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모바일 환경에서 작성해서 PC론 보기 불펀할 수 있음


1.서문

라오 초창기 캐릭터중 하나로 1스의 역동성과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임

1.0 시절에는 보호기면서 반격이 있어서 반격 거지런, 쫄작등에서 자주 활용되었으나 2.0 패치 및 신규 캐릭터의 지속적인 등장으로 실사용은 줄어든 상태

그렇게 창작에서나 종종 보이던 상황에서 2차례의 밸런스 패치를 받음



09/06 패치로 리리스의 스킬 자체가 크게 변했으며
10/05 패치로 조건이 완화되는 패치를 받음

이를 통해 리리스는 1.0의 밥버러지에서 2.0의 슈퍼솔저로 재탄생함

이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고자 함

2. 착한 리리스 통칭 탱리스



리리스는 방어력이 공격력의 25%, 즉 4분의1 이상일때 탱리스로 적용됨
즉, 공격력이 방어력의 4배를 넘지 않으면 됨


이처럼 공격력(1780)이 방어력(460)의 4배(1840)을 넘지 않아서 이 리리스는 전투 진입시 탱리스가 됨


탱리스 상태시 받피감, 효저 외에도 전투속행이 추가됨
탱커로서 체력 50% 전투속행은 무척 유용한 스킬인 만큼 탱리스로 기용시 전투속행은 반드시 챙겨야 함

그리고 이 상태에선 반격을 하지 않음


추천 장비로는 효과저항칩 / 방어OS / 미리 리리스 / 각 속성 깡통을 추천

철파르탄같은 속성 공격의 경우 기본저항 35% + 깡통 70%로 105%의 속저로 완전 방어가 가능함

기본 효과저항 + 효저칩 2개로 속저깎에도 대처가 가능해서 더 튼튼한 탱킹이 가능함

부활템의 경우 리리스는 자체적으로 전투속행을 가지고 있는데다 그 성능이 뛰어나 효율이 떨어짐



방어 스킬로는 2스킬의 피해 무효가 무척이나 그 성능이 뛰어남



흔히 피해무효하면 알바트로스를 생각해서 무적싸개 취급하며 좋다는 인식이 없는데 이는 알바트로스가 병신인거지 피해무효가 병신인게 아님

애초에 뭐 하나 제대로 못하지만 무적만큼은 인정받는 알바를 생각하면 무적은 진짜 좋은 스킬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듬



리리스의 2스는 대상에게 피해무효와 지정보호외 공적 버프를 줌
특히 공,적,지정보호의 경우 강화해제에 풀리지 않는 기타 효과 판정이여서 혹여 강화해제 맞았다고 해도 리리스가 계속 보호해줌

그리고 피해무효는 말 그대로 모든 공격을 막아주는데 쉽게 생각하면 스펙터를 떠올리면 됨

방관 100%도, 받피감무시도, 보호막 관통도, 보호무시도, 데미지가 9999만이 넘어도 그 어떤 공격도 1번은 데미지 0으로 막아줌

이는 무척 강력한 보호력인데 풀버프 엠칙의 공격, 풀충전 디스트로이어의 공격, 네스트의 공격 뭐든 다 막아줌

보호무시 공격에 취약한 딜러들의 1 여분목숨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움
특히 리리스 자신한테도 피해무효가 적용되기 때문에 리리스 자체 생존력도 무척 올라감

다만, 어디까지나 데미지를 없던걸로 해주는거지 피격 자체를 막아주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피격시 발동하는 옵션은 전부 발동하고, 공격에 붙은 디버프는 안막히고 전부 들어옴

이는 2.0 패치하면서 변경된 사항이라 스펙터의 피해 무효화 역시 마찬가지임


기본 보호 범위는 자기 전방 5칸
보호기면서 후열에 위치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경호원이란 컨셉을 지킨 것으로 보임

조건부 적중 감소 디버프가 존재하는데 이는 해제가능한 디버프 판정이여서 효과 저항에 막히거나, 면역으로 안받거나, 클렌징으로 풀 수 있음

지정보호이므로 항상 보호대상을 잘 예상해서 2스 피해무효를 부여해야 함

3. 나쁜 리리스 통칭 딜리스



탱으로서의 리리스가 아닌, 반격을 활용한 딜러로서의 리리스에 대해 알아보겠음

탱리스외는 반대로 리리스의 공격력이 방어력의 4배 이상일 때, 리리스는 탱커가 아닌 딜러로서 반격딜러로 행동함


공격력(1980)이 방어력(460)의 4배(1840)보다 높으므로 리리스는 전투진입시 딜리스가 됨



탱리스때 있던 전투속행이 없는걸 볼 수 있음
다만, 전투속행만 없지 효과 저항, 받피감은 여전히 있는걸 볼 수 있음

탱리스와 딜리스의 차이는 전투속행이 있느냐 없느냐, 반격이 있느냐 없느냐임을 알 수 있음


이처럼 딜리스 상태면 정상적으로 반격이 작동함을 알 수 있음


딜리스의 핵심 스킬은 공,치를 올려주는 가학성향 버프임

리리스는 적이 '사망'하면 자신에게 영구 공,치 버프가 적용되고 아군이 사망하면 2배로 적용됨. 영구버프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누적이 가능해서 후반부 리리스의 데미지가 눈에띄게 쌔짐

본인이 직접 죽이지 않더라도 그냥 해당 전투에서 죽을 경우 버프가 발동되므로 우리편이 죽이거나, 적이 자폭에 휘말려서 죽거나 상관없음

하지만 1스가 보호무시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활용하려면 받피감 믿고 반격으로 때려잡거나, 보호해제 스킬 가진 유닛으로 보호를 풀고 공격해야 함


이처럼 본인이 죽이지 않더라도 그냥 철충이 죽기만 하면 가학성향 버프가 적용됨

따라서 솔저칙같이 무한부활하는 철충 상대시 리리스도 무한히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음


리리스가 죽거나 라운드가 끝나거나

4. 완전체 블랙리리스



지금까지 탱리스와 딜리스, 리리스의 스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응용에 들어가도록 함



탱리스와 딜리스의 1라운드 상태창인데 뭔가 이상한게 보임

탱리스의 전투속행은 1라운드 시작시 영구 버프로 적용되는데 딜리스 반격은 버프창 어디에도 보이지 않음

그 이유는 두 스킬의 상이한 적용 방식 때문임

탱리스의 전투속행은 '전투 개시 시' '자신의 스탯 비율'에 따라 '1회' 적용되고

딜리스의 반격은 '매 순간' '현재 자신의 스탯 비율'에 따라 '스킬로' 반격이 발동함

이 말은 두개의 스킬을 전부 적용할 수 있다는 소린데 어떻게 그런게 가능한지 보자


방어력이 높은 탱리스 상태
전투 속행 버프가 걸린걸 볼 수 있음



그런데 공격을 받으니 반격을 한다
그 이유가 뭘까?



정답은 방어감소 디버프임
리리스에게 방어감소 디버프가 중첩 적용되서 리리스의 '현재' 공격력이 '현재' 방어력의 4배가 되서 반격이 발동하는거임

물론 전투 속행은 영구 버프로 1번 걸리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도 유지됨

다른 경우도 알아보자



전투 개시 시 리리스의 공격력은 1993
방어력의 4배인 1840을 초과했지만 전투 속행은 걸려있음

이는 전투 속행이 모든 버프가 적용되기 전, 정보창에서의 스탯을 기준으로 발동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장비 기타 효과로 공벞을 아무리 걸어도



전투원 스킬로 공벞을 걸어도 리리스의 전투 개시 스탯은 공격력이 방어력의 4배를 안넘었기 때문에 전투 속행이 발동함



물론 현재 스탯은 공격력이 더 높기 때문에 반격은 정상적으로 발동한다

이를 활용하면 리리스의 탱킹력을 높일 수 있는데, 리리스의 1스에는 도발이 있고 이 도발은 반격시 적용되기 때문임

모든 적을 1번 이상 도발하면 그 후에는 사거리만 닿는다면 지속적으로 반격 도발을 하기 때문에 자체 표식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음

물론 적중시 적용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중을 챙길 필요가 있음

탱리스가 전투 속행과 반격을 이용한다면 딜리스는 조합은 강제되나 무한 전투 속행으로 데미지를 극한으로 올릴 수 있음



그 주인공은 골타리온인데 골타리온의 무한 전투속행 역시 아군의 사망으로 판정되서 리리스에게 가학성향 버프를 줌



아라크네를 활용해서 표식까지 부여하고 리리스가 골타리온을 보호하지 않게 배치하면 이런식으로 골타리온을 지속적으로 죽일 수 있음

아군 사망시 적용되는 리벤저 버프는 2배로 적용되기 때문에 순식간에 강해지는 리리스를 볼 수 있음

리리스 골타리온 아라크네 외에 강화해제 캡틴이나 다른 AGS를 넣으면 수동이나 무척 안정적인 파티가 가능해짐

5. 마치며



2.0 대격변 이후 한동안 안쓰이던 리리스
그런 리리스가 2번의 개편 이후 새롭게 탄생했음

그동안 전혀 못써먹을 병신같은 스킬 구성에서 이젠 탱이든 딜이든 쓰려면 못 쓰진 않을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함

뭐 알파, 이터니티, 스홀같은 그냥 대충 써도 좋은 캐릭들 분명히 많지만 가끔은 이런 캐릭들 써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함

리리스 많이 애호해주고 자주 사용해주면 좋겠다



혹시 개편된다면 다음엔 하치코랑 펜리르로 써보고 싶다
개편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