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철충 멸망후 수백년이 지난 시점

한때 바이오로이드라고 불렸던 이들은 평범하게 인류의 후손으로써 지구 곳곳에 흩어져 세상을 부흥시켜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사회는 심각한 결함을 두가지 가지고 있었는데

첫번째는 자신들의 기원을 잊어버렸다는점

분명 철충 전쟁으로 인류가 멸망 직전까지 몰렸다는 사실은 알지만 

어떻게 자신들이 생존했는지, 자기들의 선조는 누군지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두번째는 정상적인 부부들은 아들을 볼 수가 없게 됐다는 점

지구 문명 부흥을 선언하고 각 지역에 정착한 첫번째 세대는 아무 문제 없었지만

둘째 세대부터 점점 태어나는 아이들이 여성으로만 태어나더니

결국 첫번째 세대들 때부터 사용해온 

어떤 아이가 태어날 지 알 수 없는 특수 처리된 인공 수정 장치를 이용하지 않으면 득남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돼버렸다

비록 멸종당할 일은 없다고 하지만 이러한 사실은 모든 후대 인류들의 궁금중이자 해결해야만 하는 숙제가 돼버렸고

각지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자에게 엄청난 보상을 거는 상황에 다다르자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로까지 퍼져나갔던 수많은 인류들이 지구 곳곳을 탐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여기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파란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진

얼마전까지 실종됐다고 알려진 한 발랄한 탐험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시대의 흐름에 휘발류를 붓게 된다

자신들의 조상이자 인공 수정 장치의 정자의 주인은 한때 사령관이라고 불렸던 마지막 구인류였고

지구 각지에 퍼져나간 후대 인류 집단은 많지만

특정 지역과 함께하면 다른 지역의 이들의 질투와 분노를 사게 될까 염려되어

각지에 인공 수정 장치와 함께 기억 제거 시술을 실시하여 자신의 존재를 지운 체 후대 인류들을 지켜보고 있었다는것

남자를 낳지 못하는 유전 문제는 자기들이 필사적으로 고치는중이라는것

자신도 하마터면 기억을 제거당한체로 되돌려질뻔했지만

이미 시작된 탐험의 물결에 숨을곳은 없을거라는 반론에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다는것

이유야 어쨌든 자신들을 버린 책임에 대한 보상으로 이곳에 도착하면 사령관은 자신들의 가벼운 소원 한가지를 들어주지만

다만 모두의 소원을 들어 줄 수는 없으니 도착하지 못하게 전력을 다 해서 막을것이라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에 대한 증거로

한번도 보지못했던 미지의 남자와 결혼하고 싶었던 자신의 소원이 받아들여져 

자신의 뱃속에는 사령관의 아이가 깃들어 있다는 것

근거 없이 듣기에는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지만 분명 그녀는 임신 초기의 상태였고

뱃속에 깃든 아이의 유전자 검사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안정적인 유전자는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이라는것을 증명해주고 있었고

그렇게 세상은 오르카호라는 보물선을 찾으려는 후대 인류들의 대탐험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

설정

1 

수백년동안 철충남과 함께 한 바이오로이드들은 김지섭의 신체 변환기를 연구한 끝에 다같이 영생을 누리는중

2 

철충남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던 바이오로이드들은 다들 자식을 낳았으며

영생이 문제가 되므로 자식이 성장한 만큼 어느정도 더 성숙한 모습들이 되었다

3

오르카호에서 내려 인류 문명 부흥을 선택한 바이오로이드들과 그 후손들은 

영생 시술 중단, 기억 제거 및 유전자 조작을 받아서

한참 지나 오르카호로 돌아온 그 후손들은 철충남과 그 아내들과는 거의 남이나 다름 없는 상황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충남과 함께하는 가족들이 너무 불어나서 

오르카호는 철충 전쟁에서 박살났다고 알려져있는 섬에 은폐장을 쳐놓고 정박중이고

이미 섬은 철충남의 가족들이 정착한지 오래지만 모든 중요 시설은 여전히 오르카호에 남겨져 있으며

유사시 언제라도 출항 준비가 가능하다

물론 섬이 박살났다는 얘기는 오르카호에서 조작해놓은 거짓 정보

5

후대 인류들은 이 섬에 찾아와서 어딘가에 숨겨진 오르카호와 철충남을 만나 소원을 빌고 싶어하는데

필요한 장비나 숙식들은 섬에 정착한 철충남의 후손들이 꾸려놓은 숙소나 여관등에서 제공받는다

6

항상 비상시를 대비하자는 불굴의 마리의 조언으로 오르카호 주변에는 유사시 방어 시설로 사용한 공간들이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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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시설의 종류로는

악마 원사 이프리트가 이끄는 

피나고 알베기고 이갈리는 모의 시가전 현장이나

아직도 정신 못차린 탈론페더가 건의한 

커플 탐험가들에게 돗자리 깔아주고 현탐오면 돌아가게 하자는 XX할수 없는 나갈수 없는 방등

육체적 정신적 모두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시설들이 설치가 가능하다 

8

민간 탐험대 말고도 각지에서 국가급으로 성장한 지역의 경우

자신들의 기원인 철충남을 자기 나라에 모셔서 자신들이 정통 인류의 후계 국가라고 선언하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어서

민간 탐험대보다 더 탐험 능력도 좋고 외모도 빼어난 특별 탐험대를 파견하려 한다

갑자기 생각나서 뻘글 써보는데 3시간이 홀랑가내 얼른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