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현재 엘리양의 합류로 인해, 우리가 가진 모든 폭탄을 압수 당한 것은 물론, 아예 접근 금지 조치를 당한 상태 입니다. 이 상황을 타파할 만 한 좋은 방법이 있다면 내주시길 바래요."








"그전에 궁금한게 있는데....."







"? 뭔가요 하이에나양?"






"네 친구()는 이 모임에 왜 안 오냐? 걔도 따지고보면 테러리스트 아니야?"










"맞아. 걔도 너랑 같이 활동 했었다며?"







"써니 걔는 스킨이 있다는 이유로 면죄 받았어요.






"그래? 그럼 나랑 하이에나도 곧 풀려나겠는 걸?"







"그게 무슨 말이에요? 두 분은 저보다도 늦게 나오셨잖아요."







"근데 너보다는 빨리 받을듯./ 레알 ㅋㅋ!"







'저 십새끼들.......'







"근데 생각하면 할 수록 어이가 없네? 우리가 걔 한테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취급을 당해야 하는 거야? 심지어 폭탄 쓰는게 달랑 우리 셋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맞아요! 근데 우리만 이런 취급이라니.....너무해!"







"왜 네들이 억울하냐? 억울한 건 나지! 너흰 그래도 싸지만, 난 너희랑 달리 이런 취급을 받을 사람이 아니란 말야!"







"? 뭐야? 왜 너만 억울하고, 우리는 당해도 싸다는 거야? 너도 폭탄을 다루잖아! 근데 왜 그런말을 하는 데?"







"당연히 억울하지! 난 폭탄을 다루고 터뜨리는 것만 좋아하지, 너네 처럼 싸이코, 소시오패스 테러리스트가 아니거든요? 근데 왜 나까지......"








"뭐?! 싸이코 소시오?! 야! 그건 내가 아니라 스노우, 쟤가 들어야 하는 말이지! 난 프로 테러리스트지만, 저녀석은 자기 친구들 정신 차리게 해준답시고 테러 저지른 거잖아!"









"근데 그 프로라는 분이 결국 패배해서 주인님 전용 좆집이 되신 거에요? 보지뿐만 아니라, 실력도 3류시군요?"








"이......! 이게 뭐가 어쩌고 저째?! 너 같은 아마추어년이 감히 여제의 사냥개인 나한테 무슨 망발의 말을.....!"







"사냥개가 아니라 보빨개였겠죠~. 안 그런가요? 프로 3류 테러리스트씨?"









"!!!! 뭐야?! 너가 그걸 어떻게......"








"엑? 진짜로 빨아주신거였어요? 세상에.....어쩐지 다른 건 몰라도 펠라랑 후까시는 잘 하시더라니......"









"프로 보빨러 ㅗㅜㅑ......"








"으으...... 너 같은 스없찐년한테 이런 굴욕을 당하다니.......!"







"...... 너 방금 뭐라고 했냐?"









"친구들이랑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스없찐인 년이라고 했다 왜! 애초에 너, 맨 처음 출연한 이벤트 스토리에서 지금은 유일하게 스킨이 없다는 사실은 아냐? 너 진짜 적페니언의 수치 같은 년이라는 건 아니? 그런데 그런 년이 감히 나에게....!"









"페에에엥!!! 이 시발년아!!!! 사람이 해도 될 말이 있고, 안 될 말이 있지, 어떻게 그런.....! 너...방금은 해선 안 될말을 한거야!"








"그건 너가 먼저 했거든?! 그리고 해서는 안 될 말 했는데, 뭐 어쩌라고? 나랑 한판 붙게?"








".....넌 오늘 여기를 살아서 빠져 나가지 못할거다.....!"







"정말로 해보자는 거지? 좋아! 솔직히 말해서, 옛날 부터 궁금하긴 했어. 삼안의 짐승 새끼들은 터뜨리면 어떻게 될지를....!"








"저어.... 여러분? 실례지만 너무 불타고 계십니다. 일단 진정좀......."








"넌 빠져 이 좆밥년아!"







"아나 저 시발년들이! 뭐?! 좆밥?!!!!! 그래~! 어디 좆밥년 폭탄 맛좀 봐라!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만만해 보이지? 이 개새끼들.....!"








"터져서 박살나라! 이 잠수함과 함께....!"



덜컥!





"어허 아가씨들! 우선 진정하고 이 블랙 라벨좀 먹어봐! 너무 맛있어서 서로 무엇 때문에 싸운건지도 모르게 될...."








"....어....?"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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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부품좀 모아주세요. 얼른 오르카를 수리해야....."








"......"














"자, 잠깐...!"







꽁꽁!







"드디어.....쉴 수 있어......"


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