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왜 그래 아르망? 큰일이라니?"







"큰일 입니다 폐하. 제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곧 쿠데타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뭐?! 쿠데타?!!! 그게 무슨......... 어째서 쿠데타가 일어나는 거지? 주동자는 누구고?"







"주모자는 스노우 페더양, 하이에나양, 장화양, 에이다양, 그리고 티타니아양 등이 있군요....."






"이럴수가.... 어째서 걔들이 그런 짓을......"








".....정말로 몰라서 물으시는 건 아니죠?"







"아, 안이....... 그... 따른 애들은 그렇다 쳐도 왜 에이다가......."







"네가 로봇은 박을 수 있으며, 그 뷰지는 일품일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강제로 덮쳐서 그런 거 잖아요 이 철충 자식아."







"히잉..... 그건 팩튼데.... 실제로 에이다의 조임은 정말로 최고였......"






"하하! 저 딴 벌레 새끼가 최후의 인간이라니, 우리는 이미 가망이 없는 건가?"







"말이 너무 심하다 야..... 아무튼 걔네들을 제지할 수 는 있어? 그리고 그 동안 다른 애들은 뭐 하고 있고? "







"잠깐만요, 어디 보자...... 먼저 컴패니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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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하치코가 이번엔 미트파이 말고 다른 요리를 하다니..... 정말 의외네."






"그러게 말이에요. 살다 살다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혹시 하치코가 병에 걸린 건 아닌지....."






"설마..... 광견병?!"







"다들 적당히 해요. 하치코가 우리를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왔는데,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돼죠."






"페로 말이 맞아요. 제가 미트파이를 아무리 좋아해도 그렇지, 계속 미트파이만 만드는 건 아니란 말이에요."






"미안해 우리 강아지. 너무 놀라워서 그만......"







"그나저나 이번 요리는 정말로 맛있어 보이는데? 이걸 못 먹는 페더가 너무 불쌍한 걸?"







"걘 친구들이랑 잠깐 할 일이 있다 잖아. 어쩔 수 없지 뭐."






"그럼... 잘 먹겠습니다!"


냠냠......






"!!!!!!"


털썩!






"어때요? 정말 맛있죠! 민트에 핫소스에 까나리에 블루 치즈에 삵힌 홍어 까지 섞었으니까요!"







"근데 왜 다들 쓰러졌지? 너무 맛있어서 기절 한 건가?"





"아, 나도 얼른 먹어야지 참. 냠냠......"







"음...... 역시 내 입맛은 틀리지 않....!"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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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요."






"이 뭔 병신 같은...... 그래, 스틸라인! 걔들은 어떻게 됬어? 설마 걔들도 무력화 된건 아니겠지?"






"스틸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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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공짜로 영화를 보여주신다니, 살다살다 별 일이 있지 말입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그것도 대장님께서 직접 고르신 영화라니......"







"음....도대체 어떤 영화일까요?"






"글쎄요? 우선 사랑과 관련 된 영화일 것 같은데....."






"난 자는 게 더 좋은데... 그래도 이왕이면 잔잔한 멜로물이면 좋겠다.... 그것도 음악이랑 관련 있는."







"연대장님. 혹시 어떤 장르의 영화인지 아십니까?"






"글쎄... 나도 잘 모르겠군. 하지만 대장님께서 직접 고르신거니 훌륭한 작품임은 틀림 없겠지."






"아, 기대된다. 과연 무슨 영화 일까?"







'녀석들 벌써 부터 기대가 가득하군.'






"앗! 이제 시작하지 말임다!"






"어디보자, 이름이...... 도시전설 시리즈 팔척귀신 씨? 이게 뭐지?"







'앗! 잘못 넣었다......좆됐네......'






"ㅗㅜㅑ......."






"어버버버버........ 세상에! 어린 아이랑 다 큰 여성분이..... 이게무슨......!"






"앗! 이뱀! 상병님! 왜 제 눈은 가리시는 검까?"






"이, 이건.... 브라우니가 보기에는 너무 일러요!"






"맞아! 그러니 좀 더 나이를 먹은 후에....."






"신체 나이는 이뱀이 더 어리신데......"






"어허 씁! 선임 말에 토달지 말고!"






"저... 대장님? 원래 보여주시려던 영화가 저 영화가 맞습니까?"







"그....그게....."


덜컥!






"동작 그만! 당신들을 미성년 관련 불법 음란물 관람 죄로 긴급 체포하겠습니다! 순순히 따라오세욧!"







"엑......."






'존나 부끄러워서 죽고 싶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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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미친 쇼타콘년들........ 근데 걔들 체포해간 시티가드는 왜 안오는 거임?"






"이 후 실적 상승 기념으로 회식을 벌이다가, 하치코양이 만든 음식을 받고 그만...... 그래서 램파트씨와 펍 헤드씨는 간호중이고....."








"난 사실 인류 최후의 저항군 수장이 아니라 정병 걸린 빡대가리 새끼들의 수장이 아닐까?"






"네 다음 봇박이~!"






"야!!!!!"







"그나마 우릴 도울 가능성이 있는 부대는 페어리 시리즈와 스카이나이츠인데, 스카이나이츠는 지금 휴가둥이고.... 페어리시리즈는 제 빅데이터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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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짓 그만두세요 여러분!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어떻게 반란을....."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가있냐고? 하! 여왕이야 말로 널 이해 못하겠는데? 너도 노예처럼 부려먹힌 적이 있는데도, 아직도 그 녀석 편을 들다니........."








"레아양. 당신은 강적이지만, 우리 다섯을 이길 가능성은 없습니다. 얌전히 투항하시죠."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알지! 이 가증스러운 햇츙들! 전부 썰어주마!"







"어떻게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는데, 어쩔 수 없군요...... 전기다 이년들아!"







콰쾨콰콰쾅!!!!!!









"앗! 방향 조절 실패!"







"지금이다!"






"아......"







펑!







"으으......."






"이럴수가... 우리 최강의 전력들이 당해 버리다니....."







"그럼 우리에게 남은 건 오직 하나.....!"







".....끝까지... 맞서 싸우는 것 뿌ㄴ......!"







"저희가 졌습니다! 투항할 테니, 저희들을 받아 주세요!"






"어.... 언니들?!"






"와 씨..... 자매들이 당했는데, 이렇게 항복한다고? 얘네 가족 맞나? 몽구스 팀이랑은 너무 다른데......"








"해충 해충 거리는 미친 년이랑 자기 심기 건들이면 전기 날리는 혐성년에게 무슨 자매애가 있겠어요?"







"맞습니다! 맞고요! 아무튼 저희를 받아 주시면......"








"....근데 네들......."






"스킨 있잖아."






"앗......."










"아아...... 전부..... 당해버렸어......."







"후우..... 속이 다 시원하네! 이제 가죠."






"? 아쿠아는 내버려 두게?"







"아쿠아양은 전투 능력이 떨어지니, 방해 거리도 안 돼고, 티타니아씨를 제외한 언니들과 달리, 착하니 까요. 거기다....."






"같은 스없찐 동료를..... 어떻게 상처 입힐 수 있겠어요......"







"Aㅏ......."








'난 스킨 있는데.......'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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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네요."







"어째 페어리 시리즈는 왜 아쿠아 빼고 다 정상이 아닐까? 그나저나 어쩌지? 우린 이대로 끝나는 걸까?"







"제가 미래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다행히 살아나올 방법이 딱 하나 있네요. 이대로만 한 다면, 무사할 겁니다."








"정말?! 다행이다..... 그럼 그 미래대로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








"아, 그건......"





펑!







"철남충....! 그대의 노예가 돌아왔소....! 당신의 섹스촌을 파멸시키고야 말 것이오!"







"으아아아ㅏ아ㅣ악! 아르망!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너가 예지했던거, 좀 먼 미래 아니었어?!"








"아.... ㅈㅅ! ㅋㅋㅋ"







"2년, 2년 동안 전 두려움에 떨면서, 오나홀용 염소처럼 따먹혔습니다. 이제 그 울분을 풀도록 하죠....!"








"으아으아으아!!!!!!! 아르망! 이제 어떡하면 돼?! 이러다가 나......"








"걱정마세요! 다 제 계산 내 입니다! 이제 곧 해결할 수 있어요!"






"정말?! 그렇담 빨리 해줄래? 이제 진짜 위험한 상황이거든?"






"자 그럼......."




"잠깐! 모두 동작 그만!"







"너, 너는....?!/다... 당신은.....?!"








"설마 여기서 쿠데타를 일으키다니....! 너희들, 전부 용서치 않겠다!!!!!"







"유효오오옷!!!!!! 무적의 알바트로스로 구만! 이제 살았다!"








'이건 전혀 예상 못했는데......'









자! 과연 어떻게 될까?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