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에에엥에에에엥!!!!"
"라미엘님?"
"미에에에에에엥!!!!!"
"라미엘님"
"구원자님이..! 구원자님이! 미에에에에에에엥!!"
"구원자님께서, 라미엘님께?"
"저에게..! 고행을 주신다며 짜장면을 사주셨어요..! 미에에에에에엥!!!"
"그건 잘된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가위로 몇십번이나..! 미에에에에에에엥!!!"
"...."
"베로니카? 어머, 라미엘은 어째서.."
"이제서야 깨셨습니까 아자젤님, 해가 중천입니다"
"라미엘은 왜 울고있는건가요?"
"구원자님께서 라미엘님의 짜장면에 가위질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
"베로니카 베로니카"
"네, 아자젤님"
"저희 오늘 저녁은 중식이 어떨까요"
"안됩니다"
"...치"
"미에에에에에에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