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올 스킨이 페더인가 아닌가!"







"내일의 결과에 따라서 오르카랑 스미조가 날라갈수도 있는 데스옹....."







"그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 지금 페더는 엄청 기대를 하고 있는데, 만약 아니라면........ 어휴, 상상만 해도 끔찍한 하네......"






"그나저나 참 의문이네..... 도대체 페더 걔가 쓰는 폭탄은 소재가 뭐길래 내 로자 아줄이랑 오르카를 간단하게 날려먹는 거람? 게다가 요즘에는 그 위력이 더더욱 강해졌던데......"






"그럼 우리 몰래 페더를 감시해 보는 건 어때용? 걔가 도대체 뭐로 폭탄을 만드는지 알아내면, 거기에 대해 대책을 세울지도 몰라요."







"좋은 생각입니다 하치코양!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랬으니,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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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페더의 비밀 기지....."







"세상에.....이 잠수함 안에 저런 비밀스러운 장소가 있었다니....."







"비밀의 방도 저렇게 찾기 어렵지는 않았는데...... 도대체 페더는 여기서 무엇을......"






"후.....조금만 더 하면...."






"쉿! 저기서 페더의 목소리가 들려요! 아무래도 지금 무언가 만드는 것 같은데....."






"저 틈새로 페더가 보이네요. 지금 뭘하고 있는.......히익?!"







"후우..... 이제 곧 나와......"






"응기잇!!!!"








"후우! 이번에도 잘 나왔네! 이걸로 35개째....."






"......쟤 방금 알을 낳은거야?! 미친.....!"






상상을 초월하는 광경을 봐서 오류가 일어남







"거참 신기하단 말이지...... 도대체 무얼 하면 바이오로이드가 폭탄으로 된 알을 낳을수 있는 걸까?"







"헤헤! 영업 비밀이라 알려드릴 수는 없겠네요."






"알이 폭탄이라고? 이 무슨...... 어? 엘리도 있는 데수. 도대체 엘리는 여기서 무엇을...."







"아무튼 피 뽑을꺼면 빨리 뽑아요. 이제 슬슬 티타임을 가져야 하니까."







"네. 잠깐만요....."



푸슉!





"주사기를.... 엘리양의 팔에...."






"으윽! 도대체 저 주사는 뭐로 만들어졌길래 이리 아픈거야?!"







"이것도 영업 비밀! 이제 피를 알에 주입하면....."






"....히히히! 이걸로 걸작 완성! 이 아이라면 분명 스마조 서버를 간단하게 날리고도 남겠지!"








"으으.... 아직도 아프네..... 이 일을 그만두던가 해야지 원....."







"자! 이번 보수인 참치캔이랑 방사능 홍차 세트에요!"







"ㅋㅋㅋ! 그래도 이것들 때문에 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거라니깐! 고마워요 페더씨!"









"어떡하죠...... 제 뇌가 지금 이 상황을 못 받아들이고 있는데....."






"....감정제어모듈로도 이 충격을 없앨 수가 없다니....."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페더는 폭탄을 낳고, 이를 엘리의 피로 강화.......이 무슨 말도 안되는..."







"....그래 이건 꿈일꺼야. 현실적으로 저게 가능할리 없지......"








"하치코! 현실 도피 하지말고 정신차려! 그나저나 어쩌지..... 이걸 도대체 어떡게 해야...."






"....제가 이 상황을 다 녹화 했습니다...... 이 영상을 시티가드에게 보여주고 조치를 취하게 하죠....."







"아저씨가 완전히 넋이 나가셨어..... 불쌍한 우리 아저씨......"








"그, 그래요! 얼른 시티가드로 가죠! 얼른 이 미친 상황을 끝내야...."





(잠시 후.....)






"조금만 더 가면 시티가드의 사무실이에요. 아, 어쩌다가 이런 걸 보게 되었는지......"







"....빨리 영상을 넘겨 버리죠..... 전 얼른 이 일을 메모리에서 지우고 싶....."







"그렇게는 안 돼지!"







"으악! 뭐야?! 엘리 너가 여긴 어떻게...."






"나 또한 080!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진작에 파악하고 있지!"







"너희들이 이 일을 시티가드에 알리면 나랑 페더는 체포 되고, 그러면 난 다시는 방사능 홍차를 마실 수 없겠지...... 그러니.....!"







"누굴 보낼려는 목적이 아니라, 자기가 마실려고 하는 거였다니..... 레알 개또라이 애새끼네용."







"그러니, 너희는 그만 사라져주어야 겠다! 나의 무한자폭능력으로....!"







"으아악! 좆된 데수! 아무나 탱킹좀 해보는 데수!"






"왜 하필이면...... 우리가 비무장인 상태에서 이런 일이....."








"헤헤... 시발, 좆됬네......"








"연구원님들..... 왜 저에게 방어 능력을 주시지 않은건가요....."







"에라~ 모르겠다! 그냥 입원이나 하고 말아야지!"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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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엘리가 자폭을 했는데, 하필이면....."








"그 주변에 제조실이 있었지 뭐에요? 그래서 한 동안은 제조 불가능! 이야! 신난다!"








"앙돼!!!!!! 이럴 수는 없어!!!!!! 세크 마망!!!!!!!!"






결국 사령관은 제조실이 고쳐질때 까지 아무런 제작도 할 수 없었고, 그 울분을 알바트로스로 딸을 치면서 풀어야만 했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