?! 우웁...?" 

 

그리고 가만히 있던 철남이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기 시작했다. 

 

"흐으으응♡?! 호옥♡!" 

 

동시에 그의 엉덩이가 장화의 얼굴 위에 움직였다. 

 

위아래, 좌우, 마구잡이로 움직이는 그의 둔부에 그녀의 얼굴이 더럽혀진다. 

 

'내 얼굴♡, 엉덩이에 비벼지고 있어! 내 침도 묻어있는데에...♡' 

 

하지만 그녀의 생각도 길어지지 않았다. 곧이어 절정이 찾아온 그녀의 허리가 위로 치솟았다. 

 

"후부우우웁♡!" 

 

조수가 뿜어지던 허리는 이내 털썩 소리는 내며 떨어졌다. 

 

이후에도 수차례 엉덩이로 그녀의 얼굴을 마사지 한 후에야 그는 허리를 올렸다. 

 

엉덩이가 치워진 그녀의 얼굴은 지저분하기 짝이 없었다. 

 

본인의 침으로 얼굴이 질척거리고 절정의 여운으로 눈이 풀린 채 경련하고 있었다. 

 

하지만 입이 멍청하게 헤실거리는 걸 보면 그 정점엔 행복을 느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장화는 후장 청소로 그에게 구애하는 방법을 배웠다. 

 

* 

 

"이거 부끄러♡ 여자한테 무슨 자셀 시키는 거야♡" 

 

장화는 달뜬 숨을 내쉬며 철남을 바라보았다. 

 

그를 질책하는 말관 다르게 그녀의 두 눈은 꿀이 잔뜩 머금어져 있었다. 

 

장화는 두 다리를 쪼그리듯이 펼쳐 보지를 보이는 자세, 게다리를 하고 있었다. 

 

양 손은 줄로 묶여져서 뒤에 고정되어 있다. 

 

철썩! 

 

"하우욱♡!" 

 

그가 두껍고 거친 손바닥으로 훤히 드러난 그녀의 균열을 두드렸다. 

 

장화는 교성을 지르며 한껏 벌린 다리를 경련한다. 

 

"이, 이 변태♡ 거길, 힉♡, 때리다니... 평범한 여자라면 아파했을 거라구...♡" 

 

후들거리는 다리를 애써 지탱하며 장화는 헐떡거렸다. 

 

보지는 군침을 질질 흘리며 수컷을 유혹하고 있었다. 

 

찰싹! 

 

"허윽♡!" 

 

짜악! 

 

"하그윽♡!" 

 

파앙! 

 

"히기이익♡!" 

 

보지를 한 번 때리면, 그녀는 허리를 흔들며 음탕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장화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절정을 참고 있었다. 

 

'이, 이런 걸로 꼴사납게 가기 싫어♡ 적어도 제대로 거기, 쑤셔져서 가게 해줘어...♡' 

 

아주 티끌, 자존심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고집으로 쾌락을 이겨낸다. 

 

눈이 위로 올라가고 거친 숨을 뱉을 때마다 침이 입가에 새어나왔지만 그런 추태까지 신경쓸 정도로 그녀는 여유가 있지 않았다. 

 

"..." 

 

철남은 보지맴매로 애액에 젖은 손을 다시 뻗었다. 

 

"...으읏♡" 

 

가볍고 부드럽게, 손가락이 그녀의 콩알을 자극한다. 

 

"흐응♡ 뭐, 뭐야아... 갑자기, 이렇게 살살하면... 읏♡"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클리를 잡고 조금씩 비튼다. 

 

워낙 큰 쾌락에 뇌가 절여져서 이 정도의 자극은 장화에겐 가벼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긴 아니다. 

 

오히려 이런 간지럽히는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진 그녀의 몸에 여과없이 쌓여간다. 

 

5분 째, 장화는 기대어린 눈으로 재촉했다. 

 

"혀, 형부♡ 이젠 그냥 확 해버리지? 아까처럼 그 큰 걸 넣어줘♡" 

 

10분, 장화는 몸을 경련하며 간들어진 목소리를 냈다. 

 

"흐읏♡ 어, 언제까지 그럴꺼야... 나 이제 가게 해줘..." 

 

15분, 장화는 고개를 숙인 채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오오♡, 조, 조금만 더...♡ 더 세게 하면... 갈 수 이써...♡" 

 

무어라 중얼거리는 장화의 눈은 철남의 손가락, 자신의 콩알에 향해 있었다. 

 

쾌락이 쌓이기만 하고 분출되지 않아 그녀의 뇌는 미쳐버리기 직전이었다. 

 

장화의 손은 묶여있어서 자신의 손으로 해결도 못 한다. 

 

보짓물은 약수터 물처럼 줄기를 만들어 바닥에 흘러내린다. 

 

'얼마 안 남았어...♡ 이제 간...♡!' 

 

슬쩍, 절정 직전이었던 그녀의 콩알에 자극이 멈췄다. 

 

"...읏." 

 

장화는 억울함에 자신도 모르게 두 눈에 눈물이 솟아오르려 한다. 

 

왜! 왜 가게 해주지 않는거야! 

 

무어라 말하려는 그녀의 입을, 그는 하나의 행동으로 닥치게 만들었다. 

 

짜아악! 

 

"♡♡♡♡♡♡♡♡♡♡♡♡♡??!!" 

 

그의 손바닥이 보지에 전달한 충격이, 척수를 타고 뇌에 직격한다. 

 

빙글, 그녀의 눈이 위로 회전한다. 

 

"호오오오오오옥♡!!!" 

 

푸샤아아아악! 

 

기세가 훨씬 강해진 보지 분수가 뿌려진다. 

 

그녀의 허리가 물고기마냥 펄떡이니 절정액이 앞에 있던 그의 다리까지 푹 적신다. 

 

털썩! 다리에 힘이 풀린 장화는 그대로 무릎꿇는다. 

 

푸쉬이익! 샤아악! 

 

"힉♡, 보지, 호옥♡! 보지 안 멈쳐어어...♡" 

 

보지는 여전히 조수를 찍찍 뱉으며 여운을 표현하고 있다. 

 

히끅, 장화가 쾌락에 녹은 뇌에 산소를 공급할 때마다 아랫입이 침을 싸댄다. 

 

철남은 장화의 머리채를 붙잡는다.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뒤덮는 그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그 두 눈엔 이지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수컷 냄새에 반응할 뿐이었다. 

 

쪽♡ 

 

장화는 헤픈 웃음을 짓더니 자지의 아랫기둥에 입을 맞췄다. 

 

키스는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쯉♡, 쪽, 하아, 쪽♡" 

 

한 번의 키스마다 조금씩 머리가 아래로 내려가며 불알까지 입을 맞춘다. 

 

수컷 내음이 코 안 가득 채우며 장화의 성욕을 자극한다. 

 

"헤헤♡, 내 두 번째 키스... 형부 자지가 가져갔네♡?" 

 

그녀는 그리 말하며 싱긋 웃었다. 

 

* 

 

"장화, 안에 있어?" 

 

"...!" 

 

철남과 대면좌위로 껴안으며 허리를 흔들던 중, 방 문 너머에 홍련의 목소리가 들렸다. 

 

반사적으로 두 손으로 입을 막은 장화는 문을 바라보았다. 

 

'벌써 언니가 돌아올 시간이야?!' 

 

그녀의 머릿속엔 상황을 타파하려는 이성과 자지를 느껴려는 본능이 싸우고 있다. 

 

'자는 척 할까? 앗♡, 자지 콕콕 찌르지 마아♡ 그래도 들어오려 할 수 있는데... 옥♡, 자궁키스 조아♡' 

 

철컥, 문고리가 돌아가려다 막힌 소리가 난다. 

 

장화가 철남을 유혹하기 위해 문을 잠갔었다. 

 

하지만 이는 홍련이 안에 누군가가 있다는 걸 확신하게 만들었다. 

 

"거기에 있는 거 알아. 문 좀 열어줘 봐. 철남이가 안 보이는데 어디갔는지 알아?" 

 

그때, 철남이 장화를 들어올렸다. 

 

그녀의 양 다리를 자신의 팔에 걸치고 엉덩이를 양 손으로 받치는 자세로 몸을 일으킨다. 

 

그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녀의 몸이 위아래로 흔들린다. 

 

장화는 그저 양 손을 그의 뒷덜미에 깍지끼며 버틸 수 밖에 없다. 

 

'앗♡ 자지, 자꾸 자궁을 찔러♡ 걸을 때마다...♡' 

 

철남이 문 앞에 서자 장화는 깨달았다. 

 

무언가 말을 해서 이 상황을 넘기라고. 

 

장화는 헐떡이는 숨을 최대한 숨기며 입을 열었다. 

 

"하앗♡, 나도, 잘 모르겠는데?" 

 

"...장화 너, 무슨 일 있어?" 

 

"무슨... 읏♡ 일이라니?" 

 

"너... 문 좀 열어줘 봐." 

 

철컥이는 소리가 들린다. 탕탕! 손으로 문을 두드리는 소음도 난다. 

 

역시, 홍련은 의심이 든 모양이다. 

 

'어떡하지? 어떡해야...' 

 

늘어진 뇌를 필사적으로 돌리며 생각하던 도중, 그녀는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렸다. 

 

"너 혹시 철ㄴ...!" 

 

"지금 자위 중이야~♡" 

 

... 

 

잠시 침묵이 깔렸다. 

 

문 너머엔 안 들리는 장화의 새액새액거리는 숨소리만 있었다. 

 

"...뭐, 뭐라고?" 

 

당황한 듯한 홍련의 목소리가 들렸다. 

 

"자위 중이라니까♡ 진짜~, 프라이버시 좀 생각해주면 안 돼? 문 잠근 보람이 없잖아." 

 

"..." 

 

"어떡할래? 지금 열어줘?" 

 

찰칵, 장화는 한 손을 뻗어 문의 잠금을 푼다. 

 

이제 문을 여는 순간 홍련은 이 광경을 보게 된다. 

 

긴장감에 장화의 심장이 격하게 두근거린다. 

 

"정 궁금하면 열어. 서로 얼굴 붉힐 일 만들고 싶으면." 

 

차분히, 장화는 말을 이었다. 

 

지금 눈앞의 수컷에게 봉사하는 자신을 방해하는 여자를 해결해야 한다. 

 

"전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날 싫어하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아님 뭐야? 형부가 이틀만에 나랑 떡칠 남자로 생각해? 그럼 열어." 

 

다시 침묵이 흐른다. 

 

꼴깍, 장화가 침을 삼키고 결과가 나왔다. 

 

"...아니, 됐어. 그냥, 내가 착각한 것 같아. 그럼..." 

 

"사과도 해야지?" 

 

"미안..." 

 

쿡, 홍련의 사죄에 장화는 올라오려는 웃음을 꾹 참았다. 

 

"그래, 사과했으니 됐어♡" 

 

"..." 

 

문 너머의 발소리가 작아진다. 

 

인기척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그녀는 다시 문을 잠갔다. 

 

"후아~♡, 위험했네. 이대로 열면 끝이었는데♡" 

 

안도의 숨을 뱉으며 장화는 고개를 올렸다. 

 

거기엔 자신을 내려다보는 남자가 있었다. 

 

그의 얼굴에 절로 그녀의 심장이 달콤하게 박동한다. 

 

그녀는 그의 뒷목에 감은 자신의 팔에 힘을 주며 몸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의 귀에 속삭였다. 

 

"나, '누가' 자위한다고는 말 안 했는데♡" 

 

쪽♡ 그의 귀에 가볍게 키스한 그녀는 살살 허리를 흔든다. 

 

보지 안의 자지가 육벽을 마찰한다. 

 

"전용 '자위기구'로 '딸딸이' 실컷 해줘♡, 형.부♡" 

 

역시, 난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오호오오오옥♡!" 

 

그리 생각한 장화는 자궁을 강하게 꿰뚫는 수컷의 자지에 교성을 지른다. 

 

* 

 

행위 시간 5시간 17분. 

 

철남의 사정 횟수 27회. 

 

장화의 절정 횟수 96회. 

 

질내사정 19회. (728ml) 

 

구내사정 8회. (171ml) 

 

총 사정한 정액량 897ml. 

 

철남과 장화의 '1차전' 섹스는 이러한 결과로 끝났다. 

 

장화가 완벽히 실신한 시점은 10분 뒤 재개한 2차전 섹스의 2분 가량 행한 질식섹스에 의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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