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사망 시 사용자의 캐릭터와 개인정보는 키리시마 社에 귀속된다와 그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팔아넘긴, 그리고 탑 랭커들에게 돈을 주며 캐릭터 청부살인을 의뢰한 일명 '키리시마 스캔들'.

경찰 동료 리앤과 셜록은 서로 의기투합해 스캔들을 파냈고, 얼떨결에 휘말려 셋이서 스캔들을 아예 양지까지 퍼올림.

윗선에선 크게 칭찬하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으니 승진도 있고 성과금도 두둑하고 휴가도 두달 주는거임. 셜록은 게임을 접고 두달동안 집에서 쉬기로 하고 리앤은 게임으로 접속함.

"왓슨!"

일본 여행 안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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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둥지둥, 아직 추운 11월에 제일 싼 30짜리 오전 6시행 비행기 티켓과 철저하게 싸둔 캐리어랑 두둑한 지갑을 끌고 비행기를 탄 뒤 테이블을 꺼내고 곧바로 엎드려서 꿀잠을 잠.

그나마 정신을 차리니까 밑에 파란 하늘, 그 밑에 희미하게 보이는 간사이 공항. 드드득하고 비행기가 착륙한 뒤 수하물을 찾고 비자 스티커를 여권에 붙인 뒤 나옴.

한번도 보지 못한 친구를 위해 기꺼이 공항까지 온 리앤. 공항 출구에서 잠깐 기다리고 있으니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인파 안에서 두리번거리는 남자를 본 리앤이 뒤로 돌아가서 목을 쿡 찌름.

"어서와 왓슨!"

뒤를 돌아보자 미녀가 바라보며 해맑게 일본어를 말하며 웃고 있음. 그나마 알아듣겠는건 왓슨이라 어설프게 미소를 지었음.

머릿속에선 얘가? 경?찰? 맘마통으로 유혹해서 범인들 잡아 족쳤나? 얘가 여자친구면 얼마나 좋을지 몰?루겠네 하고 애기 세명 임신시켰는데 이정도 이쁘면 남친 있겠지 하고 미련 싹 버린채 친구처럼 지냄.

방은 숙소 잡을랬는데 강제로 끌려서 리앤네 집 방 한개 쓰고 서로서로 파파고 돌리면서 오사카 돌아다니기, 나라 사슴 구경, 도톤보리 보고 음식점 가기 등등 일주일 정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선 이제 방으로 돌아옴.

거실에서 한국 드라마에 일본어 자막을 켜놓고 소파에서 같이 드라마를 보고 맥주 한캔 까면서 입을 염.

"그.. 아 맞다."

톡 토독 톡..

[내일 간다는 온천은 어디야?]

그러자 술취한 빨간 얼굴이 되게 근엄하게 바뀌며 폰을 건네받아선 뭔가를 쓰고 다시 건네줌.

[혼욕!]

"?"

모임??? 경찰이 사실 난자경찰이라 자기 아기깜빵으로 정자흉악범 가둔다는건가??? 하고 온갖 망상을 하고 있었을 때 리앤이 먼저 자러간다고 하고 들어감.

밤중에 취기 오른 상태로 밖에 담배 피러 나가서 혹시 모르니까 편의점 들어가서 파파고 돌린 다음 담배랑 콘돔을 사갖고 들어와서 잠.

다음날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온천으로 간 둘, 딱 봐도 호화로워 보이는 온천에 숙소를 1박 2일로 잡음. 리앤이 돈을 다 내려고 하길래 난데?? 하면서 안되는 일본어랑 손짓발짓 다해가며 반반 더치페이로 바꿈.

애초에 방에서 갖고 온것도 많이 없어서 그냥 대충 놔두고 하반신 수영복만 입은 채 나갔더니 일본 애니에서 많이 보던 그 대나무 톡 떨어지며 물붓는 돌 온천이 그대로 있는거임. 곧바로 들어가서 어으으 소리냄.

이제 눈감고 가만히 위에는 춥고 아래는 따뜻하니 좋은 출렁임을 느끼고 있으니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리앤 목소리가 위에서 들림.

"왓슨!"

눈을 뜨니까 젖탱이두개가아주그냥씨발탐스럽게처져있는게그냥

떡인지나 짤에선 가슴은 봐도 서지도 않았는데 실물은 꼭지만 봐도 바로 쥬지가 끝장나게 서버리는거임. 눈이 마주치자 히힛 웃고선 물 안으로 들어오는데 아예 알몸인거임.

물에 폰도 안들고 왔으니까 이제 어색한거. 그냥 물에만 있다가 이제 아까 자판기에서 뽑아온 츄하이 한캔씩 갖고와서 마시며 그냥 웃는거임.

눈만 마주쳐도 행복하다는게 뭔지 알겠는데 그 윗선으로 못가니까 답답한거임. 아 모르겠다 하고 있는데 이제 리앤이 옆으로 다가와서는 가슴을 팔로 문대며 바지를 손으로 내림.

당황해서 뭐하는거야?! 하고 한국말로 말했는데 입을 막으면서 쉬이잇 하고 바지를 내린 뒤 물 안쪽에서 펠라를 시작하는거임.

꽉 조여주는 입이랑 부드럽게 쥬지를 핥아주는 혀랑 볼 안쪽 살이 맞닿으니까 죽여주더라. 그래서 존나 아으으 아그으 하면서 느끼고 있었는데 거의 쌀수 있는 타이밍에 숨이 막혔는지 나오려는거임.

미친새끼처럼 숨막혀서 나오려는 리앤 머리를 꾹 누르고 위아래로 움직였음. 입이 쥬지털 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까끌거리는게 존나 기분좋더라. 목구멍까지 들어가서 헛구역질 하려고 간헐적으로 조여드는 식도도 기분좋았음.

한껏 싸지르고 빼니까 리앤이 벌개진 얼굴로 온천에서 나와서 밖에 오에엑하고 정액이랑 츄하이를 토해냄. 진짜 그것밖에 안나왔음. 물 뚝뚝 떨어지는 얼굴과 충혈된 눈으로 왓슨! 어쩌구 하는데 잘 모르겠고 그냥 덮쳤음.

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물 안에서 69를 했었음. 실제로 뷰지는 진짜 야릇하고 귀여움. 쥬지는 쭉쭉 빨리는데 먼저 가버릴거 같아서 그냥 클리가 있을만한 부분에 입 갖다대고 존나 쭈웁 빨았음.

갑자기 허리가 경련하더니 발버둥을 치면서 쥬지 빨던것도 멈추고 나가려고 하길래 더 세게 빨았더니 아예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어 제끼길래 양팔로 휘감고선 뷰지를 아예 머금고 쭉 빨아제꼈더니 물 안에서 얼굴로 분수가 팍 터지더니 힘이 서서히 빠지더라.

빨리 일어나서 보니까 눈은 돌아간 상태로 혀 쭈욱 내밀고 거품물고 있길래 죽었나? 하고 존나 다급하게 코에 손대고 심장에 손댔더니 다행히 둘 다 활동하더라. 그래서 클리에 손 갖다대니까 허리 움찔거림.

아 시발 모르겠다 하고 뷰지에 쥬지 갖다댔음. 어딘지 몰라서 헤매다가 귀두가 쑥 들어갔는데 발작하는 몸통 잡고 천천히 넣다가 끝에 뭔가 닿음.

처녀막? 남자친구 없었던거? 하고 이걸 내가 깨면 강간인가? 하고 고민중이었는데 그 사이에 정신차린 리앤이 덜덜 떨리는 양손을 뻗어서 내 머리를 감싸고 자기 얼굴로 갖다 대더라. 그리고 하는게 뭔지 암?

"왓슨.."

하고 이마에 키스를 쪽 함.

처녀막이고 나발이고 난 오늘 얘를 임신시켜서 한국으로 가야겠다 하고 허리를 끝까지 쳐올림. 리앤 눈이 그 순간 슬롯머신 레버 돌린것 처럼 양눈이 땡 하고 위로 치켜올라가는데 개꼴렸음.

박을때마다 헥! 힉! 헤엑! 엑! 하고 숨 넘어갈듯한 신음소리 내고 허접뷰지처럼 박을때마다 물 찍찍 싸내고 그랬음. 나중엔 거품을 물은 탓에 그거도 잘 안들렸음.

네번 안에 싸지르고 온천 나와서 들박 한번 하니까 아예 혼절한듯 쉬야를 지리더라. 일단 씻겨주려고 공주님 안기로 들어서 샤워기로 씻겨주는데 뷰지 밑구멍이 벌렁거리는거임.

그래서 주변을 문질거리니까 히에엣 하면서 정신을 차리고 날 바라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듬. 나도 고개를 흔듬. 그러니까 리앤이 덜덜 떨리는 손을 드는거임.

처음엔 쥬지, 그리고 애널을 가리키고 양 검지로 X를 가리키고, 샤워기랑 애널을 가리키고 쥬지를 가리킨 후 애널을 가리킨 다음 엄지랑 검지로 O를 만들더라.

바로 샤워기 헤드 뺀 뒤 물 미지근하게 온도 조절 하고 리앤 애널에 갖다댐. 히이이이?! 하면서 샤워기 떼려고 하는데 이미 물은 계속 들어가는 중임. 한 10초 정도 댔다가 떼니까 리앤 배가 좀 나온거임.

억지로 애널에 있는 물 참고 있는 리앤 배를 꾹 누르니까 애널이 더 꽉 조여짐. 그래서 클리를 만지는 동시에 엉덩이 한대를 치니까 귀엽게 우는 소리랑 같이 깨끗한 물이 쫘악 쏟아지는거임.

관장을 하고 온거임. 이 얼마나 음탕하냐. 바로 쥬지로 쑤셔박으려던 찰나에 리앤이 다급하게 손을 들어 수풀을 가르킴. 가서 보니까 러브젤임.

바로 애널에 쭈욱 들이밀고 쥬지에도 쭈욱 짜낸 뒤 집어넣었음. 처음엔 반사적으로 근육이 막 빼내려고 힘을 주는데 그냥 피스톤질을 하니까 이제 또 다시 거품을 물면서 절정경련을 하는거임.

더이상 안나올거 처럼 쥬지가 아픈데 이상하게 계속 서고 계속 정액이 나옴. 오늘 무슨 날인가보다 하고 계속 했음.

정액배설, 물 넣고 애널섹스, 깨끗이 씻고 뷰지에 넣었다 애널에 넣고 펠라. 다시 수중펠라랑 수중섹스 등등 할거 다 하고 기절한 리앤 닦은 뒤 방에 데리고 와서 눕혀두고 그냥 기절했음.

다음날 아무 일 없이 일어나서 체크아웃 한 뒤 번역기로 자기가 공항까지 데려다 줄 테니 어디 좀 들리자고 하길래 아무 말 없이 갔음.

뭔가 삐까번쩍한 상가 앞에서 잠깐 기다리고 있으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리앤이 다시 나와서 반지 한개를 줌.

금색의 무난한 반진데 안에 일본어로 빼곡하게 적혀있길래 이게 무슨 반지야? 하고 물어봤는데 일본어로 뭐라고 말함. 그래서 파파고 켜서 줬는데 그냥 배시시 웃기만 함.

검지에 꼈더니 손등을 탁 치고선 반지를 왼손 약지에 껴줌. 약혼 반지는 아닐거고 우정반지겠지 인싸들은 이런걸 하는구나 하고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옴.

이제 집에서 게임 접속하니까 리앤이 접속해서 말함.

"왓슨! 재밌었어?"

"진짜 재밌었어!"

"왓슨, 아직 반지 끼고 있지?"

"끼고 있는데 왜?"

"아니 그냥.."

그리고 3일 뒤 본가에서 오라고 하길래 갔더니 리앤이랑 부모님이랑 한국어로 얘기 나누고 있더라. 반지 보여주면서 이미 약혼 했다고 하길래 어버버 하는 사이에 전부 OK됨.

경찰 그만두고 한국으로 와서 일사천리로 결혼하고 지잡대 다니다 군대 갔다 와서 졸업할때까지 내조해주고 도와줘서 지금은 번듯한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

존나 자비로운 리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