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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흥 흐흥"

이곳은 비밀의 방 이번 동침순번은 마리다. 스틸라인의 대부대를 이끌며 전방에서 지휘를 하는 불굴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장군 마리, 그녀의 냉철한 판단력과 아우라는 사령관마저도 부러워할 정도이다.

 마리와는 이전에도 몸을 자주 섞었다. 비교적 오래전부터 만났었고 작전회의가 길어질때 둘이 있는 시간도 꽤나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마리와의 관계를 가지면 가질수록 왠지모를 죄책감이 생겨났다. 사건의 시작은 새로운 여벌 신체를 손에 넣은 이후였다. 보련과의 동침이 있던, 날 관계를 맺기 전 보련이 살짝 찾아와서

 "오빠, 혹시...여벌신체중에 뭐랄까...약간 털 많고 배나온 중년신체로 바꿀수 있어? 사실 그런 상황 한번 있었으면 해서. 따 딱히 오빠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그런 오빠가 나를 이렇게...저렇게...츄릅"

 "우리 보련이가 원한다면야 당연히 해줘야지? 쪽"

 "오빠 최고"

 이렇게 주문사항을 넣은것이 모든일의 시작이었다.

 "어 리리스니? 동침은...아직 세시간이나 남았네...왜 못참겠어?"

 "아니요, 주인님 실은...보련양이랑 한 그거...저도 해주시면...털같은건 상관없고 냄새가 심하면 더 좋으니까..."

 "알았어, 오늘은 제대로 즐겨보자고?"

 "주인님 감사해요!"







 "레프리콘 상뱀 탈론허브 보셨슴까?"

 "아니요? 브라우니 요즘 욕구불만이에요?"

 "제가 욕구불만인거랑 관계없지말임다! 저는 그저...그 신체적 지식을...아니 암튼 안보셨음 꼭 보셔야하지 말임다. 제가 지금 화면에 띄워놓겠슴다!"

 "아 개웃겨, 역시 토끼 귀엽...아? 누구야?"

 "아 이뱀 잠깐 티비좀 빌리겠슴다"

 "야 넌 누가 선조치 후보...엥?"




 "누가 육변기 암퇘지라고?"

 "리리스! 리리스가 육변기 암퇘지에요! 더 많이 많이 때려주세요 주인니임♡아앙! 구멍이 가득 차버려♡♡♡"

 "ㅁ...뭐야 저 대머리는...???"

 "아 목소리 잘 들어보시지 말임다"

 "사령관목소린데?"

 "맞슴다, 사령관님 얼마전에 새로운 육체를 확보하시지 않으셨슴까? 글쎄 그 육체들을 자유자제로 갈아탈수있나봄다!!!꼴려뒤질것같지말임다!!!"

 "오오오!!!는 시발 뒤지기싫으면 빨리 보던거 돌려놔라"

 "반응이 왜그러심까? 쩔지 않슴까? 저도 제 차례 돌아오면 사령관님한테"

 "이 바보 브라우니 빨리 이프리트 병장님 보던거 돌려놓으세요! 이런거 뭐가 그렇게 대단한건지"

 "아니라네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네!"

 "아 또 어떤 새...스  스스스스승리!"

 "ㅁ..마마마마마리대장님? ㅇ..여긴 어쩐 일이신지..."

 "승리, 쉬어. 복도를 걷는데 경호대장목소리가 들려서 와봤다네 레프리콘 상병"

 "아...극...ㄱ.그그건 여기...이 바보...아니지 브라우니가"

 "아니아니 제군들 생각해보게, 각하께선 많은 여벌육체를 갖고계시지. 그말인즉슨 저런 중년의 몸도 가능하지만 좀더 생명자체의 능동성이 있는 즉 엘랑비딸한 소년의 몸으로도 갈아타실수 있다는거 아닌가?"

 "잘모슴다?"

 "아무튼 이건 대박일세! 제군들 스틸라인 지휘관의 권한으로 이 방 모두에게 포상휴가 2박3일을 수여하겠네 그말인즉슨 나도 2박3일동안 휴가 갈 예정이니 무슨 일이 생기면 레드후드 대령에게 보고하게 이상, 승리!"

 "ㅅ....스스스승리!"

 "어라...저 또 큰일저지른검까?"

 "브라우니가 노리고한건 아니겠지만 어쨋든 결과는 좋았으니 오늘 저녁은 내가 삽니다, 고기먹으러가요 브라우니!"

 "에? 잘 모르겠지만 고기 좋지 말임다! 어라 근데 이뱀?"

 "아닙니다! 그건 새끼라고 하려고 한게 아니라"

 "이뱀 정신차리지 말임다, 마리대장님 아까전에 갔슴다, 거수경례자세로 얼어있을 필요 없지말임다, 그리고 잘 모르지만 우리모두 2박3일휴가도 받았지말임다!"

 "뭐? 휴가? 2박3일? 어후...그런거 모르겠고 불좀 꺼줘라 눈좀붙혀야할것같아"




 "사령관각하, 잠시 괜찮으십니까?"

 "마리! 이시간에 오는건 드문데? 데이트신청?"

 "많이 비슷합니다, 그...저희 저번에 두번이나 못한거 있잖습니까..."

 "아, 미안 그거 빨리빨리 처리해줬어야 하는데, 알았어 그럼 어떻게 쓸거야?"

 "그걸...이번에 오는거랑 같이해서 세번 연달아 써도 괜찮습니까? 방금 콘스탄챠양을 만나서 일정표 확인도 마치고 오는 길 입니다"

 "그래? 뭐 일정이 비는데 당연히 오케이지"

 "그리고...그...저..."

 "응? 왜? 쭈뼛쭈뼛거리는 마리는 처음보네?"

 "ㄱ...각하의 육체를...그...소년으로 해주시면..."

 "오오..."

 "아...아닙니다 역시 못들은거로 해주십쇼!"

 "아니아니 중년몸은 수요가 있었는데 소년몸에 수요가 있는건 처음봐서, 그 약간 감탄했어. 알았어 그럼 거시기 사이즈는? 소년사이즈? 중간사이즈? 오버사이즈?"

 "ㅇ...오버사이즈로..."

 "알았어, 콘스탄챠한테 말해놓을게? 또 다른거 필요한건?"

 "ㅇ어어없습니다! 그럼 들어가보겠습니다 승리!"










 "띠동갑인 동생인데에에! 아직●학교밖에 안나온 어린소년인데에에! 누나가 음탕해서 미안해!!!"

 "어...어라?"

 "(소곤소곤)에이 사령관각하 장단맞춰주십쇼 목소리도 좀 소년처럼 내주시고...아응 흐응아앗 그래도 동생이 이런 물건 달고있으니까...동생이 나쁜거야!!! 이런거로 다른 여자아이들 울리지 못하게 누나가 혼내줄거니까!!!"

 "아...아아, 헤으으윽 누...누나...나 이상해 쉬야나올것같아!!!누나아아아악!!!"

 "앗흐으응 흐윽!!! 정액도 모르는 소년을 강제로 범하는 누나는 누나실격이야!!! 그래도 동생이 누나랑 결혼할거라고 했으니까아아!!!!누나가 아니라 아내가 되면 되는거잖아?"

 "ㄴ...누나, 무서워. 무슨 영문도 모르는 소리를 그렇게 하는거야...나 고추가 이상해 엉엉엉엉엉"

 "내가 사랑하는 동생을 울렸어!!!!응그읏! 그런데 왜이렇게 기분이 좋은거야아아아앙"

 "아아아아악 쉬야나와아아아...엄마아아아아...누나 무서워...같이 마인크래프트 하자면서...이건 마인크래프트 아니야...................하아 하아 하아 마리?"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 사랑하는 동생의 동정자지를 잡아먹는 이 배덕감♡♡"

 "마리?"

 "우리동생 쉬야싸게라고 소문나기 싫으면 누나랑 마인크래프트 자주 하자? 응후후훗"

 "마리!"

 "음쇼세 앗! 각하! ㅈ...죄송합니다..."

 "기분 좋았어?"

 "브라우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개꼴려죽을번했습니다. 쪽"

 "하아...그러면 뭐 내일도 이런식으로 상대하면 되는거야?"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각하"





 그렇게 몇일동안 마리와의 싱글벙글 마인크래프트, 어몽어스, 로블록스를 마치고 사령관은 고뇌에 빠졌다. 아무리 지구상에 인간남성이 단하나밖에 없다지만 마리가 하는짓은 범죄였다. 그리고 사령관은 특유의 애드립과 센스로 맞춰주니 이건 완전 사령관이 부채질해서 마리로하여금 죄를 저지르게 하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했다.

 "이건 옳지않아...내가 끝맺어야겠어"





 "흐흥 흐흥, 우리동...새..."

 "딱히 별말이 없길래 마침 쓰고있던 이 몸으로 그냥 왔어"

 머리는 벗겨지고 배불뚝이에 젖까지 나와있고 온몸에는 털이 수북히 난 냄새나는 중년몸으로 갈아탄 사령관. 솔직히 이 몸은 효율이 안좋지만 극약처방을 내리려고 몇일전부터 사용하는 수고를 겪었다.

 "우리 이쁜이 오빠랑 끈적농밀하게 뒹굴어볼까? 부히히히히히"

 "히이이이익!"

 "뭐야, 아조씨한테 깔아뭉개지고 싶어서 이렇게 젖은거야?"

 "각하 그건!"

 "질척질척하니 그대로 넣어도 되겠어, 으럇!"

 "응흐아아앗! 으윽 털이 닿아...무슨 힘이 이렇게..."

 "털 보들보들해서 좋아? 우리 마리는 말끔하네? 츄릅"

 "히익! 겨드랑이는 좀..."

 "좋아하면서 튕기긴, 으럇 으럇 좌젖 우젖"

 "아으응, 싫어, 그만"

 "부히히히히힛 오빠가 우리 마리보고싶어서 얼릉 달려오느라 이를 못닦았어, 마리가 대신 닦아줘?"

 "으읍 츄웁 추릅 쯉 냏름 헤엑 헤엑 츄웁"

 뿍찍뿍찍 쳡쳡쳡쳡쳡

 "흐으으으으응 으으으음!!!!"

 "오우야 쌀것같다. 아래로 다 받아먹어라 부히히힉!"

 "시러어어어어어어어!!!"

 "스읍~후우, 아직 팔팔한거 보이지? 이번엔 이 구멍으로 하는거다?"

 "시러어어어어어어어어"






 



그 후 몇일 뒤, 아직까지도 마리는 사령관을 피한다.

 "신청서좀 정리해야겠다. 마리거네? !!!!!!!"

 "어라 왜그렇게 놀라세요 주인님?"

 옆에서 밀착경호하는 리리스가 질문을 꺼냈다.

 "리리스 여기 이거 읽어줘"

 "지난번과 같이 배나온 털복숭이 중년남성 몸으로 거칠게 안아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적혀있는데요?"

 "이거 니가쓴거 아니지?"

 "에이 아니죠, 저는 하아 저였으면 땀냄새가 범벅인 중년 주인님이 털이 숭숭난 젖꼭지를 빨개하고 짜장면먹고 세시간동안 안닦은 입으로 제 온몸을 핥아서 주인님의 냄새가 리리스의 살 밑까지 스며들게 해주세요 라고 적었을걸요?"

 "하아 변태 변태 네버 체인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