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설정과 다릅니다.


*잔혹한 묘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희망찬 모험]

1편

2편

3편

4편

5편

6편

7편

8편

9편

10편 

11편

매운맛 주의)12편

13편

매운맛 주의)14편

매운맛 주의)15편

16편

17편

매운맛 주의)18편

매운맛 주의)19편

20편

------------------------------------------------------------------------------------------------------------


"안돼!!!"


괴물이 양팔을 들어올려 LRL를 찍어누를려는 순간, 무언가가 날라왔다.

동그란 구체 여러대가 괴물을 애워싸기 시작했다. 괴물은 구체를 공격했지만, 구체가 더 빨랐다.

구체에서 레이저가 나와 괴물을 조각내고있었다. 순식간에 커다란 괴물을 고깃덩이로 만들어버렸다.


"늦지 않았군.."


"왓슨!"


"주인님!"


"너..."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한가 보군!"


불굴의 마리와 자비로운 리앤, 티타니아 프로스트, 오베로니아 레아, 로열 아스널 그리고 세라피아스 앨리스가 그들 앞에 나타났다.


"마리..."


"너무 늦는거 아닌가? 칸, 신속이라는 이름이 아깝군."


"지금은 뚜벅이 칸이라.."


마리의 말에 칸은 자신의 아랫쪽을 쳐다보았다. 그 모습에 마리는 살짝 웃음을 보이고는 부사령관을 일으켜세웠다.


"주인님, 조금만 참으세요... 곧 꺼내드릴테니깐.."


앨리스가 사령관의 발목에 깔린 잔해를 들었다. 잔해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령관은 쓰러져있는 LRL을 향해 기어갔다.


"LRL! LRL!"


그녀를 안고 그녀의 뺨을 어루만져주었다. 괴물의 피로 흥건해진 그녀를 닦아주며 이름을 불렀다.


"사...사령관..?"


그의 부름에 LRL은 눈을 떴다. 그 모습에 사령관은 안심해하며 그녀를 더 꽈악 안아주었다.


"사령관..나 숨 막혀..."


"미안해...미안해...미안..."


연신 사과해대는 그의 모습에 LRL은 등을 토닥이기 위해 왼손을 들어올렸지만, 자신의 상태를 보고 오른손으로 그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이봐, 눈물나는 상황인건 알겠는데..아직 마커를 못 찾았거든? 빨리 움직여야해."


부사령관의 말에 사령관은 자신의 공구를 확인했다. 괴물들을 상대하느라 모든 탄창을 소비했다.


"시발..카버? 너 탄창 남은거 있냐?"


"아니 나도 없어."


"썅...칸, 너는?"


칸은 그저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탄창과 스테이시스의 에너지를 모두 써버린 상황에서 더 나아갔다간 괴물들한테 찢겨질 운명이었다.


"사령관! 걱정하지말게! 내가 도와주겠다."


로열 아스널이 자신의 뒤에 있는 플로팅 아머리를 전개하여 일행들에게 보급품을 전달해주었다.

그 안에는 탄창과 스테이시스를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 팩들이 가득했다.


"이걸 어떻게..."


"닥터양이 그러더군, 그대한테 이게 필요할거라고."


"하여튼... 날 너무 잘 알아.."


사령관과 부사령관은 자신들이 챙겨온 무장들을 하나 둘 재장전했다. 들고 온 것이 어찌나 많은지 장전하는데만 5분이나 소요되고있었다.


"각하, 오르카호로 돌아가셔야합니다..이 시설에 더 있으시겠다는겁니까..?"


"아직 마커를 파괴하지 못 했어. 이 시설 어딘가에 지금 그 끔찍한게 있다고.."


"그 이중나선의 건축물 말입니까..?"


"그래."


"그것 때문에 지금 이 사단이 난거야. 빨리 움직여야해."


부사령관과 사령관, 칸은 모든 무장의 장전을 마치고 앨리베이터 앞에 섰다.


"안 따라올 사람은 안 따라와도 돼. 안 붙잡을테니깐."


사령관은 앨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그 안으로 들어갔다. 마리는 다른 대원들을 쳐다보았다.


"역시 왓슨은 내가 없으면 안된다니깐.."


자비로운 리앤이 앨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여왕의 정원...좋아하는건...너 뿐이야..."


티타니아 프로스트도 앨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주인님이 안 계시면, 제 비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으니깐.."


오베로니아 레아도 올라탔다. 그녀가 올라타자 티타니아가 째려보았지만 그녀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제 치마를 개조해주셨는데..보답은 해드려야죠?"


세라피아스 앨리스, 그녀마저도 앨리베이터에 올라탔다. 부사령관이 문을 닫으려고 하는 순간 사령관이 그의 손을 잠시 막았다.


"안 탈건가? 불굴의 마리."


"정말이지...고집불통이시군요..."


불굴의 마리 또한 앨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사령관은 슈트의 헬멧을 올린 뒤 등에 업혀있는 LRL을 쳐다보았다.


"괜찮아..?"


"괜찮아...권속한테는 전조의 프린세스인 내가 필요하잖아..?"


"그렇지..."


사령관은 웃으면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


무적의 용은 자신의 함대 위에서 오메가의 시설을 쳐다보고있었다. 벌써 이 시설에서 들어온지 3일째가 되고있었다.

오르카호에 있는 대원들 중 일부가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들은 뒤로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있었다.


"하나가 되는거다...."


이따금씩 들려오는 속삭임에도 무적의 용은 꿋꿋하게 서 있었다. 눈에는 다크서클이 줄넘기를 해도 이상하지않을 정도로 내려와 있었다.


"무적의 용?"


현재 오르카호의 지휘관인 알바트로스가 그녀에게 연락을 해왔다.


"무슨 일이지? 알바트로스?"


"저것이 보이는가?"


알바트로스의 말에 용은 옆에 있던 쌍안경을 들었다.

시설 위에서 무언가 돌아다니는 것이 보였다. 생김새로 보아선 CT-103 포트리스 같아 보였지만 뭔가 달라보였다.

이상한 피부조직으로 뒤덮혀있었으며, 무장대신에 촉수 같은것이 여러개 돋아나있었다. 그리고 인간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얼핏 보이기도 했다.


"철충에게 감염된 개채인가..?"


"철충은 아니다. 처음보는 반응이다.."


둘은 저 멀리서 그것의 행동을 지켜보고있었다. 시설 위에 올라가더니 갑자기 포효하기 시작했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용의 함대에서도 우렁차게 들렸다.


"이거 뭔가 느낌이 좋지 않은데..."


---------------------------------------------------------------------------------------------------------------------------


오메가 소속의 닥터는 지금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

가증스러운 저항군 세력이 이 시설에 아직 남아있어서였다. 게다가 지원병력까지 왔다.

이대로라면 그 분들의 준비가 끝나기 전에 시설이 터질 위기였다.


"좆같은 저항군 새끼들...감히..그 분들을 찾으려고하다니..."


닥터는 주사기에 무언가를 담고있었다. 그리고 뒤에 묶여있는 오메가 소속의 바닐라에게 다가갔다.


"무읍..! 우으읍!!!"


"쉿...그 분들은 너를 원하셔.."


그녀는 바닐라의 이마에 주사기를 꽂은 뒤 주입시켜주고는 재빠르게 방을 나왔다.


"우으읍!!!! 읍!! 후으읍!!!!"


바닐라는 한참을 고통스러워하더니 이마의 구멍에 무언가가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고통에 온몸을 뒤틀다가 그만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선에 부딫히고 말았다.


"무으..아아아아아아악!!!!!!"


어깨죽지에 칼날이 달린 팔이 자라나기 시작했고, 발톱도 날카롭게 자라났다.

얼굴은 심하게 찢어져, 더 이상 바닐라의 얼굴이라고는 상상도 못 할 만큼 끔찍한 몰골이었다.

몸을 심하게 뒤틀며 일어났다. 하지만 잠깐 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 그것은 책상에 부딫혔다.


자신도 주체하지 못하는 속도에 그것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적응한 듯 시설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혐주의*

*진짜 기분 나쁘게 생김*












































워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

------------------------------------------------------------------------------------------------------


이런 뇌절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저 안에는 무엇이 있는걸까.- 자비로운 리앤

무릎 위에 앉아.- 멸망의 메이

옷갈아입는게 변신이냐?- 오드리 드림위버

그대만을 위한 비.- 오베로니아 레아

여왕의 정원- 티타니아 프로스트

편안한 낮잠- 생명의 세레스티아

이건 안 달아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마키나, 시라유리

공구...?- 발키리

언젠간 꼭. -세라피아스 앨리스

죽음의 공간- 코코 인 화이트셸

매지컬...-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

이제 괜찮아.- 더치걸

아니 다행이군.- 철혈의 레오나


이 때까지 쓴 글 모음집