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이 전혀 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날 반긴 건 알몸의 씨발데레 콘챠였고…..

중년 강간 페티시인 불굴의 마리에 다프네인 리제와 리제인 다프네를 만났다. 

 1시간 만에 이런 감당 못할 일이 왜 내게 지금 당장 벌어지는 거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안드바리가 아무리 말려도 자원을 강탈해가서? 

하르페이아랑 샬럿 옷 바꿔놔서 서로 곤란하게 만들어 버려서? 

아니면…. 

 일부러 난교가 끝난 후에 청소는 금란시켜서? 

아르망이 부관일 때 24시간 연속 절정 시켜서 예지는커녕 다음날엔 걸어 다니지도 못할 정도로 만들어서? 

 나앤이랑 스엔 동시에 불러서 나앤이랑 섹스하면서 가슴은 스엔것만 만지던 거?  아 그때 스엔이랑 나앤 얼굴 볼만했는데, 스엔은 그 시간 동안 가슴만 만져지면서 박지는 않아 거의 울기 직전이었고 나앤은 끊임없이 절정은 하는 느낌이었지만 얼굴의 표정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은 채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마지막쯤에 키스할 땐 혀를 잘라버릴 기세로 깨물기까지 했다.

 여러 가지 죄목을 생각하며 이런 일을 벌일 바이오로이드가 누군지 곰곰히 생각했다.

 

"어머~ 오ㅃ... 아니 아니, 자기? 몸은 좀 괜찮아?" 

 

나는 닥터가 오기 전까지 내 죄목을 열심히 머릿속에 나열했지만 도달한 결과는 딱 하나였다. 

모두 얘가 시작한 일이잖아? 아니, 잠깐, 

 

"닥터, 너.... 몸이?"

 

"내 몸? 내 몸이 어때서?"

 

"꼴려, 이리 와."

 

"꺄악? 자기! 여기서 이러면 앗...."

 

닥터, 닥터는 내가 알던 닥터가 아니었다. 

 내가 살던? 암튼 내가 알던 세계의 닥터의 성장 약을 먹은 그런 어리숙한 버전의 닥터가 아니었다.

씨발 그냥 완벽한 밀프가 내 눈앞에 있었다.

 

미쳤다 전부 미쳤다. 시발 모르겠다. 일단 섹스를 하고 보자 기왕 미친 거 더욱 화끈하게 미치는 거다! 

라고 다짐할때 리제와 다프네 듀오가 나를 제지했다.

 

"주..... 주인님! 이런 짓은 여기서는 하시면 안 돼요!

"

"주인......님? 닥터언니가 그렇게 좋아?그렇게좋아?그렇게나좋아?"

 

"다 조용히 해봐 독타랑 이야기 좀 나누게"

 

"독타는 또 누구야 자기.....으앗...."

 

생각해 보니 이런 걸 할 때가 아니긴 하다. 

빨리 닥터랑 섹,,,, 아니 질문을 해야한다.

 

"닥터,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아..아앗... 그...그만 만지고... 내 연구실 가서...대화를...흐읏.."

 

"그래, 리제 이제 가봐도 되니?"

 

"주인님만 괜찮다면 가셔도 돼요. 하지만.... 저랑 다프네에게도 키스를.... 해주시고가면.."

 

리제가 얼굴이 빨개지며 말을 이어가지 못한다.

 

"하.....존나 꼴리네.."

 

리제에게 키스를하고가자 리제는 싱긋 웃으며 인사를 했지만 다프네는 얼굴이 가까워지자마자 기절해버렸다..

 방어력도 뒤바뀌었구나? 어쩔수 없지.... 

얼굴이 새빨갛게 바뀌고 기절한채 눈을 꼭 감고있는 다프네의 이마에 키스를 해주고 닥터의 연구실로 발을 옮겼다.

 

"근데, 닥터? 이렇게 가는것도 너무 버겁지 않니? 이 오빠도 참기 힘든데?"

 

"읏..... 무슨... 파렴치한 사람... 오빠라니.... 자기.... 라고..."

 

"자기는 무슨 몸만 바뀌었구만 그래서 지금 빼고 가도되?"

 

"어린애 몸으로 흐읏... 돌아가봤자 안해줄,,, 거잖아...?"

 

"당연하지, 빨리 말해 나도 참기 힘들어."

 

"해줘..."

 

그렇게 닥터에게 삽입하려고 나의 똘똘이가 보지를 가르킬때까지 닥터와 키스를 나누며 슬슬 삽입을 하려할때 복도의 끝에서 익숙하지만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거같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꺄아악! 그...그대여... 무슨 그런 파...... 파렴치한?"

 

나는 로얄 아스널이 붉게 물든 얼굴로 비명을 지르며 털썩 주저앉는 광경을 보며 거의 정신을 잃을뻔 했지만 결정타는 뒤따라온 비스트헌터였다.

 

"아니, 대장! 그렇게 주저앉지말고 뛰어가서 닥터한테 들어갈 좆을 입으로 강탈하라니깐!"

 

나는 나지막히 닥터의 이름을 부르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