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하나 하실래요? 제가 적당한 밤을 골라서

함장실에... 잠입하는 거에요...

사령관님이 주무시는 동안 제가 올라타면 저의 승리.

대가는... 후후훗. 생각해볼게요."


그런 말과 함께 자신만만해하는 시라유리

그런 시라유리가 너무 꼴려서 받아들이는 사령관

그렇게 밤중에 몰래 함장실에 잠입하는 시라유리가


"이제 올라타기만 하면 저의 승리네요."


하고 미소지으며 침대 위에 올라서는데

사령관이 시라유리를 역으로 침대에 눕혀버리는 거임

놀란 시라유리에게 "내가 이겼네?"라고 말하는 사령관


시라유리는 패배를 인정하고 풀어달라하는데

사령관이 어째선지 시라유리를 놔주지 않음

사령관은 졌으니까 대가를 치뤄야하지 않겠냐며

시라유리의 봉긋하게 솟아오른 가슴을



아 한 발 빼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